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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라인 과제 짜증나서 미칠거 같아요

... 조회수 : 4,167
작성일 : 2020-05-21 16:29:06
초등남아인데 매일 학교홈피 들어가서 준비물하고 과제 체크하고. 일기 쓰는거 있나 확인하고, 선생님 쓰라는 댓글 쓰고요. 또 온라인 수업듣는데 들어가서 매일 출석체크 하고 댓글 양식맞춰쓰고 느낀점 쓰거나 미술과제 올리고 하는건데 애가 알아서 안해요.
계속 확인하고 체크하고 해야하는데 하라고 해도 한두개씩 빼놔요. 그거 꼼꼼히 제가 해줘야하니까 돌거 같아요. 오늘은 일기 안올라가서 한시간 헤매고 (사이트문제같아요)또 댓글 빼놔서 애 닥달하고.. 어제는 늦잠자서 늦게 들어갔더니 현장토론있었다고 결석이라고 문자왔어요. 결석처리인건지 뭔지.. 매일 이렇게 제가 신경써야하니 돌거 같아요. 공부도 못하는 애 아니고 늘 통지표에 학업우수 탁월 이런거 받아오던 앤데 학교에서 다같이 하는게 아니고 집에서 하는거라 사소한거 챙기는걸 못하네요. 어제는 담임샘이 부모님 성함 알려달라고 쪽지 보냈는데 그냥 읽기만 했어요. 답장보내는지 몰랐데요. 담임한테 숙제땜에 전화를 몇번 받은건지.. 애땜에 열받고 짜증나서 속이 터질거 같아요.
IP : 211.226.xxx.24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시국에는
    '20.5.21 4:30 PM (211.215.xxx.107)

    초등 어머님들이 가장 힘드실 것 같아요.
    위로드립니다.

  • 2. . .
    '20.5.21 4:32 PM (175.213.xxx.27)

    에고 ㅜㅜ 코로나때문에 고생이 많네요.

  • 3. 중학생맘
    '20.5.21 4:33 P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다 했다고 하던데
    저희 아들만 숙제 안 낸걸로 되어있더라구요.
    (아들안 숙제 다 냈다 하는데 아놔...)

    하나하나 신경쓰면 폭발할 것 같아서
    샘 전화 올 때 빼고는 신경껐습니다.
    그게 수행이라면 점수 못 받겠죠뭐.
    특목고는 포기했습니다. ㅎㅎ

  • 4. 중학생맘
    '20.5.21 4:34 PM (223.62.xxx.139)

    다 했다고 하던데
    저희 아들만 숙제 안 낸걸로 되어있더라구요.
    (아들은 숙제 다 냈다 하는데 아놔...)

    하나하나 신경쓰면 폭발할 것 같아서
    샘 전화 올 때 빼고는 신경껐습니다.
    그게 수행이라면 점수 못 받겠죠뭐.
    특목고는 포기했습니다. ㅎㅎ

  • 5. 기회
    '20.5.21 4:37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초등저학년이면 좀 챙겨주셔야 할 것 같아요.
    고학년이라면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꼼꼼히 챙기도록 어머님도 체크하시구요. 중고등학교에는 수행 과제가 과목별로 다르게 주어집니다. 각 과제마다 기본양식이 있고 배점 기준이 있고 제출기한이 있는데 이걸 잘 챙기는 남자아이가 많지 않아요. 알아서 잘 챙기는거 정말 중요해요.

  • 6. ...
    '20.5.21 4:39 PM (211.226.xxx.247)

    저희애는 영재원도 온라인수업하는데 동영상을 보고 봤다는 완료버튼 안눌러서 또 결석처리된다고 전화왔었어요. ㅜㅜ 그리고 과제 게시물은 안보고 과제없다고 하기도 하고요. 전화를 돌아가면서 받다보니 노이로제 걸릴것 같아요.

