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태오 시끄럽게 먹는 장면 어땠어요?
여다경이 차려준 아침밥
라면 먹을 때 여다경이 꺼내 준 김치
이 두 식사에서 이태오가 진짜 추접스럽게 소리내서
먹었거든요
여다경이 묻어준다니까 감읍, 황송해서
속내 다 드러내고 와그작와그작 먹은건지
1. 애들
'20.5.16 10:32 AM (219.250.xxx.4)엄마한테 혼나고나서 엄마가 간식주면
코 찔찔 좋아라 먹잖아요2. ㅇㅎ
'20.5.16 10:34 AM (1.237.xxx.47)ㅋㅋ유난히 시끄럽게 후루눅
거리더라고요
암튼 어제 그장면이랑
돈던지는장면 웃겼고
돈줍는거 찌질3. 흠흠
'20.5.16 10:35 AM (125.179.xxx.41)아직 안봤는데..
이태오 그렇게 먹는 씬 왜 자꾸 넣는걸까요
찌질해보이라는 연출일까요..ㅋㅋㅋ4. 어휴
'20.5.16 10:37 AM (219.250.xxx.4)그 등신이 돈을 줍더라구요. 설마했는데요
5. ㅇㅇ
'20.5.16 10:38 AM (175.114.xxx.36)쟤 망했구나 싶었어요
딱 버려질 분위기6. ,,,
'20.5.16 10:39 AM (121.167.xxx.120)평상시에도 습관적으로 그렇게 먹었을텐데
사랑한다고 생각할땐 안들리던 소리가
정 떨어지니까 사실 그대로 들린다는걸 암시하는 효과음 같았어요.
이태오의 처지나 감정의 표현이기도 하고요.7. ..
'20.5.16 10:45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1회에도 나와요.
김희애가 갈비찜 해놓은거 손으로 집어 쩝쩝거리고 다 흘리며 먹으니 김희애가 인상쓰고 곧바로 헹주로 닦고...8. ...
'20.5.16 10:46 AM (58.143.xxx.223)여다경이 이태오에게 정 떨어졌다라는 걸 보여주는 장면들이었죠
9. ..
'20.5.16 10:56 AM (211.51.xxx.128)전부터 그랬는데..다경이가 의식 못했던거죠
사랑의 콩깍지
근데 갑자기 그 소리가 부각된 연출은
여경이 입장에서 사랑이 식었다는 걸 보여주는
장치예요.
왜 권태기에 이르면 밥먹는 꼴도 보기 싫다고 하죠.10. ...
'20.5.16 11:00 AM (14.63.xxx.164)항상 그래왔었는데
이제 정떨어지니까
먹는게 게걸스레 처먹는거로 느껴지는거죠.11. ..
'20.5.16 11:03 AM (115.140.xxx.145)콩깍지 벗겨졌다는 의미..김희애의 갈비를 상스럽게 먹던 장면 생각나며 엄청 웃겼어요
12. ,,,,
'20.5.16 11:03 AM (121.147.xxx.8) - 삭제된댓글평소에도 그렇게 먹었는데 좋았을때는 몰랐는데 배신감 느끼니까 그런 모습들이 보이고 또 그런 모습들이 이제는 역겹게 들리고 보이는거죠..
13. ㅎㅎ
'20.5.16 11:04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진짜 싸운후 남편 먹는 모습.소리 유독 꼴보기싫음
장치였다니 공감만배14. ...
'20.5.16 11:07 AM (59.6.xxx.30)콩깍지 벗고 현실을 제대로 보게된 복선이랄까
정말 추접하게 먹더만요 ㅎㅎ15. ...
'20.5.16 11:12 A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사랑의 콩깍지가 맞겠지만..
평소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는 사람이라면
자라온 환경 포함 인격도 별로였을 것
같아요.
여자 잘 만나 팔자 폈다고 동창들에게
은근히 무시받던 태오..16. ......
'20.5.16 11:20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콩까지도 벗겨지고 사실은 내가 사랑했던 남자가
그리 세련되고 매너좋고 멋진남자도 아니었다는 현타...17. ..
'20.5.16 11:37 AM (39.119.xxx.22)진짜 찌질하게 연기 잘 해요.
캐릭터에 욕하면서도 한편 연기력에 감탄..18. 여다경
'20.5.16 11:40 AM (116.39.xxx.186)여다경 얼굴을 클로즈업하고 표정이 정나미 떨어진것처럼 보여서 콩깍지가 벗겨진 여다경 내면을 표현한 것같아요.
19. ㅇㅇ
'20.5.16 11:50 AM (110.11.xxx.153)저도 아주 리얼한 연출로 보였어요
아 이제 먹는게 처먹는걸로 보이는구나 하고...20. ..
'20.5.16 12:11 PM (124.53.xxx.74)여다경 표정이
밤에 야식 라면 먹는 남편 보는 저랑 같다 생각했어요.21. ㅡㅡㅡㅡㅡ
'20.5.16 12:15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일부러 그렇게 연출한거 같더군요.
