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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하는 것 있으세요?

ㅇㅇ 조회수 : 3,308
작성일 : 2020-06-15 00:24:33
영어나 제2외국어, 춤, 그림 등등
장기라고 해야하나요. 노력으로 이루신 분들 그 경지에 다다른 기분이 어떠세요?

저는 영어를 잘하고 싶고
춤도 잘 추고 싶고.
뭔가 나의 특출난 한개의 장점이 있었음 좋겠는데
하나도 잘하는 게 없네요..
내가 내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라 갖게 해주고 싶거든요.
IP : 1.228.xxx.1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실
    '20.6.15 12:35 AM (211.54.xxx.165)

    경지가 아니라 그냥 좋아서 하다보면 점점 수준이 더 높아져요.

    그냥 외국인과 이야기가 되는 정도로 생각하다가 책 읽는 수준 드라마도 들리는 수준 뉴스가 들리는 수준

    외국인들과 깊이 철학적 이야기까지 논쟁할 수 이는 수준까지 자꾸 목표가 높아지죠.

    여러개 할 생각하지 마시고 좋아하는거 그냥 되든 안되든 한 10년 미칠 수 있는거 찾아서 미쳐보세요.

    그럼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올라가요.

  • 2. ..
    '20.6.15 12:41 AM (223.62.xxx.211) - 삭제된댓글

    싫어하는분들 많을텐데요...ㅜ

    돈을 잘 법니다 ㅎㅎ
    남편수입보다 다섯배이상 되구요
    친정 시가 통털어서 가장 수입많은 사람이예요

    재산을 불리는데 재주가 많아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촉이 아주 뛰어난편이라 제 사업에 도움이 많이되요
    친정집.시가 아파트.친구 건물.지인들 부동산
    제가 다 매입하게 해줬었어요

    몇년전 재산불리는 방법에 대해서 긴긴 글도 올린적 있었는데요
    황당한 물고뜯는 댓글러들한테 질려서 그뒤부터는 알려드리지않습니다ㅠㅠ

  • 3. 돈잘번다는분
    '20.6.15 12:43 AM (114.203.xxx.20)

    당분간 주식 어떨까요?
    촉이 좋다고 해서요

  • 4. ㅇㅇ
    '20.6.15 12:44 AM (218.238.xxx.34)

    운동은 재능 마이너스 천억쯤 되는 사람인데요.
    지금은 헬스장서 김자인소리 들어요.ㅎㅎ

    고등 다닐때 첨으로 맞아본게 체육선생님한테 장난하냐고 손바닥 맞았어요.
    던지기 하면 발앞에 떨어지고 매달리기 하면 0.00011111초만에 떨어지고 달리기 하면 꼴등이고
    그나마 잘하는건 오래달리기랑 윗몸일으키기였어요.
    심폐지구력이 그나마 일반인보다 낫고, 몸이 말라서 윗몸일으키기는 잘했나봐요.

    최애 노래는 이승환이 덩크슛입니다.ㅎ
    그러다 건강검진서 70노인 체력이라고 해서 모든걸 접고 운동 시작했어요.
    pt 1시간 하면 20시간은 드러누웠드랬죠.
    일단 헬스장 문턱만 넘자는 마인드로 갔어요.
    물론 헬스장 문턱만 넘고 돌아온적도 많았어요ㅎ

    지금 5년차인데
    스쿼트 40킬로.
    데드리프트는 5~60.
    벤치프레스는 25킬로네요.

    누구나 뭐든 재능 없어서 할수있습니다.



  • 5. ....
    '20.6.15 12:48 AM (211.246.xxx.227)

    열심을 내는 것 보다는 좋아해야 한다는 말 맞는데,
    제 경우 영어는 처음에는 의도를 가지고 노력 했었어요.
    그러다 조금 되기 시작한 순간부터 더는 '애쓴다'는 생각이 안 들고 좋아서 더 열심히 하게 되더군요.

    사실 처음 동기야 뭔들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현실도피일 수도 있고, 지적 허영이 발동해서 일 수도 있고, 꼭 이루고 싶은 갈망일 수도 있죠.
    중요한 건 시작하는 실행력과 시작 후 좀 싫고 힘든 순간도 버텨내는 힘 같아요.

