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 아이의 좌절

고등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20-06-12 20:53:04
고1 이제 입학해서 첫 시험 봤는데 너무 못 봤어요
자기 점수 보더니 엄청 좌절하는데.. 솔직히 저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게... 공부를 거의 안 했어요. 수학만 했는데 수학도 잘
못 봤고... 나머지 과목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근데 공부를 거의 하지 않은 녀석이 자기는 공부에 소질이 없는 것
같다며 좌절 모드로 들어가네요. 제가 경고를 많이 했거든요.

이런 아이 어떻게 다뤄야 하죠?

공부 안 함 -> 시험 못 봄 -> 좌절 -> 나는 못한다고 생각함 -> 더 안 함 -> 시험 더 못봄

이렇게 성적이 계속 떨어져요. 저 좀 도와 주세요
IP : 116.33.xxx.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등
    '20.6.12 8:54 PM (116.33.xxx.8)

    여기서의 경고란 너 그렇게 공부 안 하다가 정말 앞으로 개고생한다는 취지

  • 2. ㅇㅇ
    '20.6.12 8:57 PM (125.185.xxx.252)

    놔둬야죠 뭐
    경고고 뭐고간에 스스로 깨닫고 해야해요
    그게 안된다고 잘못은아니라고 생각해요

  • 3.
    '20.6.12 9:00 PM (1.229.xxx.105)

    이제 시작입니다. 용기를 주세요. 지나고 보면 한 개의 고개일뿐... 엄마가 따뜻한 눈빛과 마음으로 대해주세요. 그래야 아이도 노력합니다. 지나보니 그렇더라구요.

  • 4. 7월
    '20.6.12 9:05 P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어떤것도 내 아이와 나의 관계에 우선할수는 없어요

    공부 다 빼고

    내 아들이 괴로워하고 있어요
    엄마는 그 감정을 받아주고 들어주고 그 고통속에 엄마도 함께 함을 느끼게 해주세요
    .

  • 5. 그냥
    '20.6.12 9:12 PM (1.225.xxx.117)

    할수있는만큼 열심히해~하세요
    큰애 닥달하고 엄청 싸웠는데 제가 신경쓴만큼 안되고
    아이가 노력한만큼 되더라구요
    입시끝나면 상처는 남지만
    아이는 또 아이 길을 가야하니까
    속상하시더라도 다독이고 잘먹이고 공부하는데 필요한거없냐
    이정도만 한번씩 물어봐주셔요

  • 6. 그럴줄알았다
    '20.6.12 9:13 PM (1.225.xxx.38)

    절대로 그럴줄알았다 이런식의 태도는 금물입니다.
    하면된다 할수있다 해보자 믿어주고
    가능한 솔루션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주고
    계획짜기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전술을 모른다면 함께 연구해주세요

  • 7. 밥이나
    '20.6.12 9:21 PM (211.245.xxx.178)

    주고 말아요.
    애들이 공부를 안하는건 어렵고 뭔소리인지 몰라서 그래요.
    듣기좋은 소리 듣고싶겠지요.
    근데 어려우니 공부가 싫고 점수가 안 나오지요.
    참고 이겨내고 어떻게든 노력이란걸 해야하는데 그게 되겠어요...
    그냥 밥이나 주는수밖에요

  • 8. 애들은
    '20.6.12 9:53 PM (1.235.xxx.101)

    젤 놀랐던 게
    공부 안하는 애들이 성적에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자신이 공부 못하는 걸 싫어해요...

    학원강사시절에
    그래서 넌 안하고 성적이 잘나오길 바라는 건
    도둑놈 심보자나.
    열심히 한 사람이 좋은 성적 받아야지.
    성적을 떠나서 양심은 있어야지
    네 성적은 딱 적당한거야

    라고 맨날 말했습니다.

    이렇게 말해놓으면 한 두명이
    갑자기 열심히 할 때가 있는데,
    그 때 붙잡고 시켜서 성적을 좀 올려주면
    되게 좋아하고
    아, 내가 안해서 못했구나 생각하고
    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돼죠.
    자존감 상승...

    부모님들이 요 타이밍을 캐치해서
    도와주시는 게 좋아요.