  • 7. 다들
    '20.5.21 4:40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이번에 내 아이와 교사의 민낯을 보게되었다고...

  • 8. ...
    '20.5.21 4:42 PM (211.226.xxx.247)

    와.. 남자애라 그런건가요? 온라인수행땜에 특목고도 포기한다는 거 이해가 될 것 같아요. 공부랑 상관없이 이해가 안가는 뭔가가 있어요. ㅜㅜ

  • 9. ...
    '20.5.21 4:43 PM (121.187.xxx.150)

    아이가 잘 챙길수 있게 몇가지 주의사항이나 요령을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처음은 잘 못할수 있지만 이제 한달도 넘은거 같은데
    저희집에도 초등 중등 남자애들만 둘인데
    학교에서 수행 잘 챙기는 애들이라 그런지 그냥 아침 먹으면 자동으로
    온라인 시작하고 쭈욱 확인하고 담임선생님에게도 이제껏 빼먹은거 없는지
    확인하더라고요 연락드려서 미심쩍은 내용은 말이에요..
    스스로 챙기는 연습도 할겸 직접 챙겨보는게 좋아요 중학교 들어가면
    엄마가 못도와주거든요 속터지시겠지만 하나하나 차근히 하면 익숙해질거에요

  • 10. ???
    '20.5.21 4:54 PM (117.111.xxx.221)

    다들님, 교사의 민낯이 뭘까요? 구체적으로 얘기해보세요. 그리고 책임질수 있는 말만 하세요.

  • 11. ...
    '20.5.21 4:56 PM (211.226.xxx.247)

    몇주째 계속 쪼고 있어요. 저는 선생님들이 연락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복잡 하더라고요. 선생님들은 다 좋으셔서 불만없어요. 내 애가 문제지.ㅜㅜ

  • 12.
    '20.5.21 5:04 PM (175.223.xxx.145)

    클래스팅 앱으로 숙제사진을 찍어 올려야되는데 애가 스마트폰이 없으니 결국 엄마가 챙겨야되네요
    다들 그렇게 안 하시나요

  • 13. ...
    '20.5.21 5:09 PM (211.226.xxx.247)

    찍어서 올리는 거는 기쁘게 해주죠. 그런데 게시물을 다 읽었는데 과제가 있는걸 모르더라고요. 과제를 해주는게 아니고 과제가 있다고 알려주고 하라고 쪼고 이걸 계속하는게 넘 피곤해요. 저희는 클래스딩이 아니라서 컴으로 들어가서 다 해요

  • 14. ㆍㆍㆍ
    '20.5.21 5:10 PM (210.178.xxx.192)

    개학후에도 일주일에 이틀만 학교가고 나머지는 온라인 수업한다고 해서 멘붕입니다. 초6. 중2. 남아 둘입니다ㅠㅠ 과제랑 수업 다 제가 챙깁니다. 안그러면 난리나거든요ㅠᆢ과제게시판을 보니 압도적으로 여학생들이 많더군요. 딸 엄마들 진심 부럽네요

  • 15. ㅡㅡ
    '20.5.21 5:11 PM (112.150.xxx.194)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되게 간단하던데. 초3이요.
    온라인클래스 들어가서 순서대로 영상보고.
    중간에 댓글 남길거 있으면 하고,
    교과서 풀이 하고. 여자아이라 그럴수도 있어요.
    딱 한가지 탭으로 접속 안되는거 있는데. 그건 제가 도와줘요.

  • 16. ..
    '20.5.21 5:17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뭘 또 파르르. 교사 가까이서 깊숙히 알게되는것도 사실이죠. 역량이나 인성 가까이 볼 일 있었나요?

  • 17. 책임?
    '20.5.21 5:22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책임질 말만 하라는건 무슨 뜻일까요?
    제 아이는 초등인데 모든 과목을 영어, 예체능까지 zoom으로 쌍방향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거실에서 하니 수업하시는 모습을 모두 제가 보고 들을 수 있어요. 정말 수업을 엉망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렇게 이해가 잘 되게 설명할 수도 있구나 싶게 잘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뭐가 되었건 참모습을 보게 되었다는 겁니다.

