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식욕억제제라도 먹을까요 ㅠㅠ

다이어터 조회수 : 2,808
작성일 : 2020-05-18 21:38:43
부작용때문에 겁이 나서 약 먹는건 생각도 안했는데 이젠 제 의지만으로는 힘든거 같아요.
30대 때 두번 다이어트 성공 한 적 있어서 그때처럼 해보려고 해도 나이가 있어선지 안 되네요.
무엇보다 식욕조절이 어려워요. 주중에 잘 하다가도 주말이면 다 풀려서..ㅠㅠ

원래 제가 하는 다이어트는 반식 다이어트로 먹는 양 줄이고 운동 빡시게 하는건데 이젠 운동은 꾸준히 하는데 먹는걸 줄일 수가 없어요.
약 먹어서 식욕 줄이는데 도움 좀 받고 싶은데 요요가 금방 올까요?
IP : 211.228.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18 9:59 PM (218.48.xxx.98) - 삭제된댓글

    도움받았어요
    코로나땜에 아무 그약도움안받았음
    엄청살쪘을건데 현재9키로 뺐어요
    운동은 걷기만 살짝했고 정말 먹는게 중요한거였어요
    지금은 한약다끝나서 제 의지로 관리중이예요
    정말 힘든 약도움받으세요
    부작용이라면 잠좀안오고 심장두근거리는거?
    근데 이것도 초반만그랬어요
    적응됨 오히려 전 얻는게더많았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오래먹을거아닌데

  • 2.
    '20.5.18 9:59 PM (121.170.xxx.91)

    저탄고지 식이요법 정말 추천드려요.
    저도 살이 정말 안빠져서 한약도 먹고 간헐적 단식도 하고 다해봤는데도 효과가 없었어요.
    근데 저탄고지하고 살도 많이 빠졌지만 정말 식욕으로부터 해방되서 넘 좋아요.
    탄수화물은 밥, 빵, 국수 일절 안먹고, 당이 많이 들어간 과일도 안먹었어요.
    생선구이,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해산물 등을 구워먹고 그외 계란, 치즈, 야채도 많이 먹어요.
    그 좋아하던 맥주, 막걸리도 탄수화물이라 다 끊었고 술을 마셔야하면 소주나 와인만 조금먹어요.
    저는 무엇보다 식탐때문에 다어이트가 안되는 분들에겐 저탄고지 강추하고 싶어요.
    한약은 먹을땐 식욕이 뚝 떨어지는데 저는 잠이 안오는 단점이 심각했고요.
    한약 끊으면 다시 식욕이 살아나니 금새 요요오더라구요.

  • 3. ㅇㅇ
    '20.5.18 10:02 PM (175.127.xxx.153)

    약을 평생 먹을수도 없고 약 끊으면 도루묵
    약도 먹다보면 내성 생겨요

  • 4. @@
    '20.5.18 10:10 PM (175.223.xxx.230)

    탄수화물만 줄여도 되던데요 , 역시 많이 먹어도 탄수화물 고량일때 더 안좋음 , 단백질이나 기타 채소들로 드세요
    일주일 한번은 치팅데이

  • 5. ㅇㅎㅇㅇ
    '20.5.19 5:27 AM (112.161.xxx.98)

    전 약 추천해요 어차피 운동하고 빼도 운동 안하면 도로 살찌는 거 약 안먹으면 도로 살찌는 거 똑같아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지방 세포에서 식욕을 당기게 하는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일단 빼고 보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삭센다 요거 정말 물건이더군요 ㅡ,ㅡ;;; 요새 신약은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반년동안 콘트라브 쓰면서 왜 식욕이 안 없어질까 자책하고 그랬는데 삭센다 쓰니까 거짓말처럼 식욕이 컨트롤 되었어요 ㅡㅡ;; 전 이제 한 달짼데 음식 양이 놀랍도록 줄었어요 식탐도 줄었구요 저희 아버지도 식탐이 많으신 편이고 친가쪽이 비만인자가 있는데 저희 집안 식구들 아마 glp1이 부족한 가계가 아니었나 싶은 ㅡㅡ;; 암튼 전 약 도움 받을 수만 있다면 받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결국 비만도 현대병이거든요

  • 6. 그래그래1
    '20.5.19 3:26 PM (124.199.xxx.247)

    전에 다이어트 한약 먹은 적이 있는데 식욕억제성분이 있어서 먹으면 좀 배가 덜 고프긴 했었어요.
    그거 먹고 엄청 빠져서 그거 본 온 회사 여직원들이 다 몰려가서 한의원에서 선물도 보내줬었어요 ㅎㅎㅎ
    근데 결론적으로는 요요 바로 오구요.
    한번 먹었다가 도로 쪄서 다시 다이어트 한약 먹었는데 그땐 그만큼 효과도 없었고요.