밥먹는 것도 꼴보기 싫은 심리.22. ....
'20.5.16 12:16 PM (222.99.xxx.169)권태기의 시작이 남편 밥먹는 소리가 듣기싫어지는거라잖아요. 이태오는 원래 그렇기 먹던 사람이었는데 전혀 의식을 못하다가 여다경이 콩깍지가 확 벗겨진걸 보여주는 장치였겠죠. 저도 초반에 갈비찜 손가락으로 쪽쪽 빨아먹던 장면 떠올랐어요.
23. ㅇㅇ
'20.5.16 12:33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그장면이 여자들은공감하고
남자들은 왜?이런다고
밥먹는게 쳐먹는다로 느껴지는 장면이죠24. 예전
'20.5.16 12:37 PM (125.179.xxx.89)김희애랑 살때도 추접하게 먹는거 나왔어요
25. ..
'20.5.16 1:06 PM (175.223.xxx.76)왤케 기침은 해대는지 불쌍하고 찌질한모습이 그대로
콩깍지가 벗겨진거죠 제대로26. ㅋㅋ
'20.5.16 2:37 PM (221.140.xxx.96)근데 연기 잘하더라구요
듣는데 정말 딱 그나이대 개저씨 먹는것마냥 후르륵 쩝쩝 ㅋㅋㅋ27. ㅋㅋ
'20.5.16 2:38 PM (221.140.xxx.96)켁캑거리면서 옆까지 밥맛 떨어지게함
28. toy
'20.5.16 3:18 PM (223.39.xxx.151)아무리 지금 쟐산다해도
천성은 못 버리는거죠
고칠생각도 없는거고
첫장면에 이태호 손으로 갈비찜
집어 먹는데서 김희애가 혐오 눈빛을
보낸거랑 똑같은거 아닐까요?
지버릇 개못주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78706 | . 22 | 쪼요 | 2020/05/23 | 6,988 |
1078705 | 최신종 보니까 채팅 무섭네요 6 | 악마 | 2020/05/23 | 4,341 |
1078704 | 넷플릭스 어둠속으로 추천합니다 11 | OTT | 2020/05/23 | 3,462 |
1078703 | 미스터 트롯 김희재 노래 정말 잘하네요. 13 | 수다 | 2020/05/23 | 3,411 |
1078702 | 매매가 7억이하 서울 아파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28 | 어디가 좋을.. | 2020/05/23 | 5,835 |
1078701 | 마스크쓰고 헬쓰하는데 13 | nnn | 2020/05/23 | 3,247 |
1078700 | 간장게장 추어탕 맛있게드셨다네요 4 | 감사 | 2020/05/23 | 1,732 |
1078699 | 끝내 울어 버렸네요 11 | 누통님 추도.. | 2020/05/23 | 4,274 |
1078698 | 오늘 봉하마을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21대 당선자들 jpg 17 | 보기좋네요 | 2020/05/23 | 3,250 |
1078697 | 발톱 무좀이 안없어지네요. 17 | 지긋지긋 | 2020/05/23 | 5,582 |
1078696 | 식탐있는 사람들은 24 | .. | 2020/05/23 | 6,497 |
1078695 | 고궁 요새 입장되나요 2 | ㅇㅇ | 2020/05/23 | 1,204 |
1078694 | 성인취미학원 3 | ㅇㅇ | 2020/05/23 | 2,245 |
1078693 | 남편이 100키로 넘어도 괜찮데요. 진실일까요? 26 | 휴 | 2020/05/23 | 4,688 |
1078692 | 떡볶이를 포기할순 없어서 이렇게 해먹는데 23 | AA | 2020/05/23 | 5,365 |
1078691 | 원터치모기장 접는법이요ㅜㅜ 11 | 내맴 | 2020/05/23 | 3,085 |
1078690 | 집 반반 이란건. 일단 조건이 있는거예요. 33 | 반반 | 2020/05/23 | 4,515 |
1078689 | 6학년 책을 너무 안읽어요ㆍ 10 | 마미 | 2020/05/23 | 1,458 |
1078688 | 담배피는 남자 만나지 말라는 이유는 뭔가요? 19 | 질문 | 2020/05/23 | 12,298 |
1078687 |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옷사고 싶은데 어디서 사야할까요? 2 | 궁금이 | 2020/05/23 | 2,001 |
1078686 | 맵고 맛있는 김치 추천 부탁드려요 4 | 김치 | 2020/05/23 | 1,286 |
1078685 | 지금 kbs1에서 노통 프로그램해요. 3 | ㅜㅜ | 2020/05/23 | 729 |
1078684 | 비혼도 부모랑 살아서 좋을거 없어요 13 | ... | 2020/05/23 | 6,194 |
1078683 | 딸엄마가 거지라기보다는 16 | ... | 2020/05/23 | 3,848 |
1078682 | 까페에서 펑펑 울고 있어요 ㅠㅠ 21 | 에고 | 2020/05/23 | 24,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