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나이들어서 대학원을 다시 간케이스에요
제가 뛰어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늘 중고등때 반에서는 3등안에 들었고
지금은 아니지만 당시에 후기대를 들어갔어요
원래 가려던 대학이 미끄러져서
한참 낮춰 간거라 입학해서도 방황했지만
뭐 2학년때부터는 그래도 학점을 4.0은 넘겼네요
이런얘기를 하는 이유는 제가 그리 뒤떨어진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데요
대학원을 가보니 나이가 저보다 7살-10살정도 어린 학생들이 있고요
그래도 서울대도 있고, 고대, 이대 ,경희대, 해외대학 다양하게 나온친구들이 있었는데요
놀란건 일단 다들 ppt자료나 발표들을 잘한다는거고
에세이 쓰는 시험에서 저빼고 다들 통과했는데요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차이들이 느껴지더라구요
내가 너무 이른나이에 포기를 배웠구나 그런생각도 들고
학생들과 뭔가 밀도감과 경험에서 차이가 난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 대학 랭킹이라는게 사람들이 능력이 중요해요 실력이 중요해요 해도
그 학교들이 학생에게 투자하는 금액이나 환경도 다다르고
나름 좋다는 대학들이 기본 교육 내실이 있더라
이런걸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