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들이 저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은게 문제인것같아요

..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20-06-05 22:24:34
몇일동안
지금껏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
그리고 저에대해서도 생각을 많이하고...
사람들도 만나고
여기나 심리상담게시판 같은곳에도 고민글 많이 올렸는데요
쭉 드는생각. 결론이 어느집단을 가건
누구를 만나건
저는 주변사람들이 처음에 저를 너무 지나치게 좋은사람으로 보고
저를 믿고 또 유독 다른사람에 비해 기대를 많이 받는게
문제인것같아요...
살면서 소개팅이나 면접에서 안좋은소리 들은적 한번도 없어요
근데....
저 그렇게 착한인간, 실력뛰어난인간, 그닥 믿을만한놈 아니거든요;
항상 처음엔 남들보다 뛰어난 대우를받고 주목받고 관심받고..
이렇게 늘 살아왔어요.
또 뭔가 제가 순진하거나 믿음가게 생겼는지? 먼저 상대방이 본인 과거이야기나 속얘기를 항상 잘털어놓더라구요.
먼저 친하게 지내고싶다고 다가오는 경우도 많았구요.
여자상사분이 다른분한텐 안줬던 선물도 몰래챙겨주고..
이렇게 제 원래능력이나 의도보다 주변사람들이 저를 너무 기대하고 믿는데... 저는 그 그래프가 못미치니까 항상
직장이건 연애건 끝이 좋지못해요.
항상 실망, 알고보니 별거없잖아, 내가 얼마나 믿었는데. 배신자
섭섭해. 싸가지없는년. 여우.
이런말을 자주 듣는것같아요....
이건 제가 딱히 속인것도 아니고
주변사람들이 좋게 보았다가 그들스스로 실망한거뿐인데.....
휴..... 원래는 낯가림도 없고 잘적응하는 스타일인데
이제는 무섭네요.
또 저를 첫인상 너무 좋게 볼까봐요...
IP : 175.223.xxx.1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즈
    '20.6.5 10:33 PM (49.168.xxx.110)

    저도 그래요 인상 좋다 똑똑해보인다 소리 많이 듣구요
    항상 마지막엔 친한것 같았는데 섭섭하다느니
    그러니 내가 어쩌라고 싶고 ..
    점점 인간관계를 일부러라도 적극적으로 안해요

  • 2. ㅇㅇ
    '20.6.5 10:41 PM (39.7.xxx.122)

    저도 그래요 인상좋다 영리해보인다 하면서 자꾸 치대는 사람들이 붙어요

    난 그냥 멍하니 있을 뿐인데

  • 3. ..
    '20.6.5 10:41 PM (39.123.xxx.18)

    저도 그런 케이스인데...그냥 보기에 번듯해 보여서 그래요 딱히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할일 없고 혼자서도 척척 잘하는 타입...정작 본인은 남에게 기대거나 의지하지 않고 힘들어도 ..진짜 힘들고 지쳐도 힘든 내색 안하고 ...저는 힘드니 남에게 마음 쓸 여유가 없는데..남들은 그런 모습을 보면 해줄수 있는데 안해주는... 이기적이다라고 하더라구요....ㅠ

  • 4. ㅡㅡㅡㅡ
    '20.6.5 10:49 PM (70.106.xxx.240)

    저도 그래서 억울한 경우 많이 당했는데
    그냥 초장에 그 선입견을 깨버려요.

  • 5. ㅠㅠ
    '20.6.5 11:51 PM (218.148.xxx.95)

    저도 착하고 선해보이고 똑똑해보이는 인상에 웃으면 되게 따뜻해보인다는 소리 자주 듣는데요.
    사람들이 절친되자고 다가와요. 윗분들처럼 저도 남한테 아쉬운소리하는거 싫어하고 신세안지려고 하다보니 삶이 고달프거든요. 그런데 친구맺고 살면 자꾸 기대려고 하고 제가 많은걸 포기하고 만나야하는데 그쪽은 당연히 제가 그렇게 시간이며 체력이며 들여가며 본인을 만나서 시간을 보내줄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이제는 너무 지쳤어요. 그래서 사람들 만나도 잘 웃어주지 않아요.
    애들 오로지 혼자 독박육아에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데 사람들 수다떨자는거 만나러 나가기 너무 힘들어요.
    첫만남에 너무 호감인게 오히려 상대방한테 실망만 주는구나. 그래서 원한도 사는구나 많이 느낍니다.

  • 6. ..
    '20.6.6 12:44 AM (211.107.xxx.84)

    외모만은 아닐테고..
    학벌 배경 등등 다 좋으니 그럴텐데

    사실 행복한 고민이죠
    나름 즐겨 보아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7513 거북이 키우시는 분. 11 거북이 2020/06/05 2,082
1077512 전 요즘 제가 왜 이뻐보일까요...? 9 .... 2020/06/05 3,421
1077511 싸이월드 지금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10 제발 ㅜ 2020/06/05 2,470
1077510 천사대교? 신안 가보신분~~ 3 배고프다 2020/06/05 1,538
1077509 조국 장관 재판, 검찰측 증인으로 나온 '검찰가족' 이야기 1 금요일 2020/06/05 1,705
1077508 착한임대인 운운하더니 뒤통수 장난아니네요. 9 뒤통수 2020/06/05 4,719
1077507 끈있는 브라를 끈 떼고 입어보신분 답변부탁요 9 ㅇㅇ 2020/06/05 2,377
1077506 직업에 귀천 없다지만 폰팔이는 예외네요 8 망할폰팔 2020/06/05 4,590
1077505 제습기를 사려고해요. 아직 한번도 못써봤어요. 18 제습기 2020/06/05 2,571
1077504 부모님과 성향차이.세대차이일까요? 3 .. 2020/06/05 1,257
1077503 실업급여 1차인정 온라인 했는데 수첩 받으로 고용센터에 오라네요.. 3 실업급여 2020/06/05 2,486
1077502 미혼인데요 뚱뚱하면 자연분만 못하나봐요. 19 ... 2020/06/05 4,777
1077501 로봇물걸레로 하고 손걸레로 닦아 봤는데요 15 시간이 남아.. 2020/06/05 6,442
1077500 [뉴있저] 부산 현 부장검사 추행 담긴 CCTV ... 2020/06/05 1,288
1077499 가을 한복 두루마기 얼마나 할까요? 7 궁금 2020/06/05 1,331
1077498 40대 좀 편안하게 만날 사람 있을까요? 12 ㅇㅇ 2020/06/05 5,076
1077497 이가 안 좋으신 할머니 음식 추천해주세요 12 어르신 2020/06/05 2,949
1077496 바스락거리는 가벼운 재질 원피스 무슨검색어로찾아야할까요 11 원피스 2020/06/05 4,745
1077495 침대 패드 유감 23 ㅇㅇ 2020/06/05 5,137
1077494 손님 치르고 나니 설거지가 너무 많아 시작할 엄두가 안 나길래 6 ... 2020/06/05 3,168
1077493 사람들이 저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은게 문제인것같아요 6 .. 2020/06/05 2,178
1077492 인터넷으로 시킨 육사시미 내일먹어도 괜찮을까요? 2 ... 2020/06/05 1,446
1077491 자식 키워보니 우리부모님 참 밉습니다 121 자식 2020/06/05 28,103
1077490 베스트에 상무 식사자리 거절한 얘기는 대기업이 맞나요? 4 .. 2020/06/05 3,235
1077489 다스뵈이다 118 회 ㅡ G7 스시는 누가 먹었나 3 본방사수 .. 2020/06/05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