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해가 제일 쨍쨍할때 땡볕 아래서 운동하시는분 있나요?

[아침형인간]

남편이 아침형 인간이예요. 새벽운동 다니고 있구요. 저도 요며칠 새벽운동 다녀왔는데 좋더라구요. 아침형 인간이 되기위해선 빨리 자야하잖아요. 그래서 오늘 11시부터 1시까지 두시간동안 아이들이랑 트랙돌고 축구하고왔어요. 어제 주말농장 관련글에 홍채에 햇빛이 들어가야 빨리 잠오는 호르몬이 나온다는 덧글이 있더라구요. 그러니 선그라스 끼지말고 운동하라구요. 해를 빨리 봐야 잠을 일찍 잔다고 알고 있구요. 8시반에 불끄고 지금 다 잡니다. 보통 해 피해서 아침이나 저녁에 야외 운동 하시던데 이런이유로 땡볕에서 운동 하시는분 있나요?

[근데]

땡볕은 피부나 눈건강에는 안좋지 않나요? 11시면 자외선 제일 강할 시간인데..

[원글이]

제가 본 기사에는 애들 눈에 햇빛이 들어가야 눈이 안 나빠진대요. 그래서 옛날애들이 안경을 안섰다고 하네요. 밖에서 맨날 놀았잖아요. 물론 눈은 유전도 있지만요. 오늘은 다행히 더워죽겠다는 아니었어요. 바람도 적당해서 베드민턴은 조금밖에 못쳤어요. 제 피부는 포기요. 다행히 애들은 남자애들이라 타도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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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을 눈에 쐬어서 시력이 좋다기보다
야외활동하면서 먼 곳을 자주 보면 시력이 좋아져요.
실내생활만 하면 가까운곳만 보게되니 촛점 맞추는 근육이 충분히 발달할 수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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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 모자 정도는 쓰는게 좋대요.
선글라스까지는 필요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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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부터 장기간 자외선 노출로 인한 수정체 손상이 누적되면 노년에 백내장과 황반변성 등 치명적 안질환을 겪기 쉽다.
특히 어려서부터 햇볕에 눈을 많이 노출시킨 사람들일수록 노년에 백내장에 걸릴 위험도 크다.

이런 글도 있긴 하네요

[원글이]

감사합니다. 역시 82에는 브레인들이 많으셔서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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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까지는 지병이 있는 경우외엔 썬그라스를 쓰지않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원글이]

30분 정도면 충분하군요. 땡볕에서 삼십분만 걷기운동하고 편하게 운동해야겠네요. 땡볕이라 걷기말고는 능률이 안오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