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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100키로 넘어도 괜찮데요. 진실일까요?

조회수 : 4,688
작성일 : 2020-05-23 16:25:49
남편은 아무리 먹어도 살안찜.
저는 결혼 십년째 나름 관리중. 그래도 보통 몸무게에요.
제가 자주 물어봐요. 나100키로 넘어도 사랑할까야? 물어보면
진짜 괞찬다고 매번하는데. 저는 못믿겠어요.
결혼하고 체중변화가 많지 않아서 남편은 제가살안찌는 체질인줄 알아요


근데 막상 살마니 찌면 싫어하겠죠?
제몸으로 실험할순없고 남자들 속마음이 뭘까요 ㅠㅠ

IP : 183.107.xxx.3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5.23 4:27 PM (121.190.xxx.131)

    딴지 거는게 아니라..
    정말 다른.걱정이 없으신 분인가봐요.ㅠ

  • 2. ㅠㅠ
    '20.5.23 4:29 PM (183.107.xxx.39)

    아니에요
    한달발어 한달막고살고 가난해요

  • 3. ,..
    '20.5.23 4:29 PM (70.187.xxx.9)

    솔직히 말해 보세요. 남편은 괜찮아도 본인은 아 괜찮을텐데요? 건강상이나 외모나 암튼.

  • 4. ㅁㅁ
    '20.5.23 4:30 PM (175.223.xxx.164) - 삭제된댓글

    강아지도 아니고 ,,,
    사랑 안줄까봐 지금도 무서워요?

  • 5. ....
    '20.5.23 4:31 PM (211.247.xxx.122)

    100킬로 넘어가면 혈압 당수치 무릎통증
    고지혈증 등등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남편이 괜찮다고 해도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행여나 살찌울 생각 마세요.
    미관상 보기에도 안좋구요..

  • 6. ......
    '20.5.23 4:31 PM (221.157.xxx.127)

    제친구남편 친구가 날씬하게 아가씨처럼 돌아다닐땐 막 의처증 비슷하게 난리치더니 갑자기 훅 살쪄서 뚱땡하게되니 너무좋아하더라는... ㅜ

  • 7. .....
    '20.5.23 4:31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일종의 유기불안이래요
    원글님은 누군가 소중한 사람을 100kg 넘는다고 안보실거에요?

  • 8. wii
    '20.5.23 4:32 PM (223.39.xxx.33) - 삭제된댓글

    남편 130키로여도 괜찮아요? 땀 뻘뻘흘리고 온갖 혈압 고지혈 달고살아도 괜찮아요? 버리진 않겠지만 염려는 될 거 같은데요.

  • 9.
    '20.5.23 4:32 PM (183.107.xxx.39)

    살찔까봐 걱정돼고 외모가 변할까봐 걱정이에요
    근데 남편은 괞찬다하는데 남자들?의 진심은 몰겠어요.

  • 10. 첫댓글
    '20.5.23 4:33 PM (121.190.xxx.131)

    결혼 10년째 보통 몸무게면 100키로 넘을.확율이 거의 없는데 왜 그런 가정을 해서 남편 확인하고 못믿겠다고 하고..걱정하고..
    남편이 100키로 넘으면 안볼거라고 하면 진심을 말해줫다고 믿음이 간다고 할건가요?

    살면서 얼마나 걱정거리가 많은데, 그런 의미없는 걱정까지 만들어서 하시니 진정 안타까워서 하는 말이에요

  • 11. ...
    '20.5.23 4:35 PM (221.151.xxx.109)

    원글님 키는요? ^^

  • 12. Ffg
    '20.5.23 4:36 PM (121.152.xxx.127)

    지금에서 한 십킬로 찌면 어때?
    도 아니고 100킬로라니 감이 없어서 건성으로 대답 ㅋㅋ

  • 13. aaaa
    '20.5.23 4:36 PM (49.196.xxx.46)

    무겁다고 싫어해요. 그래서 좀 뺐어요.
    무릎도 아파오고 당뇨병 걱정도 되고.
    좋은 말도 계속 반복되면 싫죠. 저희 경우 같은 말 두 번한다고 막 뭐라 합니다.. 놀릴려고 이렇게 입으니 내 엉덩이 커보이냐 정도는 가끔 합니다

  • 14. ///
    '20.5.23 4:41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당연히 싫죠
    저희 아버지가 저희 어릴때 다른 여자 안쳐다보고
    엄마한테 그리 잘해줬다는데
    엄마가 진짜 100키로정도 나가니 결국 바람났어요
    엄마 정신 차리고 살빼고 꾸미고 하면서 아버지가
    바람에 종지부찍었다네요

  • 15. 듣는사람입장에선
    '20.5.23 4:44 PM (119.204.xxx.8) - 삭제된댓글

    어떤답을 원하는지 뻔히 보이는 질문을
    그것도 자주하신다니,,,,

    괜찮다하면 못믿겠다
    안괜찮다하면,,, 솔직한 사람이구나하며 좋아하실건가요

  • 16.
    '20.5.23 4:44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외모 말고는 자신있는게 없나보네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런 비굴모드는 질려요

  • 17. ㅁㅁㅁㅁ
    '20.5.23 4:46 PM (119.70.xxx.213)

    당연히 싫죠 뭘 자꾸 물어봐요......

