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줄때마다 넘가까이 다가와서
저리가. 저리가 큰소리로 얘기하곤 냉큼 밥그릇 놔두고오거든요.
제가 혼낸다는걸 알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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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가 제가화내는거 알까요?
ㄱㄴ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20-06-03 14:17:36
IP : 175.214.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20.6.3 2:58 PM (125.132.xxx.105)당연히 알죠.
우리도 강아지나 냥이가 그냥 짖는 거랑 화나서 으르르 하면 구분되듯이 얘들도 다 안대요.
티비에서 봤더니 화내거나, 흥분, 분노, 슬픔도 다 알아챈다고 들었어요.2. 알아요
'20.6.3 3:06 PM (110.70.xxx.136)네. 약고 이기적인 녀석일수록 빨리 알아채던데요.
제가 간식 챙겨주는 냥이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매번 못마땅하고 띠꺼운 표정이예요.
다른 녀석들은 괜찮은데..얘는 저한테만 꼭 그렇더군요.
다른 사람한테는 스스럼없이 쓰다듬게 함..
편애를 안하려고 쓰다듬어도 주고 혼자 애써봤는데 한날은 좀 짜증이 나서
걔한테 대고,,나도 너 싫어!!! 나는 뭐 니가 좋아서 잘해주는 줄 아냐? 하니까,
애가 태도돌변하더니 갑자기 저한테로 와서 부비고 붙고 난리더라구요.
그래서 고양이중에서도 사람말을 알아듣는 애들이 있구나,했네요 ㅋ3. 길냥
'20.6.3 3:53 P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밥주는분들중 쓰담하며 츄르주고하던데 손타는애들 또라이들 타겟되어 죽을수있으니 제발 밥줄때 말걸며 친해지지않도록 조심해야 길냥이들이 위험에 덜 노출돼요
4. 대단하세요
'20.6.3 5:43 PM (116.41.xxx.141)그렇게 무서워하면서도 밥을 챙겨주시는
원글님 리스펙
저는 아무리 오라해도 몇년을 봐도 후다닥
토끼던데 ㅜ5. ..
'20.6.3 11:14 PM (61.254.xxx.115)행동 눈빛 표정 말투로 다 알아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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