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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년쯤 된 아파트 사는데 층간소음 거의 못 느껴요

조회수 : 5,158
작성일 : 2020-05-17 03:40:12
정남향에
동간 간격도 넓고
최신설비는 없지만
층간소음 거의 들린적이 없어요

물내려가는 소리
가끔 명절에 조금 시끄러운 정도지
울린다거나 이런 적 거의 없고 늘 조용해서
윗집이 조용한가? 했는데
물론 윗집도 크게 소음 내는 집아니긴한데
생활소음이 거의 안 들려요

근데 여기보다 더 좋은 브랜드 아파트 살았을땐
최악이었어요
윗집도 아닌데 화장실가면
부부싸움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소리 다 들리고
그게 사선으로도 들리는 소음인건지
진짜 괴롭

지금집이 더 싸고 브랜드 가치도 없는 아파트인데
만족도가 훨씬 높아요.
당연히 겨울에 포근 여름엔 시원하고
양쪽 베란다로 통풍도 너무 잘되고요
IP : 175.116.xxx.15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7 3:46 AM (114.206.xxx.189)

    복받으셨네요 오래오래사시길요ㅎ

  • 2. ...
    '20.5.17 3:46 AM (175.119.xxx.68)

    그건 진상 이웃이 아래윗집옆집에 없어서 그래요.
    그런 분들 이사오면 달라집니다.
    애 있는 집 이사오니 그날부터 ,,,
    그전에 사시던 분들이 조용해서 그랬어요

  • 3. 저도
    '20.5.17 5:15 AM (121.169.xxx.171)

    울 아파트는 층간소음 없이 좋은 아파트라 여기며 14년간 살았드랬어요..2월말 지금의 윗층이 이사오기 전에는...ㅠㅠ
    낮에는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어 제가 새벽 3시쯤에 기상해서 하고 싶은건 새벽에 합니다..늦게 공부를 하다보니 낮에는 공불 할 수가 없어요...아파트는 이웃이 누구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다른걸 반백년 살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원글님 좋으시겠어요..

  • 4. 늦게
    '20.5.17 5:18 AM (121.169.xxx.171)

    시작한 공부를 마쳐야 하는데 윗층 층간 소음 때문에 낮에는 화가 치밀어서 책을 못 봅니다...

  • 5. 오히려
    '20.5.17 5:28 AM (125.142.xxx.145) - 삭제된댓글

    지은 지 좀 된 옛날 연식 있는 아파트들이
    정직한? 마인드로 지어서 층간 소음이 없고
    이름 있다 하는 아파트여도 이윤 내는데 급급해서
    부실하게 지으면 층간 소음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 6. 혹시
    '20.5.17 5:51 AM (182.222.xxx.100)

    어디 아파트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정남향 아파트 이사가고 싶어서 알아보는데
    의외로 정남향이 정말 없더라구요.ㅠㅠ

  • 7. 오히려
    '20.5.17 5:53 AM (125.142.xxx.145)

    지은 지 좀 된 옛날 연식 있는 아파트들이
    정직한? 마인드로 지어서 층간 소음이 없고,
    이름 있다 하는 아파트여도 이윤 내는데만
    급급하면 층간 소음이 있다 하더라구요.

  • 8.
    '20.5.17 7:06 AM (180.224.xxx.210)

    친정이 20년 정도 같은 아파트 사셨는데 층간소음이 뭔지도 몰랐어요.

    그러다 진상 윗집 이사오고 헬게이트 열림.

  • 9. ..
    '20.5.17 7:16 AM (223.38.xxx.6)

    저희 윗집은 진상까지는 아니고
    작년에 이사왔는데 소음이 음..
    건물의 기본적인 성능 40 좋은이웃 60..봅니다

  • 10. 00
    '20.5.17 7:56 AM (223.39.xxx.146)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없는집 사는것도 복이에요 안방화장실서
    아래윗집 소리 다들려요...울집소리도 그렇겠죠;;

  • 11. 이웃이 60
    '20.5.17 8:01 AM (121.170.xxx.223)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저도 아이 여럿인데 전혀 통제를 안하는 이웃 이사온 뒤로 헬게이트 열렸어요. 똑같은 아파트인데도요.

  • 12. ....
    '20.5.17 8:25 AM (114.206.xxx.174)

    상식적인 윗층에 감사하세요.

  • 13. ..
    '20.5.17 8:35 AM (125.186.xxx.181)

    어떤 이웃만나는지에 따라 달라요.

