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시가 되어야 일어나는 아이-화가나요

ddd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20-06-14 15:13:07

이제 고등학생인 아이

왠만하면 각자의 생활방식을 존중하려고 하는데요

3시까지 꿈쩍도 안하고 자고있는 아이를 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나요

공부를 안해서가 아니고요

그래도 같이 가정생활을 하는데

최소한의 규칙과 배려라는 건 있지 않을까요.

밤을 새고 공부했냐..그것도 아니고,


IP : 221.140.xxx.2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14 3:18 PM (210.99.xxx.244)

    깨우세요 전 깨웁니다 늦어도 10시까진 왜 3시까지 자게두시는지 이유가 궁금해요ㅠ

  • 2. 지금
    '20.6.14 3:18 PM (121.154.xxx.40)

    코로나 영향도 있을 거예요
    저도 그런 아들때매 속 많이 썩었는데
    고딩 이니까 정상수업 하면 고쳐질 겁니다

  • 3. 토닥
    '20.6.14 3:18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코로나때문에 밤낮 바뀐 청소년들이 허다해요.
    원글님 아이만 그런거 아니니
    너무 속상해 마세요.
    그래도 학교에 가니 또 제자리로 돌아 오네요.

  • 4. ...
    '20.6.14 3:21 PM (59.5.xxx.104)

    여긴 자녀들한정 무한 너그럽군요.

  • 5.
    '20.6.14 3:24 PM (211.219.xxx.193)

    아이 키우면서 자꾸 나는 안그러는데.. 이런 마음을 가지면 결론이 안나더라구요. 힘들지만 너는 그렇구나 나와 다르구나 를 암기해야..ㅠ
    소리 바락바락 질러 10시에 깨워놨더니 유투브 좀 보다가 아점먹고 또 졸고있네요.

  • 6. ..
    '20.6.14 3:30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우라 애도 고1. 안 깨우면 세시.. 오늘은 1시에 일어나 밥 먹고 게임 30분 하고 노래 부르고 랩하며 나갈 준비하고 재롱떨다 독서실 나갔어요.
    그래도 즐거워하는 모습 보며 짜식 잘 잤나보네
    해요.
    저는 평소 학교가면 일찍 깨워야해서 안쓰러워 주말에는 그냥 자게 둬요. 코로나 때문인 이유도 많구요. 키 크라는 의미도 있고 그 때 잠자지 이제 언제 자냐 싶어서요.

  • 7. ..
    '20.6.14 3:3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우리 애도 고1. 안 깨우면 세시.. 오늘은 1시에 일어나 밥 먹고 게임 30분 하고 노래 부르고 랩하며 나갈 준비하고 재롱떨다 독서실 나갔어요.
    그래도 즐거워하는 모습 보며 짜식 잘 잤나보네
    해요.
    저는 평소 학교가면 일찍 깨워야해서 안쓰러워 주말에는 그냥 자게 둬요. 코로나 때문인 이유도 많구요. 키 크라는 의미도 있고 그 때 잠자지 이제 언제 자냐 싶어서요.
    저도 지금은 잠이 없지 어릴 땐 한 없이 졸렸어요.

  • 8. ㅇㅇ
    '20.6.14 3:53 PM (59.29.xxx.186)

    우리집에도 하나 있는데
    억지로라도 점심전에 깨웁니다.
    집안을 시끄럽게 하고
    입에 오렌지를 물려줘요.

  • 9.
    '20.6.14 4:12 PM (39.121.xxx.46)

    전 공부 상위권이었고 모범생이었습니다
    방정리 스스로 했고
    학원 딱 한군데 다녔고 숙제 빠진적없고
    부모님이 제숙제가 뭐가있는지 모르게살았어요
    그리고 아빠가 공장시설관리일 책임자라서
    공장사고터졌을때 바로가야한다고
    항상 근처에있어야하기에 집근처떠나멀리맘놓고간적없고
    엄마운전못하는집순이 전업
    휴일에 늘어지게 일어나고싶을때까지 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공부하려마음먹는데
    왜 진짜 아침 8시만되어도 일요일에
    늦잠을자냐면서 깨우고
    훈계질하고
    그러고 부모님이 일찍일어난다고
    교외에 나간다던가 (교회아님)
    하다못해 정다운대화를 하거나
    운동을하거나
    그런거 1도없이 야구보다 드라마보다 끄덕끄덕 두분
    낮잠자다가
    청소딱히 필요도없는데 다시청소
    일찍일어나서 설레거나 즐겁거나 꼭필요한일이있거나
    한것도아닌데
    무조건일어나서 배고프지도않은데
    늦잠은 게으르니까 나쁘다
    일어나서 비생산적으로 있다다시자야한다
    진짜 짜증나요
    남편도 저랑같은생각이고
    돈부족하지않게벌고 사회생활잘합니다
    애들도 자고싶을때까지자게합니다
    휴일스케줄 미리이야기해서
    할일있으면 그때일어나게하면
    필요하다면 (공동의 여행 해야할과제 부족한공부)
    꼭두새벽이라도 다함께 알람맞춰 일어나고
    필요없으면 저녁까지라도 맘껏둡니다
    아침은 시리얼 우유 빵 밥 반찬 다있어서 골라먹고 치웁니다

