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가면역질환 중 여기저기 아픈 병도 있나요?

엄마 조회수 : 2,869
작성일 : 2020-05-18 09:07:11

중2 남아입니다.

작년 봄에 아이가 갑자기 팔 한쪽만 심하게 아파해서 응급실 다녀왔고

(이유도 없이, 밤에 통증)

작년 가을쯤에 또 다른 팔이 아프다 해서 진통제 처방 받고 며칠 만에 나았어요.

그때 선생님께서 이제 이런식으로 아프면 다른 병원 가지 말고 꼭 그 병원으로

와서 진료 받으라고..자가면역질환 중 어떤 병인 것 같다고 하셨어요.

어제 또 아이가 오른쪽 허벅지가 아프다고 합니다.

제가 자가면역질환의 하나인 홍체염이 있어요.

유전일까요?ㅠ

IP : 183.103.xxx.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5.18 9:08 AM (49.196.xxx.52)

    아니길 & 두 분다 아프지 않게 기도해 드릴게요.

  • 2. ㅇㅇ
    '20.5.18 9:13 AM (49.142.xxx.116)

    자가면역질환은 워낙 광범위하고 증상이 천차만별이에요. 굉장히 고통스러운 불치 난치병부터 소소한 알러지까지
    죄다 자가면역질환이죠.
    자가면역질환이 유전된다기 보다 그런 체질은 유전될수도 있으나 소소한 자가면역질환도 많기때문에 본인때문에 유전이라 자책할 필요는 없으실겁니다. 그때 그 의사가 자가면역질환중 어떤 병이다 했는데 그 어떤 병은 왜 밝히지 않았는지.. 그리고 자가면역질환은 발병원인일뿐, 병의 증상부터 치료까지는 다 다릅니다.
    병명을 아는게 가장 중요하죠.

  • 3. ㅡㅡㅡ
    '20.5.18 9:13 AM (70.106.xxx.240)

    대형 병원으로 가셔야죠 얼른.
    당연히 그 증상의 자가면역질환이 많아요.
    여기저기 열감있고 아픈것들 많아요 베체트부터 루푸스 류마티스..
    아닐수도 있으니 검사 해보세요

  • 4. 엄마
    '20.5.18 9:16 AM (183.103.xxx.75)

    그 의사분(아기때부터 진료 봐 오던 동네 소아과)이 아직 확실한 건 아니고
    또 이런 증상이 있으면 꼭 자기한테 진료 오라고 좀 더 지켜보자고 했어요.
    오늘 저녁에 병원 진료 보고 큰 병원에 가보려고요.

  • 5. ㅇㅇ
    '20.5.18 9:17 A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

    자가면역의 증상이 다양해요 갑상선염도 자가면역이고요
    류마내과같은곳 전문이니 가보시거나 큰병원 어여 가보세요

  • 6. ㅡㅡㅡ
    '20.5.18 9:19 AM (70.106.xxx.240)

    혈액내에 항체 검사 해보기전엔 의사도 단정 못하는게 자가면역이에요
    큰병원으로 가서 해당되는 모든 검사 해보고 오세요
    유전자 검사도 있고요

    솔직히 유전소인도 있어요
    저희는 엄마가 자가면역질환인데 저희 오빠가 그래요.

  • 7. 자가면역질환은
    '20.5.18 9:42 AM (220.123.xxx.111)

    원래 여기저기 돌아다녀요.

    님도 홍체염으로 나타났을 뿐.
    류마티스, 루푸스 어디로 어떻게 나타나느냐의 차이죠

  • 8. 저도
    '20.5.18 9:56 AM (117.110.xxx.20)

    우리형제중 3자매가 다 자가면역질환이에요
    엄마가 자가면역질환이었는데 3자매가 순차적으로 다 나타나네요
    의사인 언니 왈
    모계유전인가보다 하더라구요

    집집마다 케이스마다 다르겠지만 아버지닮은 아들둘은 엄청 건강 장수체질

  • 9. 그리고
    '20.5.18 10:01 AM (70.106.xxx.240)

    그게 일년내내 아픈게 아니라 덩어리가 돌아다니고 열감이 느껴지는 그 시기가 있어요.
    눈에 붉은 홍반이나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렇다면 일단 대형병원에 예약하세요
    예약해도 오래 기다려요 신촌 세브란스가 자가면역질환 많이 봐요

  • 10. ㅁㅇ
    '20.5.18 10:22 AM (222.233.xxx.137) - 삭제된댓글

    서울대 어린이병원 ㅡ 이소영교수님 면역류마티스 .
    지방에서도 많이 올라와 진찰받아요.
    검사받으시길..

    자가면역질환 증상이 근육통 관절통 흔한 증상이고요

  • 11. ㅁㅇ
    '20.5.18 10:28 AM (222.233.xxx.137)

    https://www.snuh.org/blog/82890/philosophy.do


    서울대 어린이병원ㅡ 이소영교수님 ( 면역류마티스 )
    진료 검사 받아보시면 하고요

    아드님이 별이상 없길 바라며..!
    자가면역 질환 근육 관절통 많이 동반해요 ..

