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분들의 반찬으로는 뭐가 좋을까요?
다음주에 반찬 좀 해 드리고 오려고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양파고추장아찌, 멸치볶음, 콩자반, 진미채볶음, 깻임김치, 오이소박이
이거외에는 생각이 안나네요
열무김치나 깍두기는 제가 못해요^^;;
1. ...
'20.6.12 11:49 AM (220.75.xxx.108)부드러운 달걀이나 두부 반찬 같은 거요...
2. 직접
'20.6.12 11:50 AM (61.253.xxx.184)물어보시죠........제남편은 닭개장 들고 갑디다만.
물어보세요.3. ...
'20.6.12 11:52 AM (203.175.xxx.236)아 그 마음 참 곱네요 요즘도 이런 며느리들이 가끔은 있더라구요 복 받으실거에여
4. ...
'20.6.12 11:56 AM (59.15.xxx.152)치아가 건강하시면 뭐든 잘 드시겠지만
그렇지 못하니까 걱정 아닌가요?
멸치볶음 콩자반은 무르게 잘하셔야 되겠어요.
가지 호박볶음 같은 부드러운 음식 해드리세요.5. 치아
'20.6.12 12:00 PM (1.233.xxx.68) - 삭제된댓글멸치볶음, 콩자반, 진미채볶음
치아 괜찮으세요?6. 국 종류
'20.6.12 12:01 PM (121.125.xxx.191)곰국, 육개장, 미역국 등등 얼려놓고 드실것.
불고기 잰 것, 고기장조림 같은 육류.
각종 과일, 통조림 같은 간식류.7. ..
'20.6.12 12:04 PM (220.123.xxx.202)콩나물이나 숙주나물 버섯볶음 감자어묵조림 계란장 두부조림
8. ㅇㅇ
'20.6.12 12:07 PM (125.185.xxx.252)오이소박이보다 열무김치가 훨씬 쉬워요
저 똥손인데 매번 해먹어요9. .....
'20.6.12 12:09 PM (61.80.xxx.102)나이가 있으시니 무조건 부드럽고 드시기
편한 거요. 훌떡훌떡 잘 넘어가는 반찬
좋아하시더라구요.
아는 분이 영양가 있다고 생각해서 견과류 잔뜩 들어간 떡 사오셨는데 딱딱하고
이 사이에 끼어서 안 좋아하셨어요.
멸치조림,콩자반은 딱딱하다고 느끼실 듯10. ㅇㅇ
'20.6.12 12:09 PM (180.230.xxx.96)치아가 안좋으실텐데 나물도 질겨서 잘 못드실거예요
표고양송이 양파넣고 소금 간만 해서볶아서 드리세요
그밖에 달걀찜 감자조림 ..요즘 제가 엄마 해드리는 반찬이네요11. 무조건
'20.6.12 12:13 PM (1.225.xxx.117)국물이랑 같이 떠드실수있거요
국물자박한 불고기
국물자박한 물김치
국물자박한 두부조림
국뭌 자박한 무고등어조림12. ㅇㅇ
'20.6.12 12:14 PM (125.185.xxx.252)달걀장조림 좋겠어요
13. 죽종류요
'20.6.12 12:16 PM (1.240.xxx.7)호박죽 닭죽
녹두죽....
시장에서 사서 드려도 돼요14. ㅇㅇ
'20.6.12 12:18 PM (121.144.xxx.68) - 삭제된댓글나박 국물김치
두부 조림15. 단백질
'20.6.12 12:18 PM (112.186.xxx.45)80대 어르신들이 의외로 단백질이 매우 부족한 식사를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달걀이나 고기가 들어간 거 요리를 하는게 좋고요.
홈메이드 요거트 기계를 어르신 댁에 놓고
갔을 때마다 요거트 만들어드리면 평소에도 잘 드시더라고요.
저희 아버지 살아계실 때 그렇게 해드렸어요.16. ..
'20.6.12 12:19 PM (183.96.xxx.106) - 삭제된댓글진미채.콩자반패스
국물이랑 같이 떠드실수있거요
국물자박한 불고기
국물자박한 물김치
국물자박한 두부조림
국뭌 자박한 무고등어조림
국물은 그냥 구입하세요 이것저것17. 80대
'20.6.12 12:22 PM (175.208.xxx.25)깻잎김치, 오이소박이 좋네요.