  • 14. ㅁㅁㅁㅁ
    '20.5.17 8:53 AM (119.70.xxx.213)

    윗집잘만나신거에요..
    전 생활소음은 신경도 안쓰이는 사람인데
    애셋인 윗집 우르릉쾅쾅 소파에서 쿵 뛰어내리고
    거실등 지잉지잉 울리고........;

  • 15. ...
    '20.5.17 9:04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윗집 잘 만나셨네요.
    저도 그래요.
    지금까지 아파트 5군데 살았는데 항상 층간소음 없이 잘 살았어요. 근데 잘 지은 아파트들이 아니라 제가 이웃을 잘 만난 거예요.
    5곳 중 2곳은 말도 안되게 부실시공이었거든요.
    특히 한곳은 자재파동 났을 때 완전 날림으로 지은 ㅠㅠ

  • 16. ...
    '20.5.17 9:25 AM (1.230.xxx.125)

    윗집복이 좋으셨나봅니다.

  • 17. ㅇㅇ
    '20.5.17 9:53 AM (125.176.xxx.65)

    사람 문제예요
    같은 아파트 10년동안 조용히 살다
    개진상을 만났네요
    휴일 새벽부터 생각나면 한번씩 발구르고 자빠졌네요
    그 주제로 동대표한다고 나왔더라구요 ㅋ
    공약이 민원을 신속히 해결 ㅋㅋㅋㄱ
    아 씨 미친게 지 발꿈치도 해결안하면서

  • 18. 홀홀
    '20.5.17 10:07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시끄러워 윗집 가보니 아이가 셋
    엄마 없는데 인라인을 집에서 타고 있음.
    게임 끝

  • 19. ㅡㅡㅡㅡㅡ
    '20.5.17 10:15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운이 좋은거.

  • 20. ...
    '20.5.17 10:36 AM (218.155.xxx.202)

    작년에 새아파트 입주했는데
    층간소음 몰라요

  • 21. 잘지은 아파트가
    '20.5.17 11:24 AM (218.101.xxx.31)

    있더라고요.
    저희는 몇년씩 옮겨야되는 직업이라 지금은 경기도의 지은지 11년째되는 아파트에 사는데 생각보다 너무 조용해서 놀라고 있어요.
    이게 이웃을 잘 만나는게 정말 중요한 것 맞는데 아파트가 잘 지어진 것도 중요하다는 걸 이번 코로나 사태로 알았어요.
    코로나로 학교 닫고 아이들이 집에서 지내는데 저희 아파트 단지 주변에 초중고가 다 있어요.
    저희 옆집엔 고등학생 윗집엔 초등 둘, 아랫집은 초등 하나 유치원 한명인데 저는 가끔 이웃에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깜빡 잊어버려요. 아이들 소리가 하나도 안나서...
    그래서 참 이웃을 잘 만났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계단으로 올라오다가 아이들 싸우고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죠.
    엄마는 소리지르고 애들은 울고불고...
    그래서 한층 더 올라와서 저희집으로 들어가면서 이제 한동안 시끄럽겠구나 했는데 웬걸... 현관문 닫고 들어오니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거예요.
    바로 아래층인데.
    그래서 다시 문열고 계단있는데로 나와봤더니 애들 우는 소리가 잘 들리더라고요.
    윗집도 마찬가지.
    집에 뭔가를 들여놓는지 고칠 게 있는지 사람들이 드나드느라고 현관문 열면 사람들 소리며 공구 소리가 다 들리는데 집 안에만 들어오면 윗집 소리가 하나도 안 들려요.
    신기하다 생각했고 이렇게 지어진 집도 있구나...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

  • 22. 미적미적
    '20.5.17 12:11 PM (203.90.xxx.150)

    윗님 어디인지 진심 궁금
    저희 30년넘은 아파트라
    오래되고 튼튼해서 층간소음 없나보다
    왠만하면 참고 살지 왜 난리냐
    예민한 사람이라 피곤한가보다
    날림공사탓인가봐
    이런 개소리하면서 편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윗집 사는 사람이 몇번 바뀌는 과정에서 알게 된건
    이 아파트 잘지어서가 아니고
    내가 무던한 성격이 아니고
    사람들이 조심해서 살아줘서 내가 편하게 산거구나 라는걸 알았어요

  • 23. 날림도 있겠지요.
    '20.5.17 2:58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이사할때 그 동네에 오래 살고 있는
    잘 아는 부동산이 말해주더라구요

    좀 오래되긴 했지만 잘 지은 아파트라고
    이사와도 후회안할거라고..

    7년이 지났으니 30년이 다되어 가는데
    앞에 바로 산이라 새소리말고는 너무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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