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시가 모두 대머리는 없는데
아이가 고3부터 정수리부분 머리를 엄청 뽑았어요.
파마를 했는데 그부분이 탔는지 계속 손이 거기에 가 있더라구요.
지금은 기숙사에서 온라인 수업중인데 오늘 전화가 왔어요.
너무 심해서 다들 깜짝 놀란다고 자기 탈모온 것 같다구요 ㅠㅜ
최근에도 계속 뽑았대요 미쳐...
병원에 가본다는데요, 혹시 아이가 검색해서 탈모전문병원가면 별일 아닌데도 치료 권할까봐 큰병원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해외체류중이라 집으로 데려올 수가 없어서요...
스트레스성 탈모인지 진짜 걍 뽑아서 그런건지 진단 받으려면 어느과를 가면 될까요?
송도근처 좀 큰병원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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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아이가 탈모가 온 것 같다는데
탈모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20-05-18 02:13:51
IP : 98.236.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계속
'20.5.18 2:18 AM (120.142.xxx.209)뽑으면 안나죠.
탈모를 스스로 만든거네요 ㅠ2. ..
'20.5.18 2:21 AM (210.221.xxx.151)발모광 검색해 보새요
3. ....
'20.5.18 3:20 AM (221.166.xxx.175)탈모가 아닌데요?
스스로 뽑은거잖아요4. 음
'20.5.18 3:23 AM (221.143.xxx.25)뽑는게 문제인거죠.
조심스럽지만 심리적으로 위축된 부분이 있을수 있어요.5. @ @
'20.5.18 5:49 AM (180.230.xxx.90)발모벽, 발모광이라는 질환이에요.
탈모 전문병원 가면 바로 진단이 돼요그 부분 모발이 빠진게 아니고 끊어진거 확인 해 줘요.
탈모 치료라기보다 모발이 빨리 자랄 수 있는 여양제를 줘요. 스스로 그만하지 못 하면 정신과 상담 권해요.
저도 아이가 고등 때 그랬어요.
그런데 그 습관을 잘 못 고치더라고요.
대입 끝난 지금은 괜찮아요.6. 발모광
'20.5.18 11:11 AM (1.237.xxx.174)그거 일종의 강박증이래요.
강박적인건지 아님 그냥 맘에 안드는거 멋모르고 뽑았던
한모공에서 평생 쉬지 않고 머리가 나는게 아니라
20개인가 30개인가가 한계래요.
그래서 그걸 자꾸 뽑다보면 그모공의 수명이 단축되서 더 이상 안나온다네요.
일단 대학병원 예약하시고 더이상 못뽑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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