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카시아 냄새가 너무 좋네요
지금 이시간 집안으로 아카시아 냄새가 들어와요
너무나 행복하네요~
1. 제 동생
'20.5.14 10:41 PM (182.219.xxx.82)생일이 이맘때라 아카시아향기가 나면 곧 동생 생일이구나 기억이나요 작년까지는 집 옆에 산이 있었는데 올해는 이사와서 향기 못맏으니 아쉽네요 꽃향기중에 아카시아향이 제일 좋은데...
2. 쓸개코
'20.5.14 10:44 PM (121.163.xxx.198)어제 걷기운동하는데 아카시아 향때문에 정말 황홀했어요.
그리고 저 사는 곳 산책길에 월계화라는데 장미 종류같거든요.
정말 정말 이렇게 달콤한 향이 있을까 싶습니다.3. . .
'20.5.14 10:45 PM (14.34.xxx.113)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이 활짝폈네
곧 질거 생각하면 슬프네요.4. 표준어
'20.5.14 10:58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아까시 꽃입니다.
아카시아 나무나 꽃은 아프리카에 있습니다.5. 그느낌
'20.5.14 11:00 PM (113.60.xxx.148)아주 잘 알죠
집 건너편이 공원으로 조성되기 전에
작은 동산이었는데
아카시아 나무가 서너그루 있었어요
5월 아카시아가 필때면
창문을 넘어 오는 아카시아 향에 취해
코를 킁킁거리며 행복해 했어요
외래종이고 다른 나무에게 피해를 주는
나무이긴 하지만 그 향은 정말 거부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아카시아 나무가 사라져서
아카시아가 피었는지도 몰랐네요6. 쓸개코
'20.5.14 11:02 PM (121.163.xxx.198)아까시^^
7. ㅇㅇㅇ
'20.5.14 11:03 PM (110.70.xxx.55)흰장미, 노란장미 꽃 핀 공원을 지나오는데
환한 장미향기가 매혹적이었어요.
인터넷이라 음성지원은 돼도 향기지원??이 안되는게 안타깝네요8. @@
'20.5.14 11:13 PM (211.224.xxx.134)그향기 썩 좋아하진 않는데, 학부 교수님이 아카시아(수수꽃다리가 우리말)에 얽힌 일화 얘기해주시면서,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소나무를 많이 죽이려고 아카시아를 많이 심었다고 했어요, 울나라 70퍼가 소나무가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우리가 우수한게 아닌가 하는..별 암튼.. 그 명산마다 쇠기둥 박아둔것처럼, 왜놈들은 끝까지 열등감만 가진 애들이었네요, 토요토미가 이순신을 질투했듯이 ㅋ민둥산을 급속히 푸르르게만 만드는게 또 아카시아라 박정희가 많이 심었다고 ~~~~
아카시아는 봄에서 여름으로 갈때 많은 향이 났던거 같아요 이즈음^^9. 여자
'20.5.14 11:13 PM (125.181.xxx.183)네 퇴근할 때 저도 그 향기에 취해
너무 행복했어요~~
향기요.10. 수수꽃다리는
'20.5.14 11:16 PM (113.60.xxx.148)라일락의 순 우리말일껄요
수수꽃다리를 외국인이 가져가서 품종 개발한게
라일락 아닌가요?11. 저도
'20.5.14 11:17 PM (61.253.xxx.184)최근 생각하길
혹시 아카시 아닐까....싶더라구요. 찾아볼 생각은 안하고 ㅋ
저 나무 뭐야?
아카시 야 ... 이렇게 말한게
아카시아...이렇게 된듯한 느낌이더라구요
하여간 그것이 뭐시든...향이 정말 너무 좋아요
하얀 찔레꽃 향도 참 짙고 귀엽고
ㅋㅋ
전 요새 벌도 아닌데
꽃마다 코를 대고 향기 맡느라...ㅋㅋ
얼마전에는 라일락을 맡다가
오늘출근길엔 아카시향을 맡으니...정말 너무 행복
퇴근하면서도 바람에 날리는 아카시향 맡았고..12. 늘한결같이
'20.5.14 11:20 PM (175.192.xxx.248)요즘 아침에 댕댕이 데리고 나가면 아카시아향이 진하게 나더라구요.~
마스크를 끼고 있어도 향이 느껴질정도로요.~
마스크 벗고 맡고팠어요. ㅠㅠ13. @@
'20.5.14 11:22 PM (211.224.xxx.134)앗 실수 맞아요, 라일락이 수수꽃다리 ㅎㅎ 전 맨날 왜 이게 헷갈리는지 ㅋ
14. 발효액담으면
'20.5.14 11:26 PM (59.28.xxx.164)쥑여요ㅗㅗㅗㅗ
15. 강석우씨다시본게
'20.5.14 11:37 PM (1.237.xxx.156)클래식라디오 진행하면서 이맘때 그꽃 향기 얘기가 빠질수가 없는데 꼭 아카시 꽃향이라고 말해요.몇년째 그러네요.
16. .....
'20.5.14 11:38 PM (211.216.xxx.12)요 며칠 아주 향기가 진동하네요.
시골살아서 먼산에까지 희끗하니 만개한게 보여요.
아이를 데리고 오다 일부러 그길로 오면서 엄마가 이길로 가는 이유가 있어 말해주자 좋아하며 그길로만 다니자고 하더란..
슬픔이 많은 민족인가.. 이토록 눈부신 봄날에 코로나에 5.18에 이 향기가 진동하는게 마냥 기쁘지 않을 역사의 기억이 떠오르네요.17. 오늘
'20.5.14 11:49 PM (49.174.xxx.14) - 삭제된댓글전 도시가 냄새 안 좋은 이팝나무로 덮여 있네요
아카시아 나무나 심으면 향기라도 좋은데18. ㅎㅎ
'20.5.15 12:10 AM (125.183.xxx.190)서정적인 글과 댓글들이네요~~흐뭇
19. 그린 티
'20.5.15 12:41 AM (39.115.xxx.14)오늘 근처 산책길 아침에 다녀온 친구가 아카시아꽃 향기 너무 좋았다고 해서 점심무렵에 만나서 다녀 왔어요.
생각보다 많이 피지는 않았는데 찔레꽃도 군데 군데 피어 있어서 좋았어요.
거기 근처 캠핑장 그네 앉아서 보온병 커피 한잔이라도 마시고 오는데 반나절 하루가 참 좋았어요.20. ...
'20.5.15 12:43 AM (58.235.xxx.246)우리나라 3대 사방공사용 녹화수종 중 하나죠. 리기다소나무, 오리나무, 아까시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