미역국, 콩비지, 된장국, 육개장 등 국물 요리 - 소분 냉동 보관
불고기, 코다리 조림, 닭조네림 등 - 소분 냉동 보관
가지, 호박, 양배추 등 채소 요리
구이용 생선 (가자미, 고등어, 조기,병어,옥돔) 1회분 씩 손질해서 냉동
참고로 매운것을 못드시는 저의 어머니(90세) 메뉴는
어묵조림, 생선구이, 부침개1종(호박, 동태, 맛살팽이버섯, 두부참치)
국 1종(미역국, 몽글순두부, 맵지않은 카레, 사골국) 입니다~18. 부드러운걸로
'20.6.12 12:22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진미채나 콩자반 멸치볶음은 딱딱해서 별루
육개장 진하게 끓여다 드리고
가지볶음 해드리니 엄청 잘드셨어요 가지볶음 간을 굴소스로...
김치는 열무김치 국물있게
소고기장조림도 고기보다 메추리알을 많이 넣고...19. ...
'20.6.12 12:30 PM (1.237.xxx.189)백숙이요
간단하고 영양 좋고20. 바다
'20.6.12 12:51 PM (172.251.xxx.82) - 삭제된댓글일주일에 한번씩 시어머님께 가는 별종 며느리 여기도..온갖 반찬 다 해드려도 투정에 고맙단 말한마디 못듣지만 꼬박꼬박 일주일에 한번씩 한아름 싸들고 갑니다..열무물김치.호박나물. 호박전. 콩자반. 생선전. 고등어조림.감자조림. 어묵볶음. 국수. 볶음 우동. 백설기.야채죽..음식 해가면 앞에서 못먹는다 안먹는다 하시곤 나중에 다드시더라고요. 얄밉기도하고 측은하기도하고 좋은 맘으로 가야하는데 ..에효..
21. 원글
'20.6.12 12:51 PM (203.226.xxx.146)와~~~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일하는 중이라 천천히 읽어볼게요 지적장애가 있는 저보다 나이많은 40대 시동생도 함께 시골에 사세요.
어머니는 고기국물도 못드시고요.
콩자반과 진미채는 무르게 잘하고 멸치볶음은 시동생 먹으면 될것같아요^^;;;
한번에 먹고 치우는 음식보다 서너번은 두고 먹을 수 있는게 좋을것같은데 저도 맨날 똑같은 반찬해먹는지라 생각이 안나네요.
그리 좋은 며느리는 아니고요
어젯밤 꿈에 파킨슨병있는 시어머님이 보여서 남편이 간다기에 반찬 보내려구요.22. 원글
'20.6.12 1:12 PM (203.226.xxx.146)고기국물 못드시는건 본인때문에 아들이 저렇게 됐다고 생각하셔서 한40년간 아예 고기류는 안드시는거예요.
그래도 아버님과 시동생은 불고기 드시니 불고기도 양념해서 보내야겠네요23. 평소 드시던것
'20.6.12 1:34 PM (223.62.xxx.239)저희 어머님 기준으로 보면..건강에 좋을것같아서 특별식 드려도 잘 안드시고요. 물김치던 국이던 국물 필요하고요. 국수나..고기는 양념갈비 단짠단짠한거는 드시구. 위가 안좋으신데 싱거운 음식은 넘어가지를 않는다하세요. 평소 싱겁게 드시는 분은 반대이겠죠.
24. 두부
'20.6.12 1:39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딱딱한 콩자반 멸치 이런 건 별로지 않나요?
가지나물 같이 부드러운 거 좋아하시던데요.
묵이나 연두부도요. 물론 소스가 중요하지만요.25. ,,,
'20.6.12 3:51 PM (121.167.xxx.120)불고기 양념 많이 해 가서 한번 드실만큼 나누어서 냉동해 드리고
간편식 삼계탕 몇봉지 사시고 빕고 국 찌개 종류 사 가세요.
장조림 만들어 가시고요.
냉동만두도 냉동해 놓으면 요긴하게 드실거예요.
요새 간편식 보관 하기도 좋고 잘 나와요.
오리고기도 넉넉히 사가지고 가서 냉동해 놓고 드시게 하고
마트에 생선 필렛(뼈 없애고 살만 있는 제품) 사다가 냉동해 놓고 구워 드시게 해도 돼요.26. ...
'20.6.12 5:44 PM (1.231.xxx.180)나물류도 잘게 썰어가면 좋아요.질겨서 못드시잖아요.
27. 음
'20.6.12 6:04 PM (114.204.xxx.68)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