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석형이 질문이요

[슬의팬]

석형이가 자기의 처지와 상황을 이유로 들어 추민하샘을 거절하잖아요. 익준에게도 처지와 상황때문에 상처주기 싫어서 연애생각은 없다고 하고요.
석형이의 어떤 상황때문인지 이해를 못했어요.
자신이 돌싱이니 미혼 처자인 추민하에게 선을 긋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자신때문에 전처가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고 미안해 하잖아요? 석형이의 어떤 상황 때문에 전처가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는 건가요? 그리고 자신의 개인적 처지땜에 앞으로도 연애 생각은 없다는데 돌싱인거 제외하고 석형이의 어떤 부분이 걸림돌이 된다고 스스로 생각하는건지... 나름 열심히 봤는데 모르겠어요.
친절한 슬의팬님들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내용 없음]

석형이 전처가 왜 고생했고,
석형이는 전처에게 뭐가 미안한지
구체적으로 나온건 없어요.

99즈에게 `너희들도 알겠지만`이라고만 했지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재벌집이고, 시아버지는 외도에 시어머니의 예민함에
며느리(석형이 전처)가 힘들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근데 시즌1 마지막에 전처 전화 받는 모습으로는
석형이도 상처를 많이 받았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ᆢ]

복잡한 집안사 돌싱 그런거 아닌가요?

[제생각엔]

집안상황 플러스
석형의 기본성격도 힘들게 했던것 같아요.
혼자먹는게 제일 맛있고,유머도 없고..
처음 병원와서 거의 혼자 다니잖아요.사람들 수근대고..
속이야 깊은 사람이지만 인간관계가 ,특히 연인관계가 좀 힘든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해요.

[sstt]

다른얘긴데 이 작가 들마는 다 좋은데 저렇게 낚시질하는게 짜증이에요

[원글이]

석형이가 엄마한테 남다르게 다정해진것은 이혼후 아닌가요. 지금 갑자기 생각난것이 혹시 석형이가 아이를 갖는게 좀 힘든건 아닐까요. 아무 근거 없는 상상입니당

[딴 말이지만]

돌싱인 석형이를 좋아하는 여의사도 그렇고
애 딸린 이혼남인 익준이가
잘 나가는 미혼인 송화에게 고백하는 것도 그렇고...
복잡하게 엮이기 싫어하는 현실과 다르게 좀 동화적임.

[저도]

다른얘긴데 이 작가 들마는 다 좋은데 저렇게 낚시질하는게 짜증이에요 2222222

[..]

저도. 딴 말이지만님말처럼..
돌싱과 아가씨들의 결혼은 반대예요
익준인 애도 있고
의사가 의사랑 결혼하는건 현실적으로 봤구요

[ㄷㄷㅎㅈㄱㅇ]

자기 드라마로 대중이 들썩들썩하는거 보면 얼마나 잼있겠어요. 다들 추리하는 방향과 다르게 결론내고 낚인 시청자들한테 메롱 요럴줄 몰랐지 하는 심보랄까.. ㅎㅎ

[,,]

석형은 진심으로 혼자있는 것이 더 편한 사람 같아 보였어요.
이미 이혼도 했고, 성격도 그렇고
저라도 누군가 다가오는 게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또 추민하에 대한 마음이 있는지도 확실하지 않네요

[아무나]

민하한테 마음 있어보여요 겨울이 알러지 반응으로 응급실있다는 말에 정원이가 응급실 가는 씬에서, 민하가 먼저 자리뜨는데 석형이가 오래 봐요. 그 씬 직전이 민하-석형 밥 먹으면서 민하가 중간정원에서 만난 여자가 상간녀란 얘기 듣고 석형이 먹는 깻잎 집어주는 장면이었고.
석형-신혜는 구체적 얘기 없었지만 석형집안 필요 땜에 결혼했다가 석형 부모 땜에 상처받고 이혼한거같아요 특히 아버지땜에

[근데]

저는 저기 나오는 커플증에
이 커플이 제일 귀엽—;달까
석형 같은 남자도 좋고
민하같은 성격 며느리면 보기만 해도 귀여울 거 같아요
씩씩하고 열심이고 솔직하고 ㅎㅎㅎ

[저도.]

석형. 민하 커플 좋아요.
예민한 곰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