  • 10.
    '20.6.14 4:15 PM (39.121.xxx.46)

    상위권이라면 주중쌓인 피로를 풀거고
    하위권이라면 어차피 그시간에 일어나봐야
    공부하겠어요
    먹느라 살찌고 유튜브보느라 시력안좋고
    싸울확률높지
    휴일푹자고 대신 학교가서 자지말라고하세요

  • 11.
    '20.6.14 4:25 PM (39.121.xxx.46)

    그냥 3시까지 자게 두고 두분 나가세요
    기숙사에 있는자녀라고 생각하시고요
    전화오면 피곤해보여서 놔뒀고 우리는일있어서 나왔다
    알아서 챙겨먹고 쉬든 공부할거있으면해라. 하시고요.

  • 12.
    '20.6.14 4:27 PM (39.121.xxx.46) - 삭제된댓글

    위에서도 깨워봐야 어차피 존다쟎아요.
    40이 다되어가도
    할일안하고 공부안한거 혼내고
    자기정리정돈안하는거 혼내는건 이해가능
    늦잠자느라고 안한거 혼내는거 이해가능
    근데 늦잠자체 뵈기싫어하는거 이해불가능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239 위생관념없는 남편 ㅡ버릴까요? 20 깊은 박침 2020/06/14 5,184
1085238 과외비깍으려는 집은 절대 하지 말라네요 14 ㅇㅇ 2020/06/14 5,843
1085237 트위터 ‘정부 정책,사실은 이렇습니다’에서 잘못된 뉴스 알려주네.. 7 .... 2020/06/14 718
1085236 밀가루가 나쁜거에요 수입밀이라서 나쁜거에요 22 밀가루 2020/06/14 5,264
1085235 스탠드에어컨 셀프분해했어요. 아아아아 2020/06/14 1,231
1085234 강남신세계에 마카롱 정말 맛있는 매장 있나요? 4 마카롱 2020/06/14 1,773
1085233 초코렛 많이 먹으면 당뇨 생기나요?? 12 궁금이 2020/06/14 4,117
1085232 식이 다이어트 2일 하고 망했어요. 3 ..... 2020/06/14 2,017
1085231 부동산 대책이 이상한건 맞지않나요? 39 ㅇㅇ 2020/06/14 3,829
1085230 카톡이모티콘 이쁜거 어디서 파나요 2 2020/06/14 1,457
1085229 팔통증과 유방질환이 관련있을까요? 5 .. 2020/06/14 1,717
1085228 패디, 붙이는 거 괜찮나요? 15 여름 2020/06/14 2,839
1085227 범여권 173명 의원, '한반도 종전선언' 결의안 발의 8 ../.. 2020/06/14 1,290
1085226 신분증을 잃어버렸는데 괜찮을까요 7 여름 2020/06/14 1,257
1085225 mb 때 집값 잡았다는 사람들 보세요. 46 무식 2020/06/14 2,828
1085224 다들 부모님께 매일 전화 드리나요? 33 피곤하다 2020/06/14 4,255
1085223 스태퍼와 바이크중 어느게 운동하기 좋을까요? 3 .. 2020/06/14 1,031
1085222 모기퇴치기 괜찮나요? 1 .. 2020/06/14 1,230
1085221 외부 조명, 투광기에 벌레 퇴치 어떻게 하는지요? ........ 2020/06/14 781
1085220 알프람정 처방 7 항문외과 2020/06/14 2,554
1085219 젊어서는 어떻게 살까 고민하다가 4 ㅇㅇ 2020/06/14 2,644
1085218 오이지 김냉에 보관할때요.... 4 오늘 2020/06/14 1,391
1085217 아침에 사주 글 올렸던 사람인데 운영자가 지웠네요;; 당황 32 마리 2020/06/14 5,464
1085216 환갑 챙기시나요? 19 oo 2020/06/14 4,343
1085215 동묘 길냥이 단체 고소장 서명하신 분들만 글 봐주세요 메일이 왔.. 13 유후 2020/06/14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