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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코로나 현황 사이트를 봤어요

ㅇㅇ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20-05-16 03:27:30
우리나라 10명 이하로 줄어 관심이 떠났었는데
클럽때문에 또 20~30명으로 늘어서
불안한 마음에 날마다 다시 체크하기 시작했고
다른 나라들은 신경을 못썼거든요.

미국은 안타깝게도 확진자수든 사망자든 줄어드는 폭이 참 더디네요.
유럽쪽은 미국과는 달리 확연히 줄고 있어요.
그렇지만 여전히 나라들마다 수천 대의 확진자와
기백명의 사망자가 날마다 나오고 있구요.
영국이 이탈리아 사망자를 넘어선지 오래네요.

가장 눈에 띄는 나라는 러시아에요.
내일이나 모레쯤엔 확진자수가 미국 다음이 될 것 같아요.
근데 사망자수가 현재 2,418 명.
미국은 9만명을 향하고 있고 
영국 이탈리아는 3만명을 넘겼고
스페인 프랑스도 3만명에 가까운데
러시아는 확진자대비 사망자수가 상대적으로 엄청 적어요.
그래서 무서운거죠.
러시아나 중국이나 시스템이 사실 거기서 거기라.
일본은 뭐 현재도 제대로 집계를 안하는것 같구요.

동남아들은 급속도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구요.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언제 정점을 찍고 하향 그래프를 그릴지 모르는 상황.
남미쪽도 마찬가지구요.

우리나라는 한참 내려야 있어요.
이런걸로 등수가 눈에 들어오는것이 안타깝지만.
어느덧 44등까지 밀려있어요.
하지만 클럽사태를 보면 알수 있듯이
한 두 명만 실수해도 금방 수십이 되고 
방심하면 바로 수백으로 갈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전염력을 가진 바이러스라는게 
확실해졌기에 다른 나라와의 비교같은건
이젠 의미가 없어진것 같네요.

더불어사는 공동체 안에서 각자 알아서
최대한 조심하고 또 주변에 피해 안끼치려 노력하고
일상을 이어나가는게 그저 최선이라고 보여집니다.

백신아 빨리 나와라







 





IP : 121.66.xxx.1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6 4:19 AM (218.238.xxx.34)

    역사책에서나 읽었던 그 무시무시한 전염병 시대에 살고 있네요.
    그래도 우리나라는 역병 발생국 가장 인접국가인데도 잘 버티고 있습니다.
    이번에 클럽은 터질게 터졌으니 잘 방어한다면 버틸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 2. 저도
    '20.5.16 4:20 AM (121.88.xxx.134)

    원글님처럼 관심이 좀 뜸해졌다가 이번에 다시 알아보려고 했는데 덕분에 알고갑니다.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울나라는 물론 세계정황 체크하던게 엊그제인데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좀 살만하니까 잊게 되네요. 방심은 금물!!

  • 3. 그런데
    '20.5.16 9:10 AM (211.179.xxx.129)

    중국과 러시아는 좀 다르대요.
    중국은 확진자 자체를 대대적으로 축소했을 듯 하고요
    물론 사망자도 몇배 이상 축소했을 가능성이 많죠.
    그래도 러시아는 구소련의 의학체계가 남아있어
    그나마 대응을 하는 거 같아요.
    문제는 미국.. 정말 이럴 줄 몰랐죠. 소위 세계 리더라 불렸는데 수준이 말이 아니네요. 영국. 프랑스 등도 비슷하지만 미국의 후진성에 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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