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이 써놓은 한 두문장만 봐도 배움 정도는 파악되지 않나요
그래도 90프로 정도는 파악이 되지 않던가요?
저는 주로 상대방이 쓴 글의 느낌이 맞았던 것 같아요
1. 음
'20.5.27 9:48 PM (223.39.xxx.187)님은 그저 그런 대졸?
2. ..
'20.5.27 9:49 PM (122.42.xxx.155)배움보다는 인격이 드러나는듯해요.
글은 마음의 얼굴이에요.3. ..
'20.5.27 9:52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배움보다 기본 승질?드러나요 ㅋ 뻔뻔함은 가방끈 길어도
상관없이 뻔뻔한것들 있죠4. ......
'20.5.27 9:56 PM (115.94.xxx.204) - 삭제된댓글그냥 일상적인 가벼운 글에서는 별로 안 들어나죠.
5. ....
'20.5.27 10:12 PM (218.150.xxx.126)얼마든지 꾸며낼수있어요
6. 물론
'20.5.27 10:17 PM (121.168.xxx.142)사고의 깊이가 얼마나 깊은가 아닌가는 보이긴 해요.
그건 학력과 상관없는 것이죠.
몇 문장 보고 고졸이냐 대졸이냐를 파악한다는 뜻이 아니고요
실제로 스카이 출신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맞춤법 깨는 걸 많이 봐서..7. ....
'20.5.27 10:20 PM (121.184.xxx.131)그보다는 한줄읽었을때 뭔가 느낌이 다르다, 누가 쓴걸까 하고 급하게 많은 글들을 내려가서 글쓴사람이름을
확인할때가 종종 있었는데 그땐 이미 유명한 소설가거나, 시인이었어요^^8. ㅇㅇ
'20.5.27 10:26 PM (68.172.xxx.216)제가 그런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사람이 되지않기를 늘 조심합니다.
9. ..
'20.5.27 10:27 PM (117.111.xxx.88)속물적인지, 품격있는지, 냉소적인지,따뜻한지
알수 있고, 학력도 대충 파악 가능하지요.
전업인지 워킹맘인지도.10. 전 파악됩니다.
'20.5.27 10:38 PM (175.223.xxx.176)글보다는 말 할때.
쓰는 단어, 억양(사투리 말고), 말의 속도, 눈빛만 봐도
바로 견적 나오더라고요.11. 파악되죠
'20.5.27 11:09 PM (222.110.xxx.248)예전에 은행에서 오래 근무하고 어느 정도 지위가 되는 분 만났는데
저를 전혀 모를 뿐더러 제가 일하는 것과는 완전 다른 곳에서
다르게 만나서 몇마디 했는데도 그 사람은 바로
저더러 ...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몰랐고 그 사람도 저를 전혀 모르고 합석한 상태였거든요.
나중에 말하길 사람을 보고 상대하는 일을 오래하다보니
몇 마디 말을 나누어보면 그 사람에 대해서 많은 부분에서 파악이 된다고 하더군요.
말하는 투, 쓰는 언어, 어투, 반응, 상대를 대하는 태도 이런 거에서 대충
어떤 식으로 살아온 사람인지 대략 어떤 일하고 살지 등등
더구나 20, 30대가 아니고 나이가 있기 때문에 잠깐 있어보면 그 사람이 파악이 된다 하대요.12. ....
'20.5.27 11:11 PM (58.127.xxx.198)그걸ㄹ로 남을 파악할수 있다는것은 본인이 머리 좋은거죠
본인이 머리나쁘면 파악못함 ㅎ13. ...
'20.5.28 12:02 A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말만 번지르한 사깃꾼.. 그 전에 그 사람이
자랑삼아 보여 준 자기 딸 교지에 실린
수필을 보고 출신학교를 속인 게 아닌가
싶었는데 나중에 학벌 사칭한 게 밝혀졌어요.
하필 s대 국문과라고 사기를 쳐서 갸우뚱하게 됨14. 헙
'20.5.28 1:35 AM (39.7.xxx.81) - 삭제된댓글한, 두 문장이요??
아주 투철한 관찰력과 정확도가 높은 판단력을 보유한 분인가 봐요.
또는 초능력,
또는 우월감이 팽배한, 편협한 사고의 전형적 예.
자. 제 배움 정도는요?15. ㅇㅇ
'20.5.28 1:55 AM (59.12.xxx.48)그래서 글은 곧 나자신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16. 그치만요
'20.5.28 9:47 AM (211.37.xxx.57)그 배움이 뭐 대단하다고요
가방끈 길어도 이기적이고 못난 사람보다요
시골에서 초등 겨우 나오신 할머니 한 말씀이 더 와닿을 때가 있어요
인격은 배웠다고 못배웠다고 다른게 아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