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소심이 중1 지금 토했어요...

[어후]

내일 오랜만에 등교라고 너무너무 학교가고 싶댔다가
한편으로 조금 맘이긴장된다더니
저녁잘먹고
좋아하는 예능 다 보고

동생이랑 이런저런 간식까지 다 먹고
잠들기직전에
갑자기 다 토하네요......

한번씩 잘 토해요
뭐만 좀 신경쓰면 속을 비워야되는데
먹는것도 워낙 좋아하는 아이라

고딩까지 우찌생활할지
걱정입니다

내일 등교하는 중1, 초5,6 화이팅입니다.

[에공]

중학교 처음 가는거잖아요 애들도 얼마나 긴장되겠어요 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

많이 긴장되나봐요
하루 갔다오면 훨씬 나아질거에요

[여기도 중1.]

우리집 중1은 가방이 터지네요.
교과서.공책.과목별 준비물.코로나 대비 손소독제. 등등
싸고 다시 꺼내서 또 싸고.
긴장 반 승분 반 떨림 반. 기대 반...
잠자러 좀 전에 들어가면서
사랑한다고~하고 가네요~
잘 지내고 오기를..내일 마지막 등교생들 화이팅!

[엄마]

그러게요.가방이 완전군장 수준입니다 ㅜㅜ
사물함 못쓰고 일주일 뒤 또 온라인을 해야하니말이지요.
교과서 공책 필수위생키트 스케치북
실내화주머니 물병 수저세트 등등등
내일 데려다주려구요 ㅠㅠ

[에구]

안쓰럽네요
다들 힘들지만
초1.중1.고1이 제일 힘들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