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십수년차, 영화는 집에서 볼만큼 봤어요.
넷플릭스에 와챠까지 가입해서(와챠는 비번을 까먹어서 한동안 못보고 있네요)
그래도 좀 많이 본다 싶은 축인데 요즘 뭘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가장 최근에 본 영화가 뭔지도 잊어버렸네요.
너무 뻔한 영화는 그렇고, 취향에 맞는 걸 좀 적극적으로 찾아서 보는 스타일인데
요즘 이상하게 청소년기(?) 20대초(?)에 본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가 너무 보고 싶은 거예요.
이런 스타일 영화가 취향은 아닌데 그냥 딱 그거 하나 좋아하는? 이런 느낌 있잖아요.
미국 인디언 나오는 영화 좋아하지 않는데 라스트 모히칸 하나 재미있게 봤다든가.
암튼,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에 나오는, 그 시절의 메리 루이스 파커 너무 청초하고 아름다웠죠.
이 비슷한 영화 추천 부탁드릴게요.
아니면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영화 아무거나 적어주시면 제가 알아서 잘 찾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