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서 지방으로 내려왔는데
언니가 그래도 나중을 생각해서 작은거라도
하나사두라고할때 그냥 하는소리로 들었는데
세월 금방이네요
자식들 서울에 자리잡을것같은데
전세집은 커녕 월세집얻어주는것도 힘드네요
걔들 열심히 벌어도 생활하기바쁘고
지금 사는집도 강북끄트머리 일억이천 투룸
내가 너무 어리석게살았나싶고
서울떠나면 다시 안올라갈것같았는데
자식생각은 못했나봐요
아이들 집떠돌며 고생할거생각하니
마음이 답답하고
예전에 벌어서 집사고 살림늘이는건
전설같은 세상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에 집한채면 부럽긴하네요
지방민 조회수 : 3,222
작성일 : 2020-05-25 22:55:03
IP : 223.62.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5.25 10:57 PM (119.69.xxx.216)돈벌어서 집사는 세상이 아니고 집사서 돈버는 세상입니다.
2. 주니
'20.5.25 11:10 PM (121.183.xxx.149)저도 그래요
서울에 집 한채 사두었더라면 서울서 자리잡을 큰애에게 도움이 될텐데요
지금이라도 사둬야하는지요3. 아무래도
'20.5.25 11:16 PM (211.58.xxx.158)서울집이 재테크 비슷하게 되긴하죠.
저희동네 비싸지는 않는데 그래도 서울이라고 이동네 연세드신분들 자식
결혼에 집값 안되면 집팔아서 쪼개서 작은평수 가고 나머지 돈으로 자식
집얻어주더라구요.4. 지방민
'20.5.25 11:33 PM (223.62.xxx.128)아이가 어리시면 지금이라도
알아보세요
금방 닥치더군요5. 명언입니다.
'20.5.26 12:05 AM (135.23.xxx.205)돈벌어서 집사는 세상이 아니고 집사서 돈버는 세상입니다. - 22222
아니 명언일뿐 아니라 현실이군요.6. 맞아요
'20.5.26 8:01 AM (115.40.xxx.71)이러니 지방에서도 좀 살만하다 싶음 서울에 집사놓자나요 애들 학업 취업 결혼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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