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때문에 또 20~30명으로 늘어서
불안한 마음에 날마다 다시 체크하기 시작했고
다른 나라들은 신경을 못썼거든요.
미국은 안타깝게도 확진자수든 사망자든 줄어드는 폭이 참 더디네요.
유럽쪽은 미국과는 달리 확연히 줄고 있어요.
그렇지만 여전히 나라들마다 수천 대의 확진자와
기백명의 사망자가 날마다 나오고 있구요.
영국이 이탈리아 사망자를 넘어선지 오래네요.
가장 눈에 띄는 나라는 러시아에요.
내일이나 모레쯤엔 확진자수가 미국 다음이 될 것 같아요.
근데 사망자수가 현재 2,418 명.
미국은 9만명을 향하고 있고
영국 이탈리아는 3만명을 넘겼고
스페인 프랑스도 3만명에 가까운데
러시아는 확진자대비 사망자수가 상대적으로 엄청 적어요.
그래서 무서운거죠.
러시아나 중국이나 시스템이 사실 거기서 거기라.
일본은 뭐 현재도 제대로 집계를 안하는것 같구요.
동남아들은 급속도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구요.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언제 정점을 찍고 하향 그래프를 그릴지 모르는 상황.
남미쪽도 마찬가지구요.
우리나라는 한참 내려야 있어요.
이런걸로 등수가 눈에 들어오는것이 안타깝지만.
어느덧 44등까지 밀려있어요.
하지만 클럽사태를 보면 알수 있듯이
한 두 명만 실수해도 금방 수십이 되고
방심하면 바로 수백으로 갈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전염력을 가진 바이러스라는게
확실해졌기에 다른 나라와의 비교같은건
이젠 의미가 없어진것 같네요.
더불어사는 공동체 안에서 각자 알아서
최대한 조심하고 또 주변에 피해 안끼치려 노력하고
일상을 이어나가는게 그저 최선이라고 보여집니다.
백신아 빨리 나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