  • 12. 엄마
    '20.5.18 10:36 AM (183.103.xxx.75)

    바쁜 아침시간에 리플 감사합니다.
    여긴 부산입니다. 부산엔 양산부산대로 가면 될까요?
    어제 저녁 가슴에 갑자기 붉은 반점이 여기저기 나타났어요.
    근데 이 병 약으로 충분히 다릴 수 있는거죠?

  • 13. ㅡㅡㅡ
    '20.5.18 10:53 AM (70.106.xxx.240)

    그게 참 천차만별이라서요 ..
    저희 엄마 경우는 열감이 있고 근육통을 느끼는 붉은 홍반이 신체 각 부분을 덜아다녔어요. 특히 팔다리요. 몸통은 안생겼고.
    구내염을 일년 내내 달고살았어요.
    시작은 님처럼 홍채염으로 알았어요. 알고보니 이모도 같은 병이었으니
    유전인거죠
    외삼촌들은 또 괜찮으세요
    아직 잘 모르니까 진단부터 받고 나서 알아보세요
    서울 큰 병원들은 부담되시나요?
    구래도 일단 예약을 해두세요
    양부대 병원도 크지만 첫 진단은 서울로 가세요 임상도 다르고
    교수진들도 수준차이가 커요
    서울에서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을 잡고 자주 가기.번거로우면 양부대에서 추적진료 하는식으로 하세요

  • 14. ㅠㅠ
    '20.5.18 11:39 AM (59.6.xxx.154)

    자가면역이 수치보다 증세가 더 먼저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확진이 쉽지 않더군요.
    일단 주변 부산쪽 병원에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저도 엄마한테 유전되었고 아이가 있는 자가면역질환자라 늘 노심초사해요ㅜ 아이도 임파선이 부은적이 있고 여기저기 아프다고 해서요. 항핵항체가 나와도 세부항체로 진행되는데 까지 시간이 걸리고 항체자체도 정상인에게도 약양성은 나온다니 저도 검사도 못받겠고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소아과보다 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예약하셔서 검사진행하세요. 항말라리아제 같은 아주 약한 약으로 다스릴수 있게요. 초기에 혹은 항체가 세분화되기전에 이런약을 먹음 중증으로 가는것을 막아준대요. 전 한양대로 다녀요.

  • 15. ㅁㅇ
    '20.5.18 11:45 AM (222.233.xxx.137)

    부산에 계시군요 저는 중3 아이가 치료중이어서 답글남겼어요
    지방에서도 다 올라와서 검사하고 진료받아서 말씀드렸어요
    아무쪼록 대학병원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9436 이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8 happyh.. 2020/05/25 2,656
1079435 가수 김지애 37 2020/05/25 18,960
1079434 종로 3가 14k 심플한 가게 있을까요 4 궁금 2020/05/25 1,504
1079433 내일부터 마스크 안쓰면 대중교통 못탑니다. 4 ㅇㅇㅇ 2020/05/25 1,469
1079432 코로나바이러스는 면역력이 6개월? 1 .. 2020/05/25 1,212
1079431 3부다이아 반지를 목걸이로 하고 싶은데.. 8 다이아 2020/05/25 2,847
1079430 보통 아파트 매수하려할때 ㅇㅇ 2020/05/25 1,430
1079429 김복동 할머니 계셨으면..이런 일 없었을까! 21 ........ 2020/05/25 2,364
1079428 갓뚜기 ㅠㅠ 유투버분 말이에요 7 오 ! 꾹 2020/05/25 2,852
1079427 미통당이 위안부든 정신대든 언급할 자격이 있나요? 25 진짜 뻔뻔 2020/05/25 977
1079426 테이크댓 막내둥이 로비윌리엄스 코로나 라이브 3 뜨헉 2020/05/25 941
1079425 펫버킷에 시킨물건 안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ㅇㅇ 2020/05/25 534
1079424 이 원피스 어때요?? 19 .. 2020/05/25 5,255
1079423 할머니들이 편안하셨으면 다 이해했을것을 19 간단하다 2020/05/25 2,147
1079422 rain "깡"challenge.......... 5 ..... 2020/05/25 1,715
1079421 아버지가 팔순 모임을 하고 싶어하시는데.. 8 ㅇㅇ 2020/05/25 2,827
1079420 굿 캐스팅 vs 저녁같이 드실래요 중 뭐 보실거에요? 4 ... 2020/05/25 1,732
1079419 맘카페며 인터넷 카페, 커뮤니티도 시민단체가 운영? 2 혹시 2020/05/25 931
1079418 지역마다 등교방법 어떻게 하기로 했나요? 19 등교 2020/05/25 2,243
1079417 광파오븐에 바로 두부조림 하신 분 계신가요? 신속 2020/05/25 611
1079416 몇달째 재택인데 저는 얼마전엔 눈물이 주르륵 나더라고요 10 어우 2020/05/25 3,154
1079415 잠수교 도보로 강북으로 건너면? 6 마미 2020/05/25 1,088
1079414 질염 1 질염 2020/05/25 1,644
1079413 큰애는 기숙사가고 둘째만 데리고 있으면 7 444 2020/05/25 1,922
1079412 선배 어머님들, 아이를 보내야 할까요? 3 ㅠㅠ 2020/05/25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