    맘에 두고 있는 일들 중 하나 골라서 시작해보시길 ^^

  • 6. 저는
    '20.6.15 12:51 AM (39.7.xxx.73) - 삭제된댓글

    운전요
    잘한다기 보다는 오래했죠
    티코부터 끌었으니
    내 동년배중 나보다 먼저한 사람을 못봄
    기동성을 지니고 산다는게
    삶의질이 많이 올라간다는걸 평생 느끼고 있는중요

  • 7. 저는
    '20.6.15 12:53 AM (58.226.xxx.7)

    잡곡밥 맛있게 할 수 있어요.
    압력 밥솥에 하는데 물과 시간을 잘 맞출 수 있어요
    위에 돈 잘버는 비법 있으신 분 비결 올려주시면
    절대 딴지 안걸겠습니다 ㅜㅜ

  • 8. ..
    '20.6.15 1:00 AM (223.38.xxx.77)

    강아지 치료하는 거요
    많이 공부해서 우리 강아지들 발작, 치매, 심장병, 기관지염 알러지까지 다 고쳤어요
    길에서 보는 사람이며 인터넷 등등 무료로 2-3년간 열심히 알려줬는데 사람들의 경우 없음을 많이 경험하고 힘들었어요
    이젠 기프티콘 정도의 성의를 보이고 진심으로 고마워 할 사람만 알려줘요 바빠서도 잘 안 하지만요

  • 9. 저는
    '20.6.15 1:22 AM (1.241.xxx.109)

    이웃한테 작은 선물을 잘해요.
    제가 고마움을 느낄때만요.^^
    대단한 선물은 아니고,제 아이를 아이친구집에서 과제하다
    돌아올때 그집엄마가 비온다고 태워다 주면수박한통,
    또 제아이 학원갈때 제대신 라이딩 종종 해주면 기프티콘 보내곤 해요.치킨도 종종 쏘고요.
    기분이 너무좋아요.

  • 10. 나의장점
    '20.6.15 2:20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1.재테크 잘함 - 40대초반 은퇴
    2.영어 잘함 - 자막없이 미드나 영화 봄
    3.독립적임 외로움 안탐 - 심심하다고 남 귀찮게 안함
    4.시간 약속 잘 지킴 - 다들 내가 말하는 건 다 믿음
    5.절대음감, 악기 잘 다룸 - 음악 때문에 더 외롭지 않음

  • 11. ...
    '20.6.15 2:24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정말 혼자있는 좋아해서요

    외로움을 덜 타니 남들과의 관계에서 쿨하고 집착없고
    그러다보니 오히려 인기있는 사람이 되어 있더라고요

  • 12.
    '20.6.15 2:53 AM (62.46.xxx.157)

    잘 먹어요.
    초대가면 다들 너무 좋아해요.
    음식 얌전하게 복스럽게 맛있게 잘 먹는다고.
    요리할 기분 난다고.

  • 13. 글씨
    '20.6.15 3:40 AM (1.233.xxx.68)

    글씨를 예쁘게 잘써요.
    특히 궁서체 글씨를 칭찬합니다.
    그런데 이제 쓸일이 없네요. 은행에서 조차도 ...

  • 14. 영어
    '20.6.15 5:33 AM (92.110.xxx.166)

    영어 잘 하고 (노력해서 실력 쌓아 유학했고 지금은 영어로만 말하고 삽니다), 제 3 외국어도 중급정도 하고, 전공분야에서 소소한 경지(?)에 올라 인정받은 적 있고, 수영 잘 하고 (동네 대회에서 메달 딴 정도?), 자전거도 잘 타서 수십 킬로 잘 다니는데요... 현재는 신생아 육아땜에 올스탑 됐습니다 -_-;; 애기한텐 한국말만 하기 땜에 영어도 까먹을 지경이네요 허허허허.......

  • 15. 쇼핑
    '20.6.15 8:35 AM (125.182.xxx.27)

    을잘합니다 ‥물건이주는 행복감은 찰나가아니더라구요 매일쓰니 매일 기뻐요 순간 스스로가 핫해진느낌ㅎㅎ오늘아침에도 간만에 구입한 커피잔에 유기농커피한잔 내려서마시니 넘아침이 기분좋아지네요 옷쇼핑도 늘 만족이큽니다
    퍼스널쇼퍼하면 정말 잘할자신있는데

  • 16. 별동산
    '20.6.15 9:28 AM (49.195.xxx.158)

    청소를 잘합니다. 물론 쇼핑도 잘 하구요. 또 뭐가 있으려나.....

  • 17.
    '20.6.15 9:48 AM (120.142.xxx.209)

    윗님 찌찌뽕
    저도 쇼핑의 귀재로 불려요
    퍼스널 쇼퍼 생각중 ㅎㅎ

  • 18.
    '20.6.15 10:31 AM (125.178.xxx.37)

    전공자는 전혀 아닌데..
    어릴때부터 클래식 음악을 꾸준히 들어서..
    좀 많이 알고 즐겨요.
    혼자 하는 취미가 많아 나이 많이 들어도
    외롭지 않을거 같아요..^^

  • 19. 저는
    '20.6.15 7:39 PM (211.208.xxx.47)

    일본어 십 년 이상 좋아서 하다보니
    일할 때도 해외업뮤 맡게 되고.. 1급자격증도 따고요.
    일본 출장 가서 써먹을 때 엄청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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