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언니는 환갑잔치 할거야라고 물으니 선배가 살짝 째려보더라구요 ㅎㅎ
다들 자기 나이는 실감이 안되나봐요
모이면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키가 줄었다
백내장이랑 노안 수술 받았더니 너무 좋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임플란트 하고 싶어도 골다공증이라 지켜보자고 했다는 이야기도 나왔어요
저 어릴때 엄마가 친구들이랑 똑같은 대화를 했던게 생각 났어요
그 때는 왜 저렇게 나이랑 건강 이야기만 하나 싶었는데 제가 그 나이로 가는거죠
다들 잘늙어야지라고들 하는데 어떤게 잘늙는걸까요?
일단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야할거고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타인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마음을 갖추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을 만큼 세상 돌아가는데 관심도 갖고 공부도 해야할거 같고..
나이가 드니 타인에 대해 이해심도 생기고 역사를 공부해도 더 재밌고 생생하기도 하고
시간적으로도 나한테 집중할 여유가 있어서 좋은것도 있더라구요
잘늙기 위해서 어떤걸 준비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