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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카페에 있으면 별사람 다 보는것같아요

11 조회수 : 3,638
작성일 : 2020-06-14 14:31:43

아파트단지 내 프랜차이즈 카페인데, 책좀 볼게 있어서 카페 나와있는데

테이블 간격 넓은 곳은 빈자리없어서 어쩔수 없이 바로 옆에 테이블 있는 자리에 앉았는데요


아까는 어떤 여자 한명이 돌고래 소리, 신음소리 같은 이상한 소리를 계속 내서 쳐다보니까

신발벗고 옆의자에 맨발 올리고 편하게 반쯤 누워서 핸드폰 게임을 하는 듯? 귀에 이어폰 꼽고 전화통화하면서

같이 게임하나본데, "오호~~ 하~~오호호호~ " 이런식으로 계속 돌고래소리를 내더라구요

엄청 크게 막 웃기도 하고.. 너무 거슬러서 직원에게 살짝 주의좀 달라고 말해볼까 하고 있는데

좀있으니 직원이 와서... 직원 친구였더라구요 둘이 수다떨다 가네요 ㅡㅡ;


지금은 옆에 모녀처럼 보이는 여자 둘이 와서 앉았는데, 한참을 과외수업? 뭘 가르쳐주는 듯 하더니,

딸은 조용히 문제집풀고,  엄마는 귀에 이어폰 꼽고 핸드폰 화면 보면서  춤을 추네요

손을 들고 율동을 하면서 몸을 이리저리 흔들면서 앉아서 춤을 춰요...................;;

놀라서 쳐다봤는데 표정까지 막 다양하게 바꿔가면서 율동을 하네요

엄마인지 과외교사인지 모르겠는데 참.... 별사람 다있네요

IP : 121.133.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14 2:35 PM (211.231.xxx.229)

    안 본눈 사야겠네요 ㅋㅋㅋ

  • 2. ..
    '20.6.14 2:39 PM (175.113.xxx.252)

    두번째는 뭐 약과네요 ...ㅠㅠ그냥 저아줌마 흥이 엄청 많네 하고 말것 같고 .. 첫번쨰 저사람은 제정신인가 싶네요 ..

  • 3. ㅎㅎ
    '20.6.14 2:48 PM (121.168.xxx.142)

    젊은 애들 많이 그래요
    그게 국적불문 여럿이 모여 하는 게임이라 다른 사람과 채팅도 하고 농담도 하면서 게임..요즘 애들 노는 게 멀티더라구요

    그리고 흥 많은 아줌마도 요즘 많더라구요
    그냥 시대도 사람도 이제 변한 것~

  • 4. ..
    '20.6.14 2:58 PM (39.113.xxx.215) - 삭제된댓글

    어제 까페 서 본 분..
    드라마 보면서 추임새 넣는데 끄끄큭 끄응 끄응거리는..
    블루투스 이어폰 끼고 있어서 쉽게 봐서 미친 ㄴ인지 알았어요..

  • 5. 별동산
    '20.6.14 3:48 PM (49.195.xxx.158)

    시대가 사람들이 참 많이 변한 것 같아요. 자도 참 뜨악하다 생각한 적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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