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할일이 엄청 많은 것 같은데요...

애휴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20-05-25 12:02:23
전 왜 이렇게 바로 바로 생각한대로 일을 하지 못할까요 ㅜㅜ
월요일엔 주말지나 괜시레 피곤하니 내일하자로~
화요일엔 그래서인지 마치 월요일같은 기분이라 축 쳐지공~
수요일엔 뭔가 집안일외에 밖의일들에 신경을 써줘야 할 것 같고~
목요일부턴 이렇게 한주도 다 지나가는구나 애혀~ 하는 모드로...
금요일엔 괜히 붕떠서 집중할 일에도 집중이 안되고...
토요일엔 주말이니 무조건 내시간에 충실해줘야 할듯 싶고...
일요일엔 한주간을 잘(?) 보낸 스스로를 상주며 쉬어줘야 할 것 같고...

써보니 진짜 넘 웃기네요
핑계가 한도 끝도없이 백가지도 없을거같아서요^^''

실은 마음이 저렇다는거고 날마다 할 일은 다 하며 살고 있어요
다만 진짜로 바로바로 실행에 옮기진 못하고
좀 쉼이 많은 스타일이긴해요 ㅋ

오늘도 다음주면 오랜만에 휴가 나오는 아이 맞이 할 생각에
침구류 세팅도 다시 하고 아이방 청소도 싹 다 하고
와서 입고 지낼 여름옷들도 챙겨 놓고
멍이랑 멍이집도 목욕&세탁 하고
밀린 이불세탁이며 그릇장 정리도 하려고 지난주부터 생각을 했었는데...

아이공~~~
생각만 하면서 82만 몇시간째 하고 있네요
마음은 벌써 다 하고 쉬는중이에요 ㅎㅎ;
추진력 있고 체력 좋으신분들 넘 부러운건 기본이구요..ㅠㅜ
IP : 114.203.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미
    '20.5.25 12:06 PM (211.51.xxx.116)

    저는 자기전에 내일 할 중요한 일을 카톡으로 보내요.
    그리고 대충이나마 각 요일별로 할일을 기준으로 머릿속에서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스케줄을 스스로 만들고 정리해야 내시간 도둑으로부터 벗어나더라구요.

  • 2. ...
    '20.5.25 12:06 PM (114.203.xxx.84)

    백가지도 없을거---> 백가지도 넘을거
    원글을 수정하면 글간격이 넘 이상해져서 몇몇 오타도 수정하기가 좀 그렇네요 ㅜ

  • 3. ㅇㅇ
    '20.5.25 12:07 PM (221.154.xxx.186)

    펭수 영상이랑 노동요 틀어놓고 한번에 하신다는데.
    음악 틀어야지, 82잡으면 일못해요,ㅎㅎ

  • 4. 난봉이
    '20.5.25 12:47 PM (14.35.xxx.110)

    맞아요 저도요, 하나 끝내면 또 하나... 일이 끝이 없어요
    전 행동이 느려서
    남들 두 가지할 때 한 가지 간신히 하는 타입이라 더 그런듯요

  • 5. ㅎㅎㅎ
    '20.5.25 1:34 PM (175.192.xxx.170)

    저도 요일별로 핑계 대면서 할일을 미루는데
    좋아하는 노래를 1시간정도 반복해서 들으면서 합니다.
    (애들은 이걸 '노동요' 라고하더군요)

  • 6. ...
    '20.5.25 1:42 PM (114.203.xxx.84)

    저도 핸폰 메모장에 내일의 할일!!
    제목까지 붙여서 나름 열심히 계획을 세워요
    그중 몇개밖엔 못지킨다는게 함정이지만요 ㅋ
    저도 그럼 좋아하는 노래나 신나는곡을 틀고 해볼까요?^^

    난봉님~
    전 행동이 느린것보담 딴짓을 넘 잘해서요...
    예를들면 아이방을 청소하러 들어가서 책상을 치우다보면
    액자속 사진이 보이공~
    그러다 아예 책꽂이에서 아이 유치원때 앨범부터 다 꺼내서
    마치 첨보는것인양 몇시간씩 뒤적뒤적...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277 찢청청바지 많은곳 도라지 2020/05/25 401
1079276 음청 이쁜 백팩 사려면 1 2020/05/25 1,002
1079275 타이어 지렁이 땜빵 해보신분? 6 뭐냐ㅠ 2020/05/25 1,032
1079274 내 자신이 순수하고 순진한게 좋으세요? 7 ..... 2020/05/25 2,057
1079273 수술권하지 않는 허리디스크통증 뭘 하면 좋을까요?? 10 로또 2020/05/25 1,897
1079272 정의연은 떠들썩인데 나눔의집은 왜 조용? 33 ... 2020/05/25 1,755
1079271 에어컨 에공기청정기 기능있는게필요할까요? 2 에어컨 2020/05/25 647
1079270 일본과는 절대 친하게 지낼수 없어요. 16 ... 2020/05/25 1,237
1079269 압력솥 휘슬러 wmf 어떤게 좋은가요? 5 압력솥 2020/05/25 1,865
1079268 비둘기 때문에 미치겠어요. ㅜㅜ 15 ㅡㅡ 2020/05/25 3,413
1079267 반일, 토왜는 시민단체들이 쏘아올린 공인가? 7 떠오름 2020/05/25 479
1079266 김대중대통령님 햇볕정책 몰라요? 10 이해력박약 2020/05/25 730
1079265 스타우브로 솥밥 처음 해보려고 해요. 집밥 2020/05/25 1,514
1079264 일본은 절대 사과안합니다 4 ㅇㅇㅇ 2020/05/25 571
1079263 할머니 이제 직접 아베 만나시렵니까? 27 바보고모 2020/05/25 2,191
1079262 오늘 있었던 일 ㅋ 5 ... 2020/05/25 1,550
1079261 아이 비염 관리 어떻게들 하시나요? 6 분홍씨 2020/05/25 1,357
1079260 서울에 고3 여고생이 투숙할 수 있는 호텔 없을까요? 7 지방에서 2020/05/25 2,343
1079259 이용수할머니 다들 피해자다 8 ㅇㅇ 2020/05/25 862
1079258 위안부 문제의 중심은 할머니이지 윤미향이 아니다. 16 ..... 2020/05/25 1,018
1079257 윤미향 싫지만, 일본군 성노예라는 표현이 맞아요. 27 하늘날기 2020/05/25 2,200
1079256 (진한 검정)아이라인 문신해 주는 곳 아시는 분요 3 오렌지 2020/05/25 718
1079255 1인당 삼천이란 글보고 5 ㅇㅇ 2020/05/25 1,191
1079254 윤미향이랑 이용수 할머니 생각의 차이에요 18 .. 2020/05/25 2,337
1079253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 안한 이유 알게 돼&qu.. 24 .. 2020/05/25 2,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