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숫대야 있으세요?
손가락 관절염 심하게 앓은 후 손빨래 거의 안하거든요.
그래서 세숫대야 쓸 일이 없어요.
손빨래 할 일 있어도 세면대에서 조물조물 하고 말지요.
그런데 남편은 세숫대야에 대한 집착이 있어요.
자리만 차지하고 정작 잘 쓰지도 않아서 물때 끼면 닦아만 주다 버리고는 하거든요.
또 노오란 세숫대야를 사왔어요. ㅜㅜ
발 씻을 때 같은 때 필요하대요.
세숫대야로 발 씻는 거 본 적이 없고만...
지난 번에는 플라스틱 휴지걸이를 사왔어요.
쓸 일이 전혀 없거든요.
본인도 괜히 샀다 생각됐는지 몰래 숨겨뒀던 걸 한참 후에야 알았어요.
제목은 저런데...
결론은 쓸데없는 거 많이 사는 남편얘기군요. ㅎ
1. ᆢ
'20.6.11 9:02 AM (211.224.xxx.157)걸레 빨때 쓰고 손빨래 해줘야 하는 옷도 있어 대야 써요.
2. ᆢ
'20.6.11 9:09 AM (223.62.xxx.62)잘 안써도 있어요
3. ㅇㅇ
'20.6.11 9:11 AM (106.102.xxx.209)저도 자리차지하고 잘 쓰지도 않아서 없앴는데
남편이 필요하다고해서
다이소였나에서 접이식 실리콘 세수대야 샀어요
안쓸땐 접어서 걸어두니 자리차지도 안하고 좋아요
실리콘이라도 흐물거리지않고 탄탄한편이구요4. 있는데
'20.6.11 9:14 AM (124.53.xxx.74)안써요.
바가지도 2개 있는데 걸레 빨고 청소할때 물 뿌리고 유용하죠. 물때 끼는거 싫어 쓰면 건조대에 올려두고..
저도 플라스틱 물때끼는거 너무 싫은데 남의 편들은 지가 안 닦으니 잘 모르나봐요. 울집 남편도 자꾸 사와요.5. ㅋㅋ
'20.6.11 9:15 AM (220.122.xxx.58)남편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그냥 둬야겠네요~
6. ..
'20.6.11 9:22 AM (112.165.xxx.180)손빨래자주해서 있어요
7. 힝
'20.6.11 9:25 AM (222.118.xxx.179)전 없으면 너무 불편해요.
8. 물때
'20.6.11 9:27 AM (218.153.xxx.49)끼는거 싫으면 세수대야에 물 가득 붇고 유한락스 한뚜껑
부어 뒀다가 그 물 욕실 바닥에 버리면서 욕실 청소하면
개운하고 좋아요9. ㅇㅇ
'20.6.11 9:27 A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은 벽에 거는 큰 달력을 몇개씩 얻어와서 빨간색 이삿짐싸는 노끈 묶어서 방마다 걸어놔요.그럼 집이 레트로풍이 되면서 전원일기 시절도 몸소 체험해 보고 티비는 가요무대만 트니 지금이 2020년인지 1970년인지 헷갈리고 참 좋아요.
10. 세숫대야로
'20.6.11 9:28 AM (122.38.xxx.224)발 씻고 잘 닦아야 굳은살도 안생기는데..굳은살도 무좀이라고 하더라구요. 보통 샤워하면 발을 씻어도 제대로 안닦아서 무좀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
11. ......
'20.6.11 9:30 AM (222.106.xxx.12)발 닦을때 써요
12. 궁금
'20.6.11 9:36 AM (175.127.xxx.153)걸레는 안빠나요
속옷도 모아두었다가 세탁기 돌리나요
세면대 양치질 세수하고 식구들마다 사용후 바로 청소 하시나요13. ㅁㅁㅁ
'20.6.11 9:41 A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80대 엄마 속옷은 꼭 애벌빨래 깨끗이 해야하기에
있네요.14. 음
'20.6.11 9:43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걸레가 밀대걸레라 세면대에서 비누질해서 흐르는 물에 빠는 게 편해요.
속옷도 당연히 세탁기 돌립니다.
대신 세탁기로 애벌빨래부터 한 번 하고 삶기모드로 하지요.
세면대는 절대 물받아서 쓰지 않습니다.
걸레같은 거 손빨래도 흐르는 물로 해요.15. 가끔
'20.6.11 9:43 AM (175.123.xxx.115)옷 잘못 말려 냄새날때 과탄산 세제에 담가놓으려고 갖고 있어요.
16. 원글이
'20.6.11 9:44 AM (180.224.xxx.210)걸레가 밀대걸레라 세면대에서 비누질해서 흐르는 물에 빠는 게 편해요.
속옷도 당연히 세탁기 돌립니다.
대신 세탁기로 애벌빨래부터 한 번 하고 삶기모드로 하지요.
세면대는 절대 물받아서 쓰지 않습니다.
가벼운 손빨래도 흐르는 물로 해요.17. ㅁㅁㅁ
'20.6.11 9:46 A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식구가 많으신가봐요 세탁기로 애벌빨래 하시려면.
저는 엄마와 단 둘이라서 세탁기로 애벌빨래하기가 힘들어요.
세탁물 모아서 하는 성미가 아니라서 빨래가 조금씩 나오니.
아기사랑 세탁기라도 사야하나.18. ㅇㅇ
'20.6.11 10:03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하나 있어요 어쩌다 한번씩은 필요해서요~
지저분에 지는게 싫어서 욕실에 두진 않고 한번 쓰면 건조해서
베란다 창고에 넣어놓고 필요할때만 꺼내써요~19. 저는
'20.6.11 10:07 AM (223.33.xxx.131)과탄산에 남편 티는 꼭 담갔다 빨아야해서 대야가 있는데요. 구멍 안난 세탁물 바구니가 더 유용하네요.
20. 저도
'20.6.11 10:23 AM (211.36.xxx.248) - 삭제된댓글아주 가끔 필요해서 버렸다가 다시 구입하고를 반복하고 있어요
21. 쓸개코
'20.6.11 10:53 AM (211.184.xxx.42)저희집은 3개나 있어요.ㅎ
허드레로 쓰는거 하나.. 나머지는 손빨래.22. ,,,
'20.6.11 11:08 AM (211.251.xxx.241)뜨거운 물 나오기 전에 차가운 물 나올 때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받아놨다 쓸 때도 좋아요.
23. 베란다에
'20.6.11 11:19 AM (116.39.xxx.162)놔 두고 쓰지 않나요?
무조건 세탁기에 옷 다 집어 넣는 것도 아닌데..
울샴퓨 써야 하는 옷도 있는데
여름에 많이 써요.24. 안 써도
'20.6.11 12:30 PM (121.174.xxx.14)집에 하나 있으면 어때요?
플라스틱 휴지걸이에 수건 걸면 어때요.
원글 진짜 피곤한 성격이네요. 절래절래25. ㅇㅇ
'20.6.20 3:14 PM (194.124.xxx.229) - 삭제된댓글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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