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양지를 삶다가 중단했는데요~

고기고기 조회수 : 1,801
작성일 : 2020-06-15 11:28:53

안녕하세요~ 제가 어제 소고기 카레를 만들려고 양지를 삶다가 (양지 삶아서 찢거나 토막내려고 했어요)

일이 생겨 불 끄고 외출했어요. 외출 시간이 길어져서 양지가 물에 담긴 채 반나절 방치되었구요.


돌아와서 냄비채로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이제 저의 양지는 구제 불가능일까요...? 오늘 퇴근하고 냉장고에서 양지가 담긴 냄비를 꺼내

좀 더 삶아서 찢어볼까 하는데,,, 글렀을까요.

요리초보라 고기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네요.

친정엄마가 애기 주라고 양지 사주신거라 버리기도 아깝고ㅠㅠ뭐 물론 버리진 않고 제가 처리하겠지만


도와주세요~~

아, 그리고 국거리용 소고기 중 조리 시간이 길수록 더 부드러워지는 경우도 있나요?

오래 끓여야 맛있다는데,,, 저는 늘 뻣뻣해지고 맛 없더라구요.

요리솜씨 좋으신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답변 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도 편안하시길!!


IP : 118.221.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5 11:31 AM (220.75.xxx.108)

    국물 진짜 맛있겠어요. 삶다가 불 끄고 식는 동안 계속 맛성분이 우러나왔을걸요.
    그냥 다시 데워서 국을 끓이시면 그게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일 듯요. 카레로 소고기는 쓸데없는 고퀄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

  • 2. ..
    '20.6.15 11:45 AM (116.39.xxx.74)

    국거리를 냄비에 얼마나 끓이셨어요?
    일반냄비면 한시간,압력솥이면 15분은 삶아야
    고기가 부드러워져요.

  • 3. 양지
    '20.6.15 11:52 AM (221.149.xxx.33)

    1)일단 냉장실에 있는 냄비를 꺼내서 냄새를 맡아봐요.
    2)냉새가 구수하면 안상한거니 그대로 불에올려 끓여요.대파뿌리한개넣구요.
    3)끓으면 중약불로 고으는 느낌으로 끓여요.
    4)젓가락으로 고기를 찔러봐서 부드럽게 들어갈 정도면 다끓여진거에요.양지마다 다 틀림.
    5)양지를 건져 식혀서찢거나 잘라요.
    6)국물위의 기름은 싹 걷어내요.
    7)용도에 맞게 요리해요.국물이 고기보다 더 맛있어요.카레에 물대신 양지육수써도좋아요.
    8)남으면 냉동해두고찌게끓이거나 국끓일때 사용해요.

    아가랑 맛있게 드세요~~

  • 4. ..
    '20.6.15 12:07 PM (220.123.xxx.202)

    일반 냄비에서는 한시간은 넘게 삶아야 부드러워 지던데요. 반나절 정도는 쉬지는 않았을거예요

  • 5. 고기
    '20.6.15 1:00 PM (221.149.xxx.33)

    양지나 사태 덩어리로 끓일때는 절대 간(진간장 국간장 소금등) 을 하면 안되요.
    고기가 부드러워졌나 꼭 확인하고 간해야해요.

  • 6.
    '20.6.15 1:01 PM (1.225.xxx.223)

    카레는 삶마서 하면 맛멊어요
    고기 볶다가 아채넣고 더 볶다가 물넣고 끓여야되는데요
    수육이나 국 끓일때는 첨부터 넣고 끓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624 - 23 .. 2020/06/16 2,871
1085623 근데 남자가 한 요소라도 부족하면 난리치잖아요 2020/06/16 861
1085622 효리 비 재석이 했던 성격유형검사 해보세요 27 싹3 2020/06/16 6,031
1085621 잠실 송파 2/8호선 도서관 있나요? 3 잭다 2020/06/16 978
1085620 치아임시로 막아둔게 빠졌는데요 4 치아 2020/06/16 1,240
1085619 신데렐라 된 딸을 둔 어떤 아줌마. 6 네? 2020/06/16 4,492
1085618 나의 아저씨 왜 이렇게 고구마에요??어후!!! 14 .. 2020/06/16 3,188
1085617 저도 자가격리해야할까요? 3 자가격리 2020/06/16 1,619
1085616 코로나 관련 받은 글 3 조심 2020/06/16 1,224
1085615 그냥 고부관계는 싫은 거 2 .. 2020/06/16 1,812
1085614 32년만 등장,딸 유족급여 챙긴 생모..법원"양.. 15 .... 2020/06/16 4,495
1085613 유툽 홈트 추천요. 4 홈트 2020/06/16 2,055
1085612 마스크 생활화 많이들 되셨나요? 8 .... 2020/06/16 1,695
1085611 일본에서 의대/치의대 나오면 한국에서 인턴/레지던트 할 수 있나.. 3 의대 2020/06/16 1,994
1085610 아직도 돌잔치 크게하는사람들이 있네요 7 ㅡㅡ 2020/06/16 2,487
1085609 고속터미널근처 식사 4 ... 2020/06/16 1,861
1085608 묻어가는글. ㅇㅇ 2020/06/16 697
1085607 맛있는 부추 달걀만두 레시피에요 22 ... 2020/06/16 3,300
1085606 집값 올라도 좋지않아요 16 2020/06/16 3,584
1085605 환기시키면 냄새가 나지 않나요? 2 2020/06/16 1,436
1085604 조선일보의 장난질 6 장신교수페북.. 2020/06/16 1,260
1085603 참 씁쓸하네요. 처지는 며느리.. 82 2020/06/16 22,647
1085602 예로부터 왜그렇게 힘들게 음식을 조리해먹었을까요? 13 요리무식자 2020/06/16 4,791
1085601 단어가 헛나오는 증상 8 질문 2020/06/16 3,288
1085600 아침온도는 점점 내려가고 있네요 5 ... 2020/06/16 3,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