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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으려면.. 정신과 가봐야 할까요

궁금해요 조회수 : 3,914
작성일 : 2020-06-07 00:18:21

정말 진지하게 생각중입니다.

아이에게 자주 화내고 짜증내고.. 이게 요즘 반복이에요

별일 아닌데도 아이에게 너무 화풀이를 하는 제 자신이 싫어요.

예전에 그런 글들 보면 사람들이 약을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글 볼때마다 그냥 극복하면 되지 무슨 약? 하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엔 정말 약을 먹여야 하지 않나 싶어요

그렇게 해서라도 내 기분이 조절되고, 아이와 사이가 좋아진다면 정신과라도 갈 생각입니다.

사실, 조기 폐경으로 호르몬 약을 먹고 있긴 합니다.

호르몬 수치가 낮으니 몸이 자주 피곤했고 감정변화가 심했어요.

그런 이유로 아이에게 버릇처럼 짜증내고 화를 내다보니 이게 습관이 된거 같아 내가 싫고 무섭습니다.

노력해보고 싶어요..

그런데 어떤 이유로 병원을 찾아서 약을 처방받아야 할지, 그 약을 먹으면 부작용을 없을지 궁금해요

저희 가정 살린다 생각하시고 추천 부탁드립니다..

혹시 약을 먹어서 문제가 생기는건 없겠지요?

엄마로서 노력해보고 싶어 여쭤보는것이니 지나치지 마시고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 꼭 약만이 아니라도 운동도 하고, 냉담이었던 종교활동도다시 해보고 해볼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해볼생각입니다. 

IP : 124.49.xxx.1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6.7 12:23 AM (111.118.xxx.150)

    정신과도 가고 종교시설도 가고 노력하세요.
    애가 많이 안됐네요.
    애가 욕받이 화풀이 대상이라면.

  • 2. ㅡㅡㅡㅡ
    '20.6.7 12:25 AM (70.106.xxx.240)

    종교는 비추에요
    맘 상태 안좋을때 섣불리 종교 가지면 오히려 안좋아요
    맘이 가라앉고 나서 생각해보시고..

    정신과 약이 제일 크게 도움돼요
    자낙스나 알프람 졸로프트 뭐 많아요 각자 맞는게 다르지만

  • 3. ,,,
    '20.6.7 12:25 AM (113.131.xxx.101) - 삭제된댓글

    영양제로 마그네슘 드셔보세요.
    맘이 너그러워져요. 짜증이 덜 난다는 얘기,,,

  • 4. 저도
    '20.6.7 12:30 AM (115.143.xxx.59)

    아이 어릴때 분노조절장애 수준이여서 상담도 받고 육아서도 엄청 보고 했는데 효과본건 명상이였어요.
    하루 2시간은 명상을해야 아이한테 화가 안나더라고요.
    뭐든 다 해보세요.

  • 5. ....
    '20.6.7 12:32 AM (118.221.xxx.195)

    인간이 얼마나 간사한데요 그 와중에 만만한 애한테 화풀이 하는거죠. 내 자식이 아니라 내 밥줄 쥐고 있는 사장님 아드님 이라고 생각라고 대하세요. 그리고ㅜ집에서 무시당하는 자식 밖에서 왕따 당하고 선생등 한테도 업신여김받더군요 귀신같이 알아보고 먹잇감이 되죠.

  • 6. 7월
    '20.6.7 12:35 AM (119.70.xxx.211) - 삭제된댓글

    폐경으로 인한 불안.우울감이 심한경우 우울증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그게 욱하는 분노를 떨어트릴수는 있습니다.
    생리전 증후 때 정말 별말아닌일에 화내다가 생리만 시작하면 느긋해 지니까요

    우울증약 드세요. 부작용 없습니다. ( 대부분요 )

    그리고 우울증약과 동시에

    분명 화를 내는 거에는 성찰이 필요합니다.
    나에 대한 이해 아이에 대한 이해 ..
    10주만이라도 상담을 받으시면 좋습니다. ( 약복용상태에서요 )

  • 7. 저요
    '20.6.7 12:48 AM (112.169.xxx.141)

    저 먹고 있어요
    부작용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에게 제 상태를 이야기 했어요
    네 잘못이 아닌데 엄마가 조절이 안 될 때가 있다고
    그럼 아이가 다 이해하진 않아도 상처는 덜 받는 것 같아요

    참다가 폭발하면 힘든 상황이 되지만, 내가 더 나가지 않는 장치도 되는 것 같아요

    (전 약 먹는 것 20대 큰 아이만 알고 동생들에겐 이야기 안 했어요)

  • 8. Dd
    '20.6.7 12:52 AM (124.49.xxx.175)

    상담 이미 받아요.. ㅠㅠ
    그래도 약도 먹어서 고치려 합니다
    약먹어서 불이익 받고 그런거 없죠?;; 워낙 암것도 모르고 고지식해서 이렇게 버티고 버텨왔나봅니다
    좋은엄마 되고 싶어요 정말로요 ..

