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되고 배려없는 사람들

.. 조회수 : 2,888
작성일 : 2020-06-12 22:03:16


그런 사람들 전에는 나쁘다고만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보고 배우고 자랐거나 타고났거나
못배우고  많이 배우든 , 나이가 많든 적든 
전문직이든 아니든 사람이 모두 한결 같지는 않고

누구한테는 나쁜사람이 누구한테는 좋은사람이 되기도 하고,

나또한 부족함 많으면서 안그런척 역지사지입장에서
나보다 남을 배려하다가 상처받은 착한여자컴플렉스 사로잡힌 사람보다
못되고 배려없는 사람은 다 드러내고 솔직한건지

요즘들어,
고민이 많아지네요..

인연을 끊어내야하는건지,
부족한 사람으로 이해하고 살아야하는건지,

호구마냥 이런 마음이 드는 제가 모지리인거지.
모르겠어요
IP : 14.4.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2 10:09 PM (39.7.xxx.172)

    불가근 불가원.
    30대 중반에 누가 이 말을 20대 사회 초년생 시절 내게 알려줬더람 참 좋았을텐데...했습니다.

  • 2. 원글이
    '20.6.12 10:14 PM (14.4.xxx.220)

    지인이라기보다 볼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라 더 고민되네요...
    자기네 바쁠때는 도와주라면서,
    저 혼자 바쁘고 동동거릴때는 두고보기만 한 사람들이,
    그저 그런 성격탓인건지,
    못되었다고 미워해봤자 내 감정만 손해같은..
    자꾸 맘이 왔다갔다하요

  • 3. ..
    '20.6.12 10:16 PM (180.66.xxx.206) - 삭제된댓글

    고의적으로 못되고 배려없는건 노답이고 머리굴림없이
    그런경우는 이해할수있으면 만나고 스트레스면 끊어야죠
    님이 배려심있고 잘챙기는 스탈인데 남도 그만큼 못하니
    실망인거같은데... 사람들 다달라여 내맘같지않아요
    채워주는 부분이 다다르고요

  • 4. 원글이
    '20.6.12 10:20 PM (14.4.xxx.220)

    그렇죠,, 다 다르죠..
    그런데 그들이 고의적으로 못되고 배려없고,
    저한테 바라기만 하네요..
    저 하나 희생하는걸 당연시하는.
    그게 저 스스로 자존감없어지고 괴롭네요

  • 5. ...
    '20.6.12 10:40 PM (180.66.xxx.206) - 삭제된댓글

    에고고 힘드시면 관두세요..가족도 아닌데
    미련두시지마시고요...

  • 6. 원글님
    '20.6.12 10:50 PM (117.123.xxx.162)

    그냥 원글님이 적당한 거리두고 마음으로 끊어내세요
    직장인것 같은데 정말 의미 없더라고요
    저는 회사 들어가기 전에 여직원으로는 혼자
    근무하던 직원이 저 들어가니까 엄청 친하게 다가오고
    저를 그리 자기 베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던
    사람이 있었어요 저도 그래서 마음주고 참
    친하게 지냈는데 다른 사람이 입사하니 바로
    거기에 붙어서 저한테 하던 그대로 행동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는 살짝 대충 대하고요
    사람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사람 극혐인데
    정말 어이없는 언행도 하고..
    하는짓이 유치하고 어이없어서
    마음으론 정리한지 좀 되었고 직장이라 그냥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평범하게 지내요

    원글님도 직장에서 업무적으로 당당히 협조를
    요청할 일이면 그렇게 하시고 그렇지 않으며
    그런 사람들과 굳이 소속감 가지려고 하지 마세요
    필요할때만 친한척 날 찾는 사람들 친해질
    필요도없고 그냥 딱 업무적으로만 티내지말고
    대하시고요
    직장 다니는동안 그게 속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002 갑자기 귓볼이 종이처럼 얇아졌어요 ㅇㅇ 2020/06/14 1,190
1085001 고양이소리에 잠을 못자요ㅠ 5 2020/06/14 1,605
1085000 국 쉬지 않게하려면.. 17 초보맘 2020/06/14 9,399
1084999 이민정 연기.ㅠㅠ 4 한번 2020/06/14 6,594
1084998 유채훈 길병민 팀이었나봐요 7 .. 2020/06/14 5,607
1084997 갈팡질팡 마음이 어지럽게 떠다닙니다 45 새벽시간 2020/06/14 14,358
1084996 길 물어보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12 .. 2020/06/14 5,042
1084995 테스 여주 나스타샤 킨스키 아버지는 10 .. 2020/06/14 4,936
1084994 웰컴투비디오 만든놈, 그 아비, 판사도 미국 보냈으면 8 참나 2020/06/14 2,467
1084993 한동수 감찰부장의 SNS로 수사팀과 언론 적극 반발, 왜? 주방 2020/06/14 1,189
1084992 발각질이 갑자기 다 사라졌어요;; 17 ㅇㅇ 2020/06/14 16,081
1084991 에어콘 실외기실 갤러리 열어놓으셨나요? 2 ... 2020/06/14 2,154
1084990 이런 거 남한테 폐 안 끼치고 괜찮네요. 2 크흐 2020/06/14 2,438
1084989 내일 메뉴 미리 다 정했어요 ㅎㅎ 10 삼시세끼 2020/06/14 4,292
1084988 물없는 오이지 무쳤는데 아세톤 같은 톡 쏘는 3 레d 2020/06/14 2,395
1084987 방송대 기말 과제 잘들 하고 계신가요 8 아이고 2020/06/14 1,936
1084986 사진 앨범들 2 일요일 2020/06/14 803
1084985 이 시간어 상담전화 해주는 곳도 있을까요 1 ㅜㅜ 2020/06/14 1,092
1084984 이사람 무슨소리 하는거예요? 1 ... 2020/06/14 1,257
1084983 이 글 읽고 약간 소름... 코로나 걱정됩니다 56 걱정 2020/06/14 27,312
1084982 친한 오빠에게 복강경 담낭절제 받기로 했는데요 6 냐희 2020/06/14 4,677
1084981 머리 말릴때 속까지 완전히 마르도록 말리시나요? 9 .. 2020/06/14 5,681
1084980 여기 왜이리 고슴도치 아줌마들이 많나요 7 ㅇㅇ 2020/06/13 3,671
1084979 위 안좋은사람은 다이어트 어떻게 해요? 위산 나와서 ㅜㅜ 6 ㅇ ㅇ 2020/06/13 2,678
1084978 학원은 돈으로 보내는줄 알았더니 4 학우ㅜㄴ 2020/06/13 5,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