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딩딸이 큰 걱정이 있다고 고백했어요
자기가 기초생활수급자가 될까봐 너무 걱정이래요
남편이 지금 백수라 딸아이의 걱정에 가슴이 철렁했어요ㅠ
"나 내일 개학하면 시험보잖아. 기초생활수급자될까봐 걱정이야"
"헉..너 혹시..내일 기초학력평가 보는거 말하는거냐??"
"응????? "
기초학력 미달자가 될까봐 걱정하는 우리딸..그 무식함에 슬프면서도 뭔가 너무 웃겨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초생활수급자가 될까봐 걱정하던 딸아이
.. 조회수 : 3,487
작성일 : 2020-06-02 20:30:22
IP : 218.52.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6.2 8:32 PM (220.75.xxx.108)아 무지 귀엽네요 ㅋㅋ
2. 777
'20.6.2 8:34 PM (14.40.xxx.74)부모들은 자식이 그저 하는 말에도 가슴이 뜨금할때가 있지요
정작 애들은 아무생각없는데 말이죠3. ㅠ
'20.6.2 8:34 PM (210.99.xxx.244)ㅋ 저도 깜짝 놀랬다 풋 웃음이ㅋ 그럴리없다하세요
4. ㅇㅇ
'20.6.2 8:36 PM (175.206.xxx.125) - 삭제된댓글ㅋㅋㅋ 원글님 말이 너무 웃겨요 ㅋㅋ
그 무식함에 슬프면서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딸도 원글님도 귀여우심5. ㅇㅇ
'20.6.2 8:36 PM (117.111.xxx.16)해맑아서 미소가
6. ..
'20.6.2 8:36 PM (218.52.xxx.71)ㅎㅎ 내내 놀다가 내일 학교가자마자 시험보려니 떨리기는 한가봐요
7. ...
'20.6.2 8:58 PM (1.242.xxx.144)그 나이에는 기초생활수급자라는 단어가 더 어려울텐데 무식하다는 말은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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