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치동, 분당.. 어디로 이사를 가야 할까요?

ㅇㅇ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20-06-17 17:45:36
지금 일원동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요.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 학원은 대치동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 대책 전에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의 다른 동을 실거주하려고 매수했습니다. 당시는 15억 이상 집도 담보대출이 가능해서 전세를 끼고 샀지만 전세가가 낮아서 약간 담보 대출 받고 내년 봄에 현세입자 만기때 전세퇴거자금대출 받아 입주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남편이 이게 잘 안될 경우 은행에서 요즘 대출을 잘 안해주려고 하니 안될 수도 있다고 걱정을 합니다. 그래서 최악으로 저희집에 입주를 못하면 다른 동네에 전세나 월세로 살려고 하는데요.

대치동에 이미 학원을 다니고 있고 학원 친구들도 있어서 전세가 그나마 부담 덜 되는 은마에 가는게 나을지, 아니면 제가 직장이 분당이라 분당 파크타운에 30평대나 이매동에 좀 넓혀서 40평대로 전세로 갈지 고민입니다 (멀리 이사가는 대신 집이라도 넓어진다고 애들 한테 말하려구요ㅜㅜ)

애들이 괜찮다고 하면 학원을 이미 대치동으로 다니고 있으니 은마가 더 적응하기 나을 것 같은데 어디로 가는게 나을까요. 저희집에 대출이 안되서 못 들어갈 경우, 만약의 상황도 생각해야 해서요.
IP : 223.38.xxx.1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7 6:31 PM (1.237.xxx.189)

    분당으로 갈거면 학교도 옮겨야할건데 학교친구는 아쉽지 않나요
    학원친구가 학교친구 아니고 따로 만나지 않는다면 님 직장 가까운곳이요

  • 2. 원글
    '20.6.17 6:36 PM (223.38.xxx.112)

    대치동으로 가도 학교는 옮겨야 해요.. 지금은 초3학년입니다. 대치동이 아이한테는 더 익숙한데 이게 크게 중요하지 않으면 분당도 저는 괜찮습니다. 근데 아이한테는 완전히 새로운 환경이에요

  • 3. 글쎄요
    '20.6.17 6:36 PM (166.104.xxx.33) - 삭제된댓글

    전세 빼주고 일원동 집 들어가시기 위해 은행 대출 아무 문제 없을거에요.
    저도 최근 그렇게 했어요.
    서류는 무쟈게 많은데 다 은행직원이 작성하는거고 저는 싸인하느라 팔목 좀 아픈 정도?

    대치 은마는 저로서는 삶의 질에 너무 큰 타격이 있어서 못살것 같아요.
    직장도 분당이시라면 차선은 분당 전세이신데 분당 전세값이 더 쎄지 않을까요?
    그리고 초딩 학원 그렇게 중요할까 싶은데요? 근데 이건 사람마다 생각이 워낙 다른 문제라서 제가 뭐라 할 일은 아니지만요.

  • 4. 20년전
    '20.6.17 7:59 PM (1.235.xxx.10)

    잠실시댁에 들렀다 경기도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은마를 볼때마다 와 저런 빈민가에 사람이 살어? 이렇게 빈정거렸었죠.
    20년 지나 그 빈민가에서 주차 문제 말고는 별 불편함 없이 살고 있습니다.
    입찬소리 하는게 아님을 자책하구요.
    의외로 상가도 새로생긴 마트까지 살기 편합니다
    이중주차등 주차문제와 일어나보면 언제생겼는지 모를 차 흠집이 좀 마음 저리지만요.
    전세가 5천에서 1억정도 더 올라 만기시 올려줄 걱정 아님 더 살고 싶어요.

  • 5. ㅇㅇ
    '20.6.17 8:44 PM (218.239.xxx.173)

    은마 전세 물량 거의 없지 않나요?
    분당 살기 너무 좋은데 학원가는 대치동과 많이 비교되요. 활용하기 나름인데 혹시 대치동 학원같은 기대치가 있다면 2년 살다 다시 강남 갈듯요.
    제일 좋은건 매수한 집에 들어가서 사시는거라고 봐요.

  • 6. ...
    '20.6.17 9:54 PM (39.7.xxx.10)

    분당에서 대치 라이드하다가 은마로 이사간 케이스 몇집 알아요. 저라면 최고가 주더라도 수리 잘 된 은마 전세 가겠어요. 생활환경은 함들지 몰라도 대치학원가 무시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232 펭수와 함께 랜선 제주도여행 (싫은 분 패스) 12 ding 2020/06/17 1,420
1086231 클래식 곡좀찾아주셔요 10 무식 2020/06/17 993
1086230 그릇 메이커 찾아요. 6 그릇 2020/06/17 1,785
1086229 가방 파는 사이트인데 생각이 안나요 능력자님들 3 가방 2020/06/17 1,558
1086228 픽사 새 애니 -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봤어요 4 zzz 2020/06/17 1,396
1086227 한밤 연예가 중계에 로이킴 11 2020/06/17 4,594
1086226 치아 미니쉬많이하나요? ㄱㄴ 2020/06/17 1,116
1086225 전 은행에서 미남자를 봤어요. 31 심봤다 2020/06/17 7,495
1086224 화정역 인근 교정치과 10 치과 2020/06/17 1,146
1086223 내일 발레 공연 취소 해야겠네요... ㅠ ㅠ 5 후~ 2020/06/17 3,816
1086222 청년들 일자리 좀!! 제발좀 2020/06/17 546
1086221 고등 제2외국어 선택 3 고딩이 2020/06/17 974
1086220 혀가 갈라지고 매운걸 못 먹어요. 병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13 혀가 이상해.. 2020/06/17 3,282
1086219 불면증은 정신과 가야하나요? 10 dd 2020/06/17 3,008
1086218 뒤지는 며느리 ? 하다가 어떤 꼴 나냐면요 9 ㅇㄹ 2020/06/17 3,514
1086217 부침개 맛있게 하는 비법 18 .. 2020/06/17 5,309
1086216 실용적가성비가방 찾으시는분 잠깐 정보드려요 3 ........ 2020/06/17 1,520
1086215 거실 tv를 3 전자파 2020/06/17 1,133
1086214 자영업을 오래하다가 최근에 알바를하는데 1 오랫동안 2020/06/17 2,584
1086213 담석때문에 소화가 안될 수도 있나요? 18 ㅇㅇ 2020/06/17 2,837
1086212 명세빈 닮은 이미지는 어떤건가요? 15 ㅇㅇ 2020/06/17 3,973
1086211 반은 썩은배추 팔고 환불안해주는데 4 냠냠 2020/06/17 1,261
1086210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한국 뉴스 신뢰도 "올해도 최하위.. 4 ㅇㅇㅇ 2020/06/17 1,014
1086209 법인 부동산세 27배도 싼거네요 4 ... 2020/06/17 2,197
1086208 황희석이 보는 통일부/ 펌 7 몰랐었네요... 2020/06/17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