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쇼핑몰 하면서 200벌이하다가
작년부터 최저시급도 안되게 벌어 접었어요.
나이는 40초인데 근 10년 혼자 일했더니
사회성이 많이 떨어져서요..
할줄아는 일이 별로 없어 서바스직이나
공장 일용직 조립 알바 했는데 안하다가 하니
일도 서투르고 잘 적응을 못해서 몇달못더니고
그만두게 되네요. 사무직 하기에는
제가 좁은 사무실에 한두사람과 매일 있는게 부담스러워요ㅠㅠ
아직 누군가와 경쟁하는것도 두렵고...
홀로 감당라는 인생이라 밥벌이 꼭해야하는데...
무튼 경제적 불안때문인지 자꾸 우울하고 무기력이와서요
한번 자신감이 떨어지니 쉽게 회복이 안되네요
병원에 다니며 약을 먹으면 좀 나아질까요.비용이 많이드는지도궁금
실비와 암보험은 있어요
스스로 회복해 보겠다고 운동도 하고 하는데
생리주기가 오거나 하면 더심한 무기력과 우울이
일상생활늘 못이어갈정도로 느려지고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처음 방문하려고 하는데 궁금
데이지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20-05-22 11:32:02
IP : 110.47.xxx.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5.22 11:37 AM (180.70.xxx.218)병원 꼭 가세요
약물을 쓰시면 호르몬 변화로 오는 우울감 기분장애 이런거 도움돼요
정신과는 예약제라 꼭 미리 전화하고 방문하시는 게 좋고요
초진이라고 하면 될거에요
초진때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용이 조금 더 들고요 한 3~4만원정도?
평소에는 10분정도 의사랑 이야기 나누시고
병원에서 직접 약 처방과 판매 같이 하거든요
만 몇천원 이었던걸로 기억나네요..
작성자님 잠 푹자시고 식사도 잘하시구요.
기운 내셔요...2. 데이지
'20.5.22 11:44 AM (110.47.xxx.93)예약을 해야 하는군요.감사합니다.
원래 잠을 잘 자는 편인데 지난달부터
새벽에5시에 눈을뜨는 일이 자꾸 생겨서
불안이 심해지는거구나 싶어요
약을 먹고 나아지면 좋을것같아요ㅜ3. 감기걸리면
'20.5.22 11:49 AM (223.62.xxx.115)내과 가듯이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면 됩니다.
힘드실때 의사 만나는게 더 중요해요. 꼭 가보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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