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사와 친하다고 써낸 소장..

...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20-06-13 12:34:51

전남편과 양육비 소송중이에요

전남편이 공무원이고 어디라고는 말못하겠는데 판사와 밀접한 관계까지는 아니지만 관련있는 직장이에요

서면 내용에 자꾸 부장판사님을 모시고 있고,( 법원주사는 아니에요),

처음엔 그냥 넘어갔는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도 아니고 한 세네번쯤 되는것같은데

이제는 급기야 "(관할법원)부장판사님이랑 내가 개인적으로 친하다"라고 적어놨어요(미친거 아닌가 싶어요)

이거 부당한 알력 관계를 공무원이 함부로 외부해 행사한건데

기가 막히긴한데 한편으론 너 잘걸렸다 싶기도 하고요.. 저는 어떤 후속조치를 해야할까요?

1심 재판은 이미 제가 이겼고 2심도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어요.

그래서 더욱더 저렇게 미친듯 발악하는것 같은데요

재판과는 별도로 또 물먹여주고 싶은데 직장 감사실에 제보(공정성을 매우 중시하는 기관이죠), 법원장에게 별도로 진정서? 국민신문고 등등 생각이 나는데.

공무원인데 어디가 제일 타격이 클까요? 잘모르겠어요


쌍팔년도 지난지가 40년인데 어디서 판사랑 친하다 이런말을 적어내다니..완전 미쳤구나 싶어요.. 


IP : 211.36.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13 12:49 PM (223.38.xxx.205)

    그 판사에게 그 소장내용 보내주면 기함을 하겠네요.
    정말 친하신지 그 판사분께 소장캡쳐해서 보내주세요.
    엿먹으라고~~~
    저도 이혼을 앞두고 있어서 남일이 아니네요.
    중학생자녀 두명에 그냥 일반 자영업자인데
    제대로 주려나 모르겠어요 ㅠㅠ

  • 2. ㅋㅋㅋㅋ
    '20.6.13 1:2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판사과 관련있는 공무원이면 아예 법알못은 아닐텐데
    답변서에 쓰잘데없는 거 쓰면 자기한테 불리한 것도 모르나요.
    님도 경거망동 말고 일단 가만히 있어요.
    상대 물먹이려다 악수를 두는 수도 있어요.
    법정은 판사가 절대 권력자라 누구 편을 들지도 모르고요.

  • 3. ...
    '20.6.13 1:29 PM (14.52.xxx.133)

    판사가 그 문장 보면 코웃음 치며 불쾌해 합니다.
    나설 필요 없어요.
    전 남편이 머리 정말 나쁘고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나 봅니다.

  • 4. ...
    '20.6.13 1:48 PM (14.52.xxx.133) - 삭제된댓글

    아무 의미도 없고 남들이 보면 무시할 전남편 워딩 하나 가지고
    여기저기 들쑤시면 님도 우스워 집니다

  • 5. ....
    '20.6.13 1:48 PM (211.36.xxx.39) - 삭제된댓글

    법원과는 별도의 기관이지만 조직구조상 법관이 헤드인 구조에요
    법관에게 폐를 끼쳐서는 절대 안되는,,자기말대로 모셔야?하는 입장인데,
    함부로 판사와 친분 관계 내세웠다가는... 이 정도면 내부적으로도 중징계감정도는 되고,
    판사가 알게된다면 가만있지 않을것같아요

  • 6. ....
    '20.6.13 1:49 PM (211.36.xxx.39)

    법원과는 별도의 기관이지만 조직구조상 법관이 헤드인 구조에요
    법관에게 폐를 끼쳐서는 절대 안되는,,자기말대로 모셔야?하는 입장인데,(특히 공정중립이 존재이유인 곳이죠)
    함부로 판사와 친분 관계 내세웠다가는... 이 정도면 내부적으로도 중징계감정도는 되고,
    판사가 알게된다면 가만있지 않을것같아요

  • 7. .....
    '20.6.13 2:33 PM (115.21.xxx.43) - 삭제된댓글

    뭘 가만있어요. 자꾸 저쪽에서 판엎을라고 하는데 저게 먹히니까 하는거에요. 원글님이 상급기관에 신고하세요

  • 8. 물어보니
    '20.6.13 8:30 PM (1.229.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 부장판사예요. 물어보니 코웃음치네요. 걱정마세요. 솔직히 들은 대로 얘기하자면 소장의 탄원서 그런거 읽을 시간도 없다네요. 이혼의 쟁점은 유책이 어느 쪽이냐, 양육 권 어디로 가냐이고 판사랑 친한 게 사실일 지 아닐 지 전혀 영향이 없다네요.

  • 9. 귀여워
    '20.6.13 9:55 PM (211.36.xxx.198)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876 제 딸이 보던 드라마를 찾아주세요. 8 드라마 찾기.. 2020/06/13 2,601
1084875 대학동창들을 20년 넘어 만났는데 참 신기해요 10 오랜만 2020/06/13 6,011
1084874 내분비외과 의사 추천 부탁드려요 ,,, 2020/06/13 734
1084873 유튜브에서 잘 생기고 진중해보이는 남자 봤어요.(링크 있음) 60 ㅇㅇㅇ 2020/06/13 8,328
1084872 학대 받은 9살 여아가 탈출한 경로...jpg 11 2020/06/13 5,380
1084871 빌라 전세가 3억이네요 2 ㅇㅇ 2020/06/13 3,384
1084870 탈북단체 삐라 살포 시 체포... 공권력 투입 9 ... 2020/06/13 1,153
1084869 판사와 친하다고 써낸 소장.. 4 ... 2020/06/13 1,327
1084868 환경에 대한 프로그램인데 좋아서 추천드려요 2 환경 2020/06/13 787
1084867 ‘돈봉투 만찬’ 우병우 친구 안태근 근황 jpg 3 기억하시나요.. 2020/06/13 2,323
1084866 정수기계약 취소 도와주세요 5 설맘 2020/06/13 1,913
1084865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라는 남친 6 힘내자 2020/06/13 2,928
1084864 아이스팩 이용법 2 출처망각 2020/06/13 1,580
1084863 오늘 북한에 대해 좀 생각하게 되네요 15 누리심쿵 2020/06/13 2,196
1084862 전체 확진자 43% 차지하는 신천지는 왜 혈장 공여 안하나 9 ㅇㅇㅇ 2020/06/13 1,515
1084861 반수실패하고 복학하는거 11 ㅇㅇ 2020/06/13 2,551
1084860 위탁가정은 어떤분들이 하는 건가요? 19 .... 2020/06/13 5,069
1084859 힘든일하는 남편 영양제? 9 기력 2020/06/13 1,809
1084858 블로그 내에서 검색이 안 되네요. 검색 2020/06/13 575
1084857 유통기한 지난 도라지생강 말린 것..버리나요? 2 11 2020/06/13 1,786
1084856 인터넷쇼핑몰 1세대(?) 운영자 찾고 싶은데 기억이 안 나요 ㅠ.. 5 익명 2020/06/13 1,784
1084855 프락셀 해보신분요 10 헤이 2020/06/13 3,368
1084854 근데 진짜 북한은 왜 저러는 거에요? 30 궁금 2020/06/13 5,551
1084853 해태 포키( 얇은 빼빼로)도 일본에 로얄티 내나요..? 2 해태 포키 2020/06/13 1,328
1084852 아래 냉면 모욕글 왜곡에 대해 5 아오 2020/06/13 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