  • 18. 푸르른물결
    '20.5.23 4:46 PM (115.137.xxx.94)

    귀엽네요.원글님. 찌지도 않은 몸무게를 걱정하며 남편의 진심을 내심 걱정하다니요. 아직 원글님이 그정도 몸무게가 되본적 없으니
    남편도 괜찮다 하지만 아마 남편 스스로도 모를거에요.
    정말 오지도 않은 일에 걱정마시고 남편분과 알콩달콩 사세요.

  • 19.
    '20.5.23 4:47 PM (1.235.xxx.28)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상상만으로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100키로 가까운 몸이면 모를까? 이런 상상은 왜?

  • 20. ㅜㅜ
    '20.5.23 4:49 PM (183.107.xxx.39)

    100키로는 상징적?인거고요
    전업주부가 갑자기 살이쪄서 뚱뚱해 진다면 한심해보일까
    또는 여성성이떨어져 보일까 걱정이에요.
    답정너 인거 아는데 주변의 여러 사례를 듣고 싶어요

  • 21. 잼맘
    '20.5.23 4:50 PM (112.168.xxx.151)

    저도 애낳고 엄점 살쩠을때도 제남편은 저보고 살얘기 1도 안꺼냈었어요.. 살찐거 잘모르겠다. 더쪄도 예쁘다..식의 입발린 말 할때도 사실 구박하는 것보단 고맙긴 하더라구요..
    근데 죽어라 다여트하고 살 쪽빼니까 그렇게 이뻐합디다.
    그때 느꼈네요. 이사람도 남자구나..

    지금 생각해도 참 고맙긴해요.. 그때 살쪘다고 구박했으면 여자로써 자존감 밑바닥 쳤을텐데..
    그냥 천성이 착한 사람인가보다~ 합니다.

  • 22.
    '20.5.23 4:55 PM (175.127.xxx.153)

    원글님에게 아이참님 냄새가 나요
    나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 23.
    '20.5.23 5:09 PM (220.85.xxx.141)

    우리가 님 남편 속내를 어찌알겠어요?
    일단 한번 100키로 쪄서
    확인해보세요

  • 24. ...
    '20.5.23 5:10 PM (59.29.xxx.152)

    자존감부터 높이세요. 남편이 괜찮다 하면 건강 잃어도 된다는 건가요? 무슨 대답이 듣고 싶으신지요

  • 25. ..
    '20.5.23 5:11 PM (106.101.xxx.16)

    이런거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 26. 똑쟁이
    '20.5.23 5:16 PM (14.38.xxx.42) - 삭제된댓글

    당연히 싫지 좋은게 어딨어요
    다른걱정 없는분같아서 부럽네요

  • 27. ....
    '20.5.23 5:17 PM (210.205.xxx.245) - 삭제된댓글

    100키로는 아니지만 결혼 20년차 86키로 예요
    결혼 시점보다 정확히 두배되었어요
    그래도 남편이 예전보다 더 잘하고 좋아합니다
    애들말로 아빠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 그래요
    스스로 생각해도 딱히 잘하는거 없는 평범한 전업이네요
    유산 받을일도 없는^^
    굳이 이유를 찾으라면 남편 성품 덕분일거란
    생각은 합니다
    뭐 항상 꾸준하고 닥터마틴같은 사람이예요

    원글님 님남편은 세상 하나밖에없는 유일한 존재인데
    서로 모르는 우리에게 물어본들
    무슨 답을 얻으시겠어요
    진짜 답은 원글님 맘에 있겠죠, 듣고싶은 답이 있으신거죠?^^
    없는 상황 만들어 괜한 걱정마시고
    오늘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지내세요 !

  • 28.
    '20.5.23 5:18 PM (223.62.xxx.226)

    살찌워서 죽이려는 계략임.ㅋㅋㅋㅋㅋㅋㅋ

  • 29. ..
    '20.5.23 5:23 PM (124.50.xxx.42)

    세상 쓸데없는 걱정

  • 30.
    '20.5.23 5:49 PM (183.107.xxx.39)

    댓글 잘봤어요. 저도 고칠게요

  • 31. 에휴
    '20.5.23 6:35 PM (123.214.xxx.130)

    그런 의미없는 질문 하지 마세요.
    저도 남편100kg되는거 싫어요.
    사랑은 노력이 필요한거라고 생각해요.
    너 나 사랑했으니 계속 사랑해야지란 의무와 확신이 아니고...

  • 32. ...
    '20.5.23 6:43 PM (218.146.xxx.119)

    100 넘었었는데 남편 아무 말도 안 했어요. 지금은 살을 좀 뺏는데 남편더러 뚱뚱한 와이프 안 부끄럽냐고 살 빼라 소리 왜 안했냐니까 살 빼는 거 힘든 거 아니까 그냥 냅둔 거라고 하더군요. 이런 부부도 있습니다.

  • 33. ㅇㅇ
    '20.5.23 8:00 PM (124.49.xxx.158)

    살도 안찌신건데 뭘요
    우린.. 신혼때는 살쪄도 괜찮고 굶지 말라고 그랬어요.
    가뜩이나 안좋은 성질 굶으면 더 나빠지니까..
    나이가 더 드니..이젠 살쪄서 죽을까봐 걱정이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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