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주로써 제주 어찌 생각하세요??- 원글이 보기가 힘들어 다시올려요

..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20-05-22 15:12:54
전북에 거주하고있고, 2교대 외벌이 40대 중반 부부 13.16살자매키우고 있습니다

평소 2교대근무로 야간에 새벽한시 넘어 퇴근한지가 7년정도되는데 

남편이 심신이 지쳐하는것같아요 .야근하고 나서 집에오면 그 피곤에 지친 느낌이 안쓰러워지네요.정년까지 어찌 하나싶고 남편건강도 걱정이 많이되요 

또한 가고싶어하는 이유중 또 하나는 


전주가 폐기물소각장들이 아주대규모로 난립하고있어서 미세먼지 전국1위를 도맡아하고 있고 애들 취업거리도 마땅치않은 곳이라는 거예요 


남편 애들이 아토피 비염이 좀심한데 이사하면 좀나아지지않을까라는 희망도 생기고요 


문화시설도 열악하기그지없어서 어디갈데가없습니다 


한마디로 깨끗한자연을 누리지도 그렇다고 도시의 장점이 있지도않은 곳이예요 
단 이주를 망설여지게 하는 이유는, 양가부모 .지인이 여기다있고 토지나 분양권등을 투자해놓은게 좀되어 정리하기도 두렵구요 
위에서 말한대로 상시주간을 할수있고 청명한 공기를 생각하면 가고싶긴한데 
애들 교우관계나 미래등이 걱정됩니다 ,일단가면 제주에서 터를잡고 계속 살아야할것같아서요 ~ 

깨알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머리가 깨지려고 하네요 ,,,

IP : 61.99.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2 3:16 PM (1.231.xxx.180)

    제주는 습해서 비염1위라서요.그부분은 안좋습니다.취업관련해선 상당히 안좋은 평가고요.

  • 2. 다써드렸어요
    '20.5.22 3:18 PM (112.133.xxx.70)

    판단은 오셔서 한달 살기하시던지 ~
    중학생 아이전학 시켰다가 3달만에 적응못해 육지로
    돌아가신 분 알구요..집도 안빠져서 손해보고 가셨어요
    그리고 이곳에 일자리 먼저 구하고 오시길 바랍니당

  • 3. 제주살다온이
    '20.5.22 3:18 PM (58.148.xxx.5)

    제주 단점은 3년쯤 살다보면 답답하다는거

    여행으론 최고지만 살다보면 좋은 풍경도 다 그게 그거라 이젠 딱히 가고싶지도 않고

    일단 넘 답답해요 가운데 한라산으로 막혀있어 어딜 시원하게 갈수가 없어요

  • 4. ..
    '20.5.22 3:29 PM (49.169.xxx.145)

    일년에 몇 번 놀러가기는 좋아도 살고싶진 않아요

  • 5. ...
    '20.5.22 3:31 PM (223.62.xxx.170)

    이주한지 5년째에요
    전 서울토박이인데 자연만으로도 만족스러워요.

  • 6. ....
    '20.5.22 3:41 PM (221.159.xxx.177)

    아이 교육도 그렇고 부모님 지인이 계신 곳을 떠나 살기엔 제주도는 적합하지않아요.
    제 직장동료분도 집은 제주도지만 대학은 전주로 오셔서 다니시고 여기서 근무하시다
    제주도 지사로 가셨어요. 전주에 집도 있으시고 투자도 하셨다고 하니
    완주나 도심에서 조금벗어난 혁신도시쪽에서 사시다가
    노후에 주변 시군단위로 귀촌하시면 어떠실지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8439 노인들 쓰는 사투리중에 넘 싫은거 ㅠ 67 ... 2020/06/24 20,535
1088438 법관이 뭐길래 죄를 지어도 임기보장 때문에 징계못함 3 김진애의원님.. 2020/06/24 796
1088437 희애 시라 희라 혜수 연수 27 dma 2020/06/24 6,878
1088436 분당 오포쪽 요양원 추천부탁드릴게요. 7 .. 2020/06/24 1,506
1088435 에어컨설치~ 도와주세요~~ 5 풀향기 2020/06/24 1,135
1088434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바로잡는중 33 바로잡기 2020/06/24 2,357
1088433 천왕보심단가격 3 맹랑 2020/06/24 4,317
1088432 놀면 뭐하니 이효리 추천곡 7 ... 2020/06/24 3,304
1088431 40대 중반 남편 옷 스트레스 받네요ㅜㅜ 5 Cj 2020/06/24 3,333
1088430 오늘 매복사랑니 두개 수술했는데 양치 어떻게하나요? 4 릴리 2020/06/24 1,196
1088429 싱글이거나 자녀 없는 분들 병들면... 114 ... 2020/06/24 15,779
1088428 ‘집값 떨어지니 장애인 나가라’ 벽보 붙은 대구 한 아파트 8 ........ 2020/06/24 2,082
1088427 가족이 해외에서 입국할 경우 3 하늘 2020/06/24 1,505
1088426 마리나텍스 들어보셨나요? 1 ... 2020/06/24 682
1088425 돼지고기가 약간 푸르딩딩한데 상한걸까요? 2 고기 2020/06/24 2,253
1088424 집값 대체 어째야해요? 25 ㅇㅇ 2020/06/24 5,215
1088423 박나래 별로 재치나 입담은 없네요 밥블레스유보니 22 ㅂㄹ 2020/06/24 6,263
1088422 다들 노후에 어떻게 지내실 생각이세요? 24 어떡함 2020/06/24 11,839
1088421 폐업하는데 세무회계 사무소에다가 3 자영업자 2020/06/24 1,269
1088420 어느쪽이 더 매력적인가요? 9 매력 2020/06/24 2,988
1088419 초4여자아이가 19금 웹툰을 본 거 같아요. 8 ........ 2020/06/24 5,032
1088418 그때 자녀는 없어지만 가입일200.. 2020/06/24 843
1088417 신랑 눈치를 보고 있는데요... 8 속상 2020/06/24 3,089
1088416 자매사이 좋은거보단 부부사이가 좋은게 13 .. 2020/06/24 5,324
1088415 비오는날 땡기는 부침개 레시피 10가지 주륵 2020/06/24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