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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을 치고 통곡 하고싶은것 화병인가요?

인생의고통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20-06-17 02:11:20
인생의 고통도 스스로가 만드는것 이라고 했나요?ㅠ

결혼 24년

가끔 가슴을 치며 정신줄 놓고 통곡하고싶어요

화병인가요?
실컷 울고나면 괜찮아 질까요?
IP : 211.227.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6.17 5:44 AM (1.224.xxx.236) - 삭제된댓글

    한번쯤은 그 상대를 붙들고
    가슴치고 통곡하세요
    참고있으면 자식도 남편도 몰라요
    하고또하는건 문제지만
    한번은 하세요

  • 2. 홧병
    '20.6.17 11:00 AM (118.221.xxx.212)

    맞으세요...
    어디 터놓고 얘기할 때 없으면 혼자 술드시고 펑펑 울어보세요~
    그런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일단 그렇게 억울한 감정 해소해 보시고
    나를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해보세요~ 홧병 있으면 좀 더 이기적으로 사는 방법을 강구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큰 병에 걸리게 되더라구요~

  • 3. ..
    '20.6.17 3:25 PM (218.48.xxx.37)

    그럴때 점장이 찾아가요.
    얘기듣고 제가 하고싶은 얘기 다 하고
    울고..5만원이 안아깝더군요

  • 4. 맞어요
    '20.6.17 6:19 PM (119.56.xxx.92)

    젊은 시절 몰랐죠 법륜스님이 그랬어요 욕하지 말라고 그런저런 부정한 이야기 다 들어주고 5만원 당연한 최저임금이라고 ㅋㅋㅋㅋ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지요 그전에 그런 곳 찾아가는 친구 언니들 욕 엄청 했거든요
    같이 따라 가 달라고 해서 가면 별의별 단세포 질문을 본인이 원하는 답이 나올 때 까지 하고 또하고
    아니 밖에서 기다리는데 1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요
    갑자기 그런 고민방 차리고 싶네 하지만 난 도저히 그런 이야기 못 들어줌
    내 영혼이 거지 같을 것 같음

  • 5. 82
    '20.6.17 6:26 PM (119.56.xxx.92)

    구체적으로 욕을 하면서 글을 올려보세요
    너무 억울하시죠 언니들이 도움 줄꺼예요 용기를 내세요
    용기를 낼 때는 내 상처도 조금 오픈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남의 상처만 말하면 아니됩니다
    그 놈의 나쁜 점과 나의 어리석음을
    저도 미친놈에게 딱 걸렸어요 아무리 똑똑하고 조심해도 바이러스와 나쁜 사람은
    우리 가까이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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