  • 9. ㅡㅡㅡㅡㅡㅡ
    '20.6.12 10:16 PM (223.52.xxx.34) - 삭제된댓글

    울 아들도 똑같아요.
    점수도 묻지 말고
    말도 걸지 말라길래
    알았어.
    했더니 자기가 먼저 말 거네요.
    그냥 하는만큼 하게 두려고요.

  • 10.
    '20.6.12 10:52 PM (210.99.xxx.244)

    그러니 엄마입장에서 화가나더라구요 과정이 뻔한데 결과를 안받아들이니 제친구중에 아이가 시험성적이 나쁘게 나옴 가슴아퍼 울어요ㅠ 아이는 너무 노력하는데 인나오니ㅠ 저희아이도 전자인데 그냥 둬요 본인이 느끼지않음 절대 달라지지 않아요.

  • 11. 아..
    '20.6.13 12:22 PM (125.177.xxx.4)

    어디에나 있군요 ...이런애들이..사춘기여서 이러나 싶게 너무 못됐고..온집안 식구들이랑 다 싸우고있고...좋은말은 1도 안들으려하고..어째얄지 몰겠어요. 점수안나오니 애들이랑 어울리고싶지도 않나본데....쟤를 어째야좋을지 몰겠네요. 오죽하면 부모가 애한테 너 못하는애야. 인정하고 시작하라고까지...공부가 아니라 상담을 받아야하는지도싶구요 아...도망치고싶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3255 바퀴달린집 보고 패러글라이딩이 하고 싶어졌어요 16 와.. 2020/07/24 2,237
1093254 월 1000에서 200-300을 부모님께 드려야 한다면 51 2020/07/24 5,842
1093253 아이들 데리고 경주 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7 00 2020/07/24 1,589
1093252 공인중개사 인강 추천 해주세요.. 4 이제사 공부.. 2020/07/24 2,048
1093251 땀 많이 나오는 운동을 해야 살이 빠지죠?? 12 .. 2020/07/24 3,163
1093250 유시민 나왔다니 한동훈 녹취록이 자동 재생되네요ㅋ 23 .. 2020/07/24 2,615
1093249 지붕 있는 길 1 새삼 2020/07/24 1,004
1093248 급질 학교에 운동화 두고 왔는데 찾으러가야하나요? 궁금이 2020/07/24 944
1093247 아이가 친구집에 처음 초대받았는데요 14 초보 2020/07/24 3,885
1093246 어머님 7 어머님 2020/07/24 1,625
1093245 흰강낭콩을 불렸는데 3 예쁜쓸 2020/07/24 1,107
1093244 어제 이인영청문회에서 8 ... 2020/07/24 1,834
1093243 검찰은 왜 포렌식 데이타를 변호인단에 재판 3일 전에 주었을까?.. 3 .... 2020/07/24 1,193
1093242 유시민옹의 명료한 검찰과 이동재의 행태 추론--- 9 검새의 개 2020/07/24 1,996
1093241 서울시 “여의도·압구정 등 재건축 하자” 27 .. 2020/07/24 3,632
1093240 요새 돈이 자꾸 나가는 느낌입니다. 3 우울 2020/07/24 2,258
1093239 아들 진로적성.자꾸 개그맨이 나와요 ㅋㅋㅋㅋ큐ㅠ 7 아줌마 2020/07/24 2,216
1093238 6월 암진단 수술.. 그후 지금 항암치료 중인데.. 23 .. 2020/07/24 4,476
1093237 베스트글에 adhd 댓글읽다보니 웩슬러. 15 웩슬러 2020/07/24 6,465
1093236 남편 잡아먹은 여자는 바로 이런거죠ㅜㅜ 17 ㅜㅜ 2020/07/24 19,106
1093235 스쿼트할때 스쿼트머신 쓰면 좋은가요? 8 질문 2020/07/24 2,531
1093234 피해자 아니다. 고소인이라 불러라. 5 일베와 페미.. 2020/07/24 1,206
1093233 93세 독일 남성에게 집행유예 2년 3 나치 강제수.. 2020/07/24 2,073
1093232 이소영 의원-국회부의장 만류에도…통합당 맹폭격한 민주당 초선의원.. 24 수준이 2020/07/24 3,264
1093231 한국의 -3.3% 성장이 얼마나 개쩌는 건지 비교해드림요 - 펌.. 17 JP모건 2020/07/24 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