    반식이면 먹는 양을 반으로 하지 마시고 섭취 목표 칼로리에 맞춰서 양이 많은 걸로 드셔 보시는 것도 좋아요.

    같은 g이어도 흰밥 > 고구마 > 단호박 순으로 칼로리가 낮거든요.
    고구마 먹을 거면 단호박 1.5배 먹을 수 있는 거죠.

    맛있는 거 조금 먹고 식욕 참을 수 있는 사람도 있고
    저처럼 맛 보다는 양이 중요한 사람도 있으니까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같은 간식이어두
    견과류 10g이 70 칼로리면 방울토마토면 훨~~~씬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요.


    작년에 밤호박 엄청 먹었는데, 올해는 인제 출하되기 시작하네요
    좀전에 밤호박 8kg 주문했는데 빨리 왔음 좋겠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2583 이혼했는데 전 시어머니가 자꾸 연락하시네요 107 .. 2020/08/06 36,290
1102582 권경애, '권언유착 의혹' 한상혁 위원장 통화 내용 공개 28 권언유착 2020/08/06 1,569
1102581 펜클럽만) 팽수 생일주간 행사요 9 펭하 2020/08/06 1,064
1102580 파인애플속쓰림 6 파인애플 2020/08/06 3,404
1102579 아무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나라 21 대유행 2020/08/06 2,189
1102578 브리타 정수기 쓰시는분 3.5리터 13 정수시간은?.. 2020/08/06 3,764
1102577 강남 쪽에 사랑니 아프지 않게 잘 빼는 치과 있을까요? 1 어디 2020/08/06 1,089
1102576 울 교육은 왠지 노예를 키우는 8 ㅇㅇ 2020/08/06 1,731
1102575 우리동네 진돗개 2마리 8 진도개 2020/08/06 2,171
1102574 육아가 안맞으면 일하는게 나은가요? 17 ㅇㅇ 2020/08/06 2,668
1102573 밥통카스테라 만들었는데 식감이 떡같아요 7 .. 2020/08/06 1,886
1102572 교과서이외 영어는 안하려는 중딩 2 ㅇㅇ 2020/08/06 729
1102571 문재인때 교체 기상청 중국산 슈퍼컴퓨터 19 점점 2020/08/06 3,164
1102570 포털에 대통령께 입에담지못할 욕하는 사람들 38 .... 2020/08/06 1,761
1102569 초2 아들 숙제...... 어떻게 할까요? 12 흐이구..... 2020/08/06 2,224
1102568 50대분들~~ 피부에 어떤 투자 하시나요? 14 하트쿠키 2020/08/06 6,065
1102567 영어 잘아시는분~샘오취리 인스타 글 37 영알못 2020/08/06 5,767
1102566 국회에 레깅스, 몸빼바지 입고 등원하는 의원지지 6 나는 2020/08/06 2,025
1102565 예비고1 여아 무제한요금제로 바꿔줘야할까요? 3 궁금이 2020/08/06 849
1102564 "창사 이래 최악" 롯데쇼핑, 2분기 영업이익.. 8 뉴스 2020/08/06 2,897
1102563 2학기 등교수업 2/3 밀집도 좋은 방법 있으신가요? 3 초등 2020/08/06 1,702
1102562 검찰알바2 ㅡ 한동훈 , 이대로 놓치는가? 9 알고살자 2020/08/06 1,025
1102561 단순하게 살 수 있는 성향이 부러워요 4 부러워요 2020/08/06 2,386
1102560 고학력 엘리트 출신 조폭은 없는거겠죠? 18 .. 2020/08/06 3,887
1102559 중딩이 너무 많이 먹네요 6 2020/08/06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