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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아빠들 아이들한테 손찌검 하시나요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20-06-16 18:03:11

회초리같은 매 말구요

왜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다른곳으로 튀어서 화가날때

아빠가 순간 손을 들어서 애 머리를 때리는...

이런거 요즘 아빠들도 하는 행동 맞나요?

아이아빠가 며칠전 아들하고 이야기 하다가

아들이 버릇앖는 말을해서

마치 건달이 손펴서 상대방 협박할때 손바닥 핀상태로  팔이 옆쪽으로 낮게 오는

그런 제스츄어를 취했는데요

만약 쳤다면 난리가 났겠지만

너 이자식하면서 손만 날라가고 끝에선 멈쳤어요

그런데 그 장면이 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서 괴로워요

남편이 저런수준밖에 되질 않았나

어쩜 저렇게 저질스럽게 손을 올릴수가 있을까...

아이도 적잔히 그모습에 겁을 먹었고

남편한테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 했어요

요즘 남편분들은 어떠신가요

아이들 욱해서 때리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IP : 112.170.xxx.1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6 6:08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아들 버릇없는 말부터 훈육하세요
    때린것도 아니고 욱해서 때릴려다 멈췄으면
    본인도 인지하고 참은거잖아요
    그리고 남편한텐 말했다면서요
    버릇없는 말해서 사람속 긁으면 순간 열받을순 있죠

  • 2. 펄러비즈
    '20.6.16 6:10 PM (49.168.xxx.110)

    요즘은 거의 없죠
    제나이 50 인데 저도 아버지에게 한번도 안 맞았어요
    오늘 뉴스에 3세 아동 밥 안먹는다고 아내가 아이 때리다고 남편이 경찰에 신고 했다네요

  • 3. 반대로
    '20.6.16 6:15 PM (14.35.xxx.21)

    원글님이 남편에게, 동생이 형에게 해도 이해할 수 있나요?
    그렇지않다. ㅡ 가부장적 사고 소유자
    그렇다. ㅡ 말로 정확히 표현 못하고 그런 좌절감을 폭력으로 나타내는 미숙아

  • 4. T
    '20.6.16 6:19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오전에 읽은 글이 생각나서..
    글만 읽으면 아빠가 잘못했네 싶은데요.
    이 글에서 짧게 언급된 아들의 버릇없는 행동이 무엇인지도 중요할것 같아요.
    아까글에선 아이의 버릇없는 행동이 매우 과해서 아이나 엄마편을 들어주기 힘들었거든요.

  • 5. ....
    '20.6.16 6:20 PM (222.112.xxx.5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사람 치는 시늉을 잘해요
    저한테요
    제가 쪼는지 안 쪼는지 꼭 확인해요
    울 남편이 아무리 미친 남편이라도
    만일 애 앞에서 손이 올라갔다?
    가만 안 놔둘거 같아요
    제가 없는 자리에서 일어나는일까지는
    컨트롤 못하지만
    제 앞에서 벌어지는일은 강하게 어필해야죠

    애 앞에서 회초리가 아닌 손이 습관대노 올라가는 남편?
    아마도 원글님 안보는 자리였다면 개패듯 팼을지도요

  • 6. 아정말
    '20.6.16 6:21 PM (112.170.xxx.118)

    아들이 버릇없이 얘기한건 당연히 잘못한거죠
    그런데 저는
    아이아빠가 그순간을 못참고 손을 올린 모습에 너무 실망한거 같아요

  • 7. ....
    '20.6.16 6:22 PM (222.112.xxx.59)

    남편이 사람 치는 시늉을 잘해요
    저한테요
    제가 쪼는지 안 쪼는지 꼭 확인해요
    울 남편이 아무리 미친 남편이라도
    만일 애 앞에서 손이 올라갔다?
    가만 안 놔둘거 같아요
    제가 없는 자리에서 일어나는일까지는
    컨트롤 못하지만
    제 앞에서 벌어지는일은 강하게 어필해야죠

    애 앞에서 회초리가 아닌 손이 습관대로 올라가는 남편?
    아마도 원글님 안보는 자리였다면 애를 개패듯 팼을지도요

  • 8. ㅡㅡㅡ
    '20.6.16 8:55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폭력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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