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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가 너무 많은 고통을 주네요

ㅋㄹㄴ 조회수 : 4,391
작성일 : 2020-06-15 01:46:31

경제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라요

심리적인 고통이 너무 힘드네요


아이가 대학에 입학했는데 같은 과 친구는커녕 학교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그나마 기숙사는 들어가게 되어 혹시나 정이라도 붙일까 싶어 갔건만 더 힘들어하네요

싫대요 학교가ㅠㅠ

소속감이 안 생기니 정도 없는것 같아요

반수하겠다고 하는데 그게 아마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도 큰것 같아요

근데 또 실패하고 복학하게 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있구요


얼마전 여기서 읽은 글 중에

고등학생이 학교가서 적응을 못해 너무 힘들어한다는 얘기가 있었거든요

그 글이 너무 공감이 되더라구요


코로나로 인해 너무 많은 고통을 겪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제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게 낫지

자식이 힘들어하니 더 힘드네요

진짜 잠을 못 자겠어요 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읊어봅니다.........


IP : 125.185.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15 1:57 AM (221.153.xxx.251)

    이번 대학 신입생들도 정말 불쌍해요 대학생활 하나도 없이 한학기가 다 지나게 생겼죠. 기숙사 가도 친구들 못모이게하다 보니 더 외로울수도 있을거에요. 그래서 반수하는 애들이 엄청 많다더군요ㅜㅜ

  • 2. ...
    '20.6.15 2:00 AM (14.52.xxx.133)

    아이들 정말 불쌍하죠.
    그런데 코로나가 금방 끝날 것 같지 않고
    코로나가 끝나도 현재 환경에서는 또다른 전염병들 계속 나올 수 있다고 하니 암울합니다.
    지구를 위해서, 그보다는 지구에서 살 우리를 위해서
    앞으로는 조금씩 불편을 감수하면서 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 3.
    '20.6.15 3:50 AM (210.99.xxx.244)

    코로나때문만이 아니라 저희애도 작년입학해서 반년다니고 휴학했어요 학교에 정을 못 붙이더라구요. 2학기에 복학하는데 어찌다닐지

  • 4. 저희도요
    '20.6.15 6:59 AM (123.213.xxx.181)

    여기 계시판에서 대학교인강 너무 좋다고
    본인 아이들은 너무 잘 한다고 자랑 하는대
    속 터져 죽겠어요
    대학이 선배 친구 동아리 모임 대학가주변
    거리 도서관등....
    그러면서 성숙해 지는건대 여기는 무조건
    인강 잘 하고 있다고 밖에 안 나간다고
    좋다는 어머님들 보면 참..;;
    저희애도 소속감도 없이 붕 떠있고
    친구들 얼굴도 모르고 학교가 뭔지도
    모르는듯 합니다

  • 5. 죄송
    '20.6.15 7:00 AM (123.213.xxx.181)

    계시판 오타 게시판입니다

  • 6. ....
    '20.6.15 7:13 AM (175.223.xxx.180)

    코로나 이전의 세상은 적어도 당분간은
    오지 않아요.
    내년에도 기대만큼은 아닐텐데
    그때는 어쩌려고요?
    불쌍하지만 새로운 세상에 익숙해져야죠.

  • 7. ....
    '20.6.15 7:18 AM (221.157.xxx.127)

    반수해도 똑같지요 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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