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강아지가 어리광일까요?

강아지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20-06-10 10:31:48
12살 연한 갈색푸들이예요.
눈 땡그란 푸들 아니고 눈이 좀 작고 순하게 생긴 얼굴이예요. 코도 갈색이고요
보름에 2일정도 9시부터5시까지 혼자 있어요.
지금까지는 제가 일어나서 샤워하고 화장하면 침대나 소파에서 저를 쳐다도 안보거든요.
오늘 또 나가는구나 그런 마음인가봐요.
근데 얘가 오늘은 저 화장하는데 계속 주워를 맴돌더니 안방화장실에 앉아서 세상세상 처량하고 슬픈표정으로 더를 보네요.
차마 마주보지 못하고 화장대거울로 훔쳐보는데
맘이 찢어집니다 정말...
아니 새삼스럽게 와저러는지
결국 잠깐 산책시키고 노즈워크해주고 나왔어요.
백상예술대상 후보 추천합니다~~

IP : 175.194.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0 10:40 AM (203.175.xxx.236)

    더더더 잘해주세요 ㅜㅜ 제 강아지 16살 나이로 하늘 갔는데 떠난지 1년 됐는데도 못해준게 한으로 남아요 죄책감 들고 정말 한번이라도 더 이뻐해줄걸 하네요

  • 2. 견주님들
    '20.6.10 10:40 AM (221.159.xxx.16)

    이틀전 밤에 강아지 두마리가 밤새 짖었어요. 본격적으로 문 열고 자니까 거의 미치겠어요.
    저도 오래 강아지를 키워서 예뻐하고 떼어놓는 시간을 최소화 하려고 합니다.
    강아지 혼자 있을때 짖는지 확인해 보세요.

    어젠 주인이 돌아왔는지 조용했는데, 어떤 차가 오작동인지 빽빽거리고, 경비실에서 뛰어 오시고...
    여름이라 힘드네요

  • 3. 둥둥
    '20.6.10 11:08 AM (203.142.xxx.241)

    코로나때매 초딩 딸이 그동안 같이 있었는데
    오늘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딸이 학교가니까 강아지가 안절부절하며 빙빙 돌더라구요.
    평일에는 애가 집에 있으니까 우리가 출근해도 아무렇지 않고요
    주말에는 우리가 외출하면 기가 막히게 알고 막 따라 나오거든요.
    근데 오늘 딸 학교가는데, 평일 날인데도 알고 빙빙 도네요.

  • 4. ㅁㅁㅁ
    '20.6.10 12:33 PM (49.196.xxx.133)

    외출 할 때마다 간식 주고
    돼지귀 건조된 건 주면 먹고 자고 잘 하더라구요 ^^
    15개 2만 3천원 정도 줬네요

  • 5. ..
    '20.6.10 3:28 PM (61.254.xxx.115)

    짠해요 강쥐들이 천성이 사람이랑 하루종일 같이있고싶어하는성향이있어요 고양이랑다르고요 전 매일산책 한두시간하고 매일매일 같이있는데도 저녁에 두시간쯤 외출할라치면 되게 슬픈얼굴해요
    마음이미어집니다 들어와서 잘해주지만.한두시간이라도 혼자있기싫어하더라구요 아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735 여자 분들 어떤 심리인지 궁금합니다 29 어떤 심리인.. 2020/06/09 5,334
1083734 너무나 삭막한 부부사이.. 진짜 숨막혀요. 40 지겨운 권태.. 2020/06/09 19,198
1083733 저 지금 500한캔마셨는데 12 스텔라 2020/06/09 3,140
1083732 계곡에서 벌레에 물린게 너무 심해요..어쩌죠? 10 .. 2020/06/09 4,061
1083731 Gs 오븐에구운도너츠 맛나다고 한분 ㅜㅜ 37 ..... .. 2020/06/09 7,402
1083730 남자 티셔츠 사이즈 질문입니다 (키 178) 6 궁금 2020/06/09 2,008
1083729 콩가루로 세안 하는데 너무 아파요 ㅠㅠ 5 ha 2020/06/09 1,843
1083728 초4아이 영어스피킹 1 ㅇㅇ 2020/06/09 1,079
1083727 시조카가 신내림을 받았는데 저희 딸에게.. 67 열매사랑 2020/06/09 30,717
1083726 아내의 맛 함소원네는 컨셉인거죠? 10 ㅇㅇ 2020/06/09 8,450
1083725 아직은 열대야는 아닌건가요? 8 6월 2020/06/09 2,086
1083724 알바 아니라는 분들요~ 9 ... 2020/06/09 607
1083723 넷플릭스 가입했는데..추천 부탁드려요 14 추천 2020/06/09 2,832
1083722 창녕 9살 소녀가 너무 신경 쓰이네요 20 에휴 2020/06/09 5,399
1083721 지성두피 샴푸 실리콘없는걸로 추천좀해주세요 10 ㅜㅜ 2020/06/09 2,433
1083720 매일 바쁘다는 사람 어떤가요? 9 ... 2020/06/09 2,320
1083719 게임 전혀 안하는 남학생들도 있나요? 13 2020/06/09 2,546
1083718 전도연씨 남편은 뭐하는 사람인가요? 33 .... 2020/06/09 26,736
1083717 답답하네요 1 ㄷㄷ 2020/06/09 646
1083716 5년지난 아이침대 삐걱거리는데 4 ... 2020/06/09 1,049
1083715 엑스트라 올리브 오일먹었는데 포만감이 드네요? 6 느낌 2020/06/09 1,880
1083714 오염된단어 - 보수 5 카라멜 2020/06/09 475
1083713 김치냉장고용 김치통.. 스텐or플라스틱 뭘로 쓰세요? 6 ㅇㅇ 2020/06/09 2,299
1083712 다음메일 쓰시는 분들 중 이런 경우 경험하신 분 계세요? mm 2020/06/09 1,395
1083711 새 에어컨 스티커자국 지우다가 자국이 더 크게 생겼어요ㅠㅠ 9 폭망 2020/06/09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