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혼 가정 겉으론 화목하게 잘 살고 있는거 같아 보여도 안 믿을거에요

... 조회수 : 4,102
작성일 : 2020-06-08 23:01:16

제발 아이 델꼬 재혼 좀 하지 마라니까

대학갈때까지 연애만 할수는 없는건지..

아 진짜 답 없네

재혼 했다 하면 쌍안경 끼고 볼수 밖에 없다 진짜

IP : 203.175.xxx.2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6.8 11:26 PM (112.150.xxx.194)

    오늘 아이 온라인 수업중에. 재혼가정 얘기가 나왔는데.
    동화니까 아름답게.교훈적으로 마무리가 되더라구요.
    그거보는데. 창녕 아이가 생각나서 눈물 줄줄.

  • 2. 나참
    '20.6.9 12:00 AM (120.142.xxx.209)

    일반 가정은 죄다 멀쩡하고 행복해요???

  • 3. 일반
    '20.6.9 12:11 AM (118.43.xxx.18)

    가정은 지 새끼를 가방에 넣진 않아요.
    적어도 내 새끼라서요.

  • 4. ㅡㅡㅡ
    '20.6.9 12:13 AM (70.106.xxx.240)

    어른좋자고 하는거죠 뭐
    전 외국인데 오히려 재혼 잘 안해요 애들 어릴땐.

  • 5. ,,
    '20.6.9 1:01 AM (70.187.xxx.9)

    재혼 부부들은 지들이 좋아서 한 재혼이라 행복하죠. 이혼이나 재혼은 애들만 불쌍해지는 것.

  • 6. 진짜 오지랍
    '20.6.9 1:19 AM (202.166.xxx.154)

    아이들 학대는 친부모가 제일 많이 합니다. 아이를 생각한다면 이혼 자체를 하지마세요. 이혼 가정은 아이한테 상처가 없나요?
    이혼했든 재혼했든 친부모의 방치가 이번 사건을 일으켰다 생각합니다. 아이를 그냥 악마한테 맡긴 아빠는 왜 비난을 안 받는지 참

  • 7. ..
    '20.6.9 1:46 AM (175.223.xxx.192)

    이혼이나 재혼이나 부부가 어쩔수 없이 하는 선택인데 아이때문에 이혼하지말라는건 아니지요. 싸우는 부모밑에서 자란 아이보다는 평화를 찾은 한부모가 키우는 아이가 더 나을 수 있어요. 또 친부모라고 학대안하는게 아니예요. 친부모가 학대한 수많은 사례를 봤는데 재혼가정의 경우에도 보면 결국 주범은 방임을 했든 주로들 했든 친부모가 끼어 있어요.

    문제는 아이학대에 대한 감수성, 사회적 감시체계라 생각해요. 경찰도 손 못대고 집으로 돌려보낼 정도로 손못대니 부모란 작자들이 그리 아이를 학대하고도 뻔뻔하게 나 정도면 학대가 아니라 그냥 훈육이다 생각하고살수 있었던거지요. 사회가 과할 정도로 아이가 학대당한다 싶으면 바로 나서서 부모와 분리시키고, 국가 공권력이 부모가 아무리 악다구니써도 아동입장에서 철저히 조사하게 사회가 뒷받침해줘야지요. 하다못해 미국에서 차에다 몇 시간 두기만 해도 아동방임으로 경찰서에 간 모 판사사례처럼요. 만약 아이 차에 몇 시간 혼자 뒀다고 우리나라 경찰이 부모 경찰서에 연행하고 머그샷찍고 아이와 분리시켰다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인권침해, 과잉처벌 논란이 일걸요... 국가가 아이를 위해 부모의 절대 권력을 뺏는데 대해 정치권과 사회가 지지해줘야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이일이라면 부모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부모가 반대하면 손도 못대는 상황이라 해결이 안되는거라 생각해요. 가정내 문제는 국가가 개입하는게 아니다,,라는 대명제가 깔려 있어서 해결이 안되지요.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내 가족이고 내 아이니까 내가 맘대로 할 수 있다'가 깨져야 해요.

