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동생이 쓰러져 병원
응급실에 있어요
일요일에 뇌 수술을 했고
어제 면회시간에 의식은 돌아 왔네요
면회시간이 하루 30분
어제 면회후 동생댁이 펌을 하고 왔어요
물론 의식은 돌아왔지만
그래도 응급실에 있는데 미용실갈 여유가 있을까요
제가 별난 시누라 그런 생각을 하나요?
제 기준으로 쫌 의아해서
그냥 넉두리 함 해 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해서요~~
궁금 조회수 : 593
작성일 : 2020-06-16 14:56:15
IP : 1.224.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 상황에
'20.6.16 3:01 PM (218.153.xxx.49)펌하는게 일반적이진 않지만 여자가 스트레스 많을 때
머리를 자르거나 미용실 가는 법이니 올캐가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았나 보네요2. 궁금이
'20.6.16 3:02 PM (1.232.xxx.218)세상에는 별 사람이 다 있는거지요. 남편 쓰러져 병원에서 수술하고 있으면 정신이 없고 머리 풀어헤치고 다녀도 아무도 뭐라 안할텐데...사람 마음은 다 다른거겠죠
3. ....
'20.6.16 3:13 PM (1.212.xxx.227)아...중환자실에 남편이 있는데 펌하러 미용실에 다녀왔다구요?
제 상식으로도 이해가 안가는데요. 아무리 중환자실 면회가 하루한번이라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머리도 하는거 아닌가요?4. ...
'20.6.16 3:19 PM (220.75.xxx.108)좋게 생각하세요.
출산전에 마지막으로 미용실 가는 엄마 맘이랑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예고없이 남편이 쓰러졌는데 머리는 엉망이고 이제 깨어났으니 병원생활이 길어질 수도 있는데 머리 하고 와서 내내 버티자 생각했을 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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