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가구며 물건들을 다 바꾸고 싶은데
인테리어에 관심 없는 사람인데..
어느날부터 가구도 다 바꾸고 싶고, 보기 싫은 물건은 다 버려버리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을 바꾸고 싶은데, 그렇게 할 수 없으니까
내가 이러나..싶은게 ㅋ
1. ..
'20.5.25 6:16 PM (223.33.xxx.115)그렇게 다 바꿀 수 있는 재력은
님과 남편이 힘합쳐 이룬걸텐데
남편을 갈아치우면 그 남편 마이 섭하죠. ㅋㅋ2. 12855
'20.5.25 6:17 PM (59.11.xxx.130)ㅎㅎㅎㅎㅎ히하 아이고 배야
3. 이사
'20.5.25 6:19 PM (223.38.xxx.218)있는 짐 은 업체 불러서 싹 버리고
새로 다 구입 하시면 되요
저는 외국(5년) 나간다고 있던 짐 보관도 싫고
그냥 눈물을 머금고(신혼살림) 중고매장 업체 불러서
싹 다 처분 했어요
물론 가격 아주 그냥 후려 친 가격에
그리고 들어 와서 다시 새 짐 넣었어요
나갈 때 지갑이랑 폰 만 들고 나갔어요
계절 옷 이랑
어디 가까운 곳 여행짐4. 0O
'20.5.25 6:2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제가 버릴 수 있는 건 주 1개라도 버리자 다짐하고 버렸어요. 큰 건 나사 풀고 조립 풀어서 4~5번 왕복하고 딱지 붙여서요.
책. 옷은 재활용 아저씨 불러 버리고
중고 될만한건 저렴하게 팔고
남은 건 결혼 때 산 옷장..ㅠ 버리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요.5. 제가
'20.5.25 6:53 PM (115.21.xxx.164)싹 버리고 새로 샀는데 너무 좋아요 집안분위기가 산뜻해졌어요
6. 남편도
'20.5.25 6:57 PM (120.142.xxx.209)같은 생각하고 있을텐데 .... ㅠ
7. ..
'20.5.25 7:03 PM (124.53.xxx.142) - 삭제된댓글그저그런 열개 살 수 있을 돈으로 한 두개만 사되 최고 맘에 드는걸로 사보세요.
싫증없이 거의 평생을 가요.8. 저도
'20.5.25 9:24 PM (130.105.xxx.11)외국 나오며 싹 다 정리했어요 여기 근무 마치고 돌아가면
집리모델링 후 전부 사야해요
꼭 필요한 것만 좋은 걸로 사고 싶어요9. 예전에
'20.5.25 9:28 PM (121.184.xxx.131)어린시절의 가난하고 허름한 개천가에 위치한 동네에서 살았었는데, 그렇게 하층민들만 모여살던 그 동네에
어떤 아저씨가 정말 동화속에 나올법한 인연으로 벼락부자가 되었어요. 그동네를 떠나가면서 집도, 가구도 전부 버려두면서 하는말이 마누라는 새걸로 바꿀수없나 하고 혀끝을 찼어요,
때묻은 싸구려 야구모자는 삐뚤게 쓰고 말이죠,
집도, 옷도, 가구도 다 바꾸고 가는데 마누라도 헌것은 버리고 새것으로 바꾸고 싶다는 거죠.
어린마음에도 그 말하는 아저씨가 너무 소름끼쳤었어요,10. 어머
'20.5.26 12:19 AM (219.249.xxx.146)원글님은 농담이신데 윗님은 정색하시네요
저까지 무안하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