    저는 재혼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합의 문제라 생각해요. 저만 해도 만약 저희 애가 넘어져서 멍 든건데 그걸 보고 선생님이 저를 학대부모로 오인해서 신고해서 경찰조사받는다고 생각하면 너무 싫지만 이젠 그런 사회가 되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려면 내 자녀일에 사회가 나서서 미주알 고주알 하는 걸, 부모노릇 잘하고 있는지 감시당하는 걸 모두가 받아들여야 하구요. 의사가 신고해서 경찰조사에 아동전문기관까지 개입되어도 사건이 생긴건 지금 현재 시스템으로는 저 문제를 해결할수 없다는 거죠. 저걸 재혼가정의 문제로 보는건 재혼가정이 아닌 가정에는 심리적 위안은 주겠지만 문제의 본질을 왜곡한다 생각합니다.

  • 8.
    '20.6.9 3:49 AM (218.48.xxx.98)

    애를 낳았음 적어도 이혼,재혼은 하지말아야죠
    못할짓입니다.참을수있음 참고사는게 맞아요
    훗날 이혼안하길 잘했다하는 사람도 여럿봤어요
    이혼조장하는사회 별로예요

  • 9.
    '20.6.9 9:14 AM (210.100.xxx.78)

    이혼(폭력등등) 은 100프로 이해합니다

    근데

    재혼은 본인들 위해서 하는거잖아요

    제발 아이들 미성년지나면
    최소 중고등생되면 기다려줬다가 하면 안될까요?
    기숙사라도 들어갈수있잖아요


    아이들 어릴때 재혼은 참아주세요

    제발 데이트만 해주세요

    죽어도 재혼하고싶다면
    아이를 재혼안한 전처전남편에게 보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399 마포쉼터 소장님 자살당한 것 아닐까요? 20 혹시 2020/06/08 4,027
1083398 원하는거 말하거나 흘리는것도 필요한것같아요. 1 ㅇㅇ 2020/06/08 779
1083397 세입자가 안 나가고 버티면 우린 어쩌라고요? 26 2020/06/08 7,711
1083396 강변테크노마트에서 휴대폰개통 7 민성맘 2020/06/08 2,167
1083395 남편이 저녁먹고 들어온다면 우리사이 30프로는 더 좋아질텐데 15 밥하는 여자.. 2020/06/08 6,911
1083394 직장에서 대학 선후배 챙기는 것 6 학교 2020/06/08 1,473
1083393 돈이 다는 아니지만 돈만한게 없네요 13 ㅇㅇ 2020/06/08 5,613
1083392 장인어른장모님 앞에서 반팔러닝만 입는거.. 66 ㅇㅇ 2020/06/08 6,123
1083391 손예진 2020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위 선정 10 ........ 2020/06/08 6,544
1083390 세입자요구때 전세 무한연장 법안발의.. 25 할말없다 2020/06/08 3,552
1083389 콜라에 카페인이 들어 있나요 6 ........ 2020/06/08 1,436
1083388 이 인연 이제 쇠한 것이겠죠??? ㅠㅠ 9 sjan 2020/06/08 3,009
1083387 친정도 너무 자주 오면 부담스러운 나... 이상한가요? 9 ... 2020/06/08 3,619
1083386 특수프리랜서 재난지원금.소득감소 증명하는법 아시는분~! 7 코로나 2020/06/08 2,784
1083385 입금오류 7 안산 2020/06/08 1,084
1083384 싱크대 배수구 어떻게 관리하세요? 12 ... 2020/06/08 4,323
1083383 근로자의 연차 사용 6 연월차 사용.. 2020/06/08 1,284
1083382 걷기 운동하는 분들 옷 뭐 입으세요~ 8 .. 2020/06/08 3,315
1083381 겨드랑이가 총체적난국 1 .... 2020/06/08 3,813
1083380 진짜궁금. 정말 정신차리고공부하는 중1남아없나요?? 9 줌마 2020/06/08 1,399
1083379 메밀베개 물로 세척하기 11 메밀베개 2020/06/08 4,161
1083378 (도움절실) 에어컨 셀프청소 해보신 분 계신가요?? 7 에어컨이 뭔.. 2020/06/08 1,745
1083377 상속세로 이재용-워런 버핏 만남"..'프로젝트G' 공방.. 1 ㅇㅇ 2020/06/08 1,012
1083376 우려하던 일이 일어났네요 고3 확진자 9 걱정 2020/06/08 6,999
1083375 바닷가에 왔는데 달이 왜 안보이죠? 4 새벽바다 2020/06/08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