  • 9. ...
    '20.6.7 1:25 AM (210.2.xxx.116) - 삭제된댓글

    저희엄마가 43세 조기폐경이었고 우울증도 심했던 것같아요. 엄청 화를 많이 내셨는데 ...안정감과 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으니 그게 다 제 몸에 병으로 나타나고 나중에 사회생활에도 지장이 있더군요. 어찌어찌 밥벌이는 하지만 참 아쉬움이 많아요. 좀 더 자애로운 엄마였다면...모든 행동은 차곡차곡 쌓여 어떤 결과로든 나타납니다. 저희엄마는 대학병원 입원 후 딱 맞는 약을 처방 받으시고서야 나아지셨어요. 10년 넘게 약을 드시는데 지금은 그냥 영양제처럼 드세요. 햇볕받고 운동하시고 땀내는 운동 꼭 하시구요. 아이의 한번뿐인 인생 덜 아쉽게 조금만 힘내주세요.

  • 10. 아기가
    '20.6.7 1:28 AM (125.134.xxx.134)

    몇살이예요? 아는엄마는 다섯살딸이 작년과 다르게 고집 떼 말대답이 시작되니 유치원 태권도 보내고 토요일도 학원 그렇게 같이 지내는 시간을 줄이더라구요. 어떤 엄마는 집으로 친구를 부르거나 친구집에 놀러가거나 키즈카페 놀이터 등등 아이랑 마음맞는아이 무조건 찾아서 그 아이랑 놀게 하고 그순간은 엄마안찾죠. 놀다가 힘 떨어지고 지치면 자게하고 그런 사람들 봤어요. 내가 같이 있음 싸움만 나고 그럴것같음 따로 떨어져있는게 제일 효과적인 방법인것 같았어요. 대신 돈은 좀 들지요.

  • 11. 그리고
    '20.6.7 1:32 AM (125.134.xxx.134)

    보약이랑 인삼이 기력 딸리는데 좋아요. 몸이 좀 더워지는 부작용이 있지만 소고기 몸에 좋은 보양식 좀 챙겨드세요. 체력과 힘이 있으면 사람이 좀 부드러워지더라구요.

  • 12. 종교는 비추
    '20.6.7 1:52 AM (211.219.xxx.63)

    휴식과 보하는 약
    꼭 비싼거 아니라도 되죠

  • 13. 22222
    '20.6.7 4:36 AM (49.1.xxx.168)

    인간이 얼마나 간사한데요 그 와중에 만만한 애한테 화풀이 하는거죠. 내 자식이 아니라 내 밥줄 쥐고 있는 사장님 아드님 이라고 생각라고 대하세요. 그리고ㅜ집에서 무시당하는 자식 밖에서 왕따 당하고 선생등 한테도 업신여김받더군요 귀신같이 알아보고 먹잇감이 되죠.22222

  • 14. ㅁㅁㅁ
    '20.6.7 7:34 AM (49.196.xxx.30)

    졸로프트 50밀리그램 처방 받으세요
    저도 복용 하는 데 부작용 없고 화 안납니다

    상담 종교 산책 다 소용 없고요

    뇌 호르몬 불균형한 거라 약 들어가야 해요

  • 15. ㅁㅁㅁ
    '20.6.7 7:35 AM (49.196.xxx.30)

    전 외국인데 한달치 5천원 정도 밖에 안해요.
    애들 표정 보면 알죠

  • 16. 호르몬
    '20.6.7 8:04 AM (128.134.xxx.190)

    호르몬 약 때문이잖아요. 자책하지 마세요
    저 호르몬 약 먹었을때 그랬어요.

  • 17. ....
    '20.6.7 9:03 AM (116.41.xxx.165)

    지금 본인 모습
    몇년뒤 아이가 그대로 본인한테 하고
    결혼하면 배우자 자식한테 합니다
    좋은 해결책 꼭 찾으시길 바래요
    혹 여유되시면
    몸에 밴 어린시절 이라는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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