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이 꼭 필요해요.재가방문요양센터와 계약을 하려고 하는데요

평범녀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20-05-14 06:20:07
친정엄마와 아주 친하신 분인데, 가족이 없으신 분이예요. 이번에 치매로 5등급받으셔서 요양보호사가 집에 오셔서 돌봐주시는 서비스를 신청하려고하는데, 걱정이 많아요. 낯도 많이 가리시는 분이고,어렸을때부터 저한테 잘해주셨던분이라 시간이 나는대로 제가 돌봐드렸거든요. 혹시 제가 계약하기전에 알아야될 것들이 있을까요? 어제 센터장과 면담을 했는데, 센터안에는 마땅한 분이 없는것 같고, 사람을 구해서 매칭을 시켜주실 모양인데, 제 입장에서는 그것도 걱정이예요. 그리고, 이렇게 계약을 하더라도 혹시 그 분과 맞지 않으면 다른 센터로 옮길수 있는지도 알고싶어요. 마지막으로, 계약을 당사자로 할건지, 보호자이름으로 할건지를 결정하라고 하시던데 무슨 차이가 있나요?경험 있으신 분들은 지나치지마시고 꼭 조언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80.230.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4 7:27 AM (123.214.xxx.120)

    치매이고 가족이 없으시면 조금이라도 정신있으실때
    아예 다 정리하고 요양원가시는게 좋지않을까요.

  • 2. 평범녀
    '20.5.14 7:32 AM (180.230.xxx.150)

    요양원은 절대 안가신다고,평소 말씀하셨기때문에 그럴수가 없어요. 정말 안되겠다싶으면 어쩔수 없겠지만요.

  • 3. 요양보호사가
    '20.5.14 8:12 AM (114.202.xxx.181)

    마음에 안 드시면 바꾸실 수 있어요.
    다른 센터로 바꾸셔도 되구요.
    처음에 겁내고 누가 오는 거 싫어하시던 분도 지금은 하루 종일 기다리세요.
    좋은 분 만나시기 바랍니다 ^^

  • 4. 평범녀
    '20.5.14 8:18 AM (180.230.xxx.150)

    네, 감사합니다. 일단 시작해도 나중에 바꿀수 있다는 말씀에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 5. ..
    '20.5.14 8:19 AM (1.237.xxx.138)

    재가요양사 오시는분은
    마음에 안들면 다른분 교체요구하셔도 되고
    다른 업체로 옮겨도 돼요
    요양사분이 한곳업체에만 등록된게 아니라
    여기저기 다 등록해두고 연락온곳,조건 맞는곳으로 간다고 들었어요. 이건 업체에 따라 서비스질이 차이나는게 아니라 어떤 요양사분을
    만날지,복불복 운이예요.
    아프신 노인분 혼자 계시니 함부로 대하시는요양사분도 분명히 가끔 계시기때문에
    체크해봐야해요.
    또는 아프신 노인분이다보니 감사함보다는
    예민하셔서 나쁘게 꼬투리잡는부분도 많아서... 잘 맞는분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 6. ...
    '20.5.14 8:29 AM (1.237.xxx.138)

    치매라니 걱정이네요
    계약자이름을 선택하라는 얘긴 없었는데..
    그게 아마 개인부담금 때문일지 모르겠네요
    급수받아서 요양사분 오셔도 매월 일정금액은 내야되거든요.
    어쨌든 처음 요양사분 오시면 신경써서 보셔야해요 무조건 믿고 맡겨두시면 안됩니다

  • 7. 뭐였더라
    '20.5.14 8:51 AM (211.178.xxx.171)

    가족이 아닌 분이 보호자가 될 수 있나요?
    아마도 법적인 보호자가 아니라 요양급여중 본인 부담금을 낼 사람을 보호자라 부르는 것 같은데 잘 알아보세요.
    매달 20만원 미만의 돈을 본인 부담금으로 내게 됩니다.
    재산이 없는 기초수급자이면 그마저도 정부 부담이고 차상위계층이면 절반 정도 냅니다.

    1인 가구는 점점 늘어나는데 법적 장치는 못따라주는 것 같아요.

  • 8. 평범녀
    '20.5.14 9:15 AM (180.230.xxx.150)

    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어디 알아볼때가 없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510 양키캔들 헉소리나게 비싸네요 12 ㄷㄷㄷ 2020/05/14 3,094
1075509 냉장고 옮길때 눕혀도 되나요? 3 haniha.. 2020/05/14 6,129
1075508 와 조정석 진짜 43 오~ㅇㅇ 2020/05/14 26,664
1075507 마루에 장판까신분? 3 인테리어 2020/05/14 1,923
1075506 다이어트에 과일도 어마어마한 적이었네요 6 밀가루 2020/05/14 2,976
1075505 오늘 지하철에서 어이없었던 일.. 26 허허허 2020/05/14 8,808
1075504 최강욱당선자 시원시원 하네요! 38 사이다 2020/05/14 4,105
1075503 이런 엄마 심리는 뭘까요? 9 .. 2020/05/14 2,456
1075502 기도의 힘이 정말 있나요? 5 ... 2020/05/14 3,091
1075501 초등 여름방학은 보통 언제시작했죠? 2 ... 2020/05/14 848
1075500 인간수업 킹덤 시그널 비숲등.. 많이 잔인한가요? 17 ... 2020/05/14 3,989
1075499 나이보다 생각이 성숙한 사람은 왜 그런걸까요?? 22 ㅡㅡㅡ 2020/05/14 6,213
1075498 사운드 확실한 블루투스 스피커 알려주세요. 12 유튜브 2020/05/14 2,439
1075497 제대혈 연장 문의 3 mm 2020/05/14 920
1075496 3개월 까지 만나면서 정리하라는 남자 32 You 2020/05/14 5,819
1075495 회사스트레스 때문에 나를 망치면 안 되겠죠 2 억울 2020/05/14 1,306
1075494 약국에서 사는 종합비타민 뭐가 괜찮나요? 2 그렇궁요 2020/05/14 1,499
1075493 부모님이 치매이신분 경험 공유 부탁드려요. ㅠ 10 ... 2020/05/14 2,703
1075492 뱃살 빼려는데 간헐적단식과 삼시세끼중 효과적인거요 15 둘중 2020/05/14 6,788
1075491 센트룸 식전 식후 언제먹나요? 1 ㅇㅇ 2020/05/14 4,887
1075490 담배 피우는 약사를 봤네요 8 도리 2020/05/14 2,685
1075489 눈 안쪽에 투명한 수포 같은 것이 생겼어요 13 무명 2020/05/14 7,576
1075488 살빠지는 습관 뭐가 있을까요!?? 20 흠흠 2020/05/14 5,199
1075487 제가 화가 많은건지 마스크 안쓴 사람들보면 화가나요 짜증나고 22 ㅇㅇ 2020/05/14 3,205
1075486 혹시 우울증 약 4 까실이 2020/05/14 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