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딸기가 유난히 싸네요.
코로나 덕분에 딸기가 제값을 못 받는 다고 하더니....
딸기 좋아하는 딸 덕분에 농산물 시장 뻔질나게 다니고 있어요.
한 이주전 3키로 만원하는 거 사서 실컷 먹고 3킬로정도 얼려뒀는데 (여름에 딸기쉐이크하면 정말 좋아요)
얼린 딸기가 맛있다고 야금야금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먹더니 어제 똑 떨어졌네요.
올 여름 딸기 쉐이크 못 만들수도 있어 아침 일찍 부랴부랴 농산물 시장 갔더니
올랐을 줄 알았던 딸기 4키로 만원이네요.
(네~ 당도나 크기 안따져요. 어차피 저흰 딸기 쉐이크가 위주라.... )
과감하게 딸기 8키로 사서 지인에게 줄 2키로 빼고
6키로 꼭지 따서 다 다듬고 얼릴거 얼리고 좀 큰것들 추려서 일주일동안 먹으려고 냉장고에 뒀네요.
ㅎㅎㅎ 딸기 그득하게 냉동고에 채워두면 봄철 숙제는 끝낸기분이네요.
딸기 싸니까 많이 많이 사 드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