  • 18. ..
    '20.5.21 5:29 PM (222.99.xxx.233)

    이번 기회를 통해 아들에게 꼼꼼함을 지도하도록 하세요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바깥에서도 새죠
    온라인과제가 문제가 아니라 아드님이 문제네요
    열받겠어요

  • 19. ..
    '20.5.21 5:35 PM (123.120.xxx.226)

    알림장 쓰게하시구요.
    스스로 할 수 있게 끈기를 가지고 지도하세요.
    때론 과감히 본인이 책임지도록 하는게 필요해요.키워보니.
    똑똑해도 성실하고 꼼꼼하지 않으면 공부 잘하기 쉽지않아요.

  • 20. ..
    '20.5.21 5:36 PM (123.120.xxx.226)

    학교 가도 마찬가지일거예요.
    온라인하니 그나마 엄마가 인지할 수 있는거죠.

  • 21. 222
    '20.5.21 5:56 PM (117.111.xxx.188)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일거예요. 통지표는 거의 잘한다고해서.

  • 22. ..
    '20.5.21 6:25 PM (223.62.xxx.33)

    손많이 가고 그게 다 엄마숙제니 ᆢ꿀빠는 직업 부럽긴하죠

  • 23. 373773
    '20.5.21 6:39 PM (121.143.xxx.7)

    그러니..온라인 수업 듣게하지 마세요.
    그게 효과가 있겠습니까?
    교육부는 할 수 없이 온라인 개학을 했어요.
    교사는 하라니까 수업 올리구요
    애들도 하라니까 합니다.
    여기서 이 말도 안되는 비교육을 끊을 사람은
    엄마 아빠...부모들 밖에 없어요.
    애초에 공부도 안되는 이런 교육을 하란다고
    꾸역꾸역 해대는 중산층들이 이해되지
    않아요.
    그냥 영어 수학만 부모가 챙기고 나머지는
    책 읽고 놀면 되지....
    사회 과학은 그나마 낮지만
    혹시 미술이나 체육수업 보셨어요?
    그게 온라인으로 됩니까?
    1년에 체육수업 몇시간하게 되어 있다고
    이 거대한 어른들의 연대가 무책임하게
    아이들에게 하라고 하는거예요.
    애들은 어른처럼 위선적이지 않아서
    말을 못할뿐....이 교육이 말도 안된다는거
    알고 있어요.
    부모들이 끊어주세요

  • 24. 아이가
    '20.5.21 10:07 PM (49.172.xxx.88)

    온라인 수업에 어마어마하게 반발해서 고생중이네요
    전화도 여러번 받았구요
    여전히 영상시청은 하는데 과목별 과제 제출이나 자잘한 숙제는 패쓰
    보다못해 대신 써서 보고 베끼라는대도 에휴~
    저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그간 미심쩍었던 것을 확실히 알게 돼서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해요
    제가 봐도 어이없는 숙제 있는데 뭐 어쩌겠어요
    이것도 사회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 25. .....
    '20.5.24 1:37 PM (58.238.xxx.221)

    정말 이게 무슨짓인지 모르겟어요.
    하는것도 아니고 안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할짓이 못되네요..
    저는 그냥 대충 형식에 맞게 적당히 하게 해서 내는데
    서로 너무 스트레스 받는지라
    결국엔 엄마가 다 챙겨야 한다는거..
    위에 말처럼 그나마 여자애들은 알아서 꼼꼼히 챙기고 글씨도 제대로 쓰는데
    남자애들 대부분 글씨 엉망에 알아서 하지도않고
    정말 스트레스만 이빠이...

    적당히 하게 했어요..
    어차피 효과가 얼마나 있다구요.. 다 형식적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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