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아파트구요
전에 목걸이를 매단 강아지가 현관앞을 쳐다보고 있길래 길잃은 건가 싶어 경비 아저씨께 말했는데 무심하게 모른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그 사이 사라졌어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어디 못가고 아이랑 아파트 주위나 산책하고 있는데
강아지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모습은 안보여요. 보니까 일층 베란다 밑 아주 작은공간에 개집이 있고 거기를 스티로폼으로 막아 겉에서 보면 들어가지 않는 이상 안보이게 막았더라구요. 근데 거기서 개가 낑낑 거리는 소리가 나요. 살펴보다 실패하고 다시 집으로..
그 후 쓰레기 버리러 가는 길에 그 강아지와 주인인 듯한 부부가 있는걸 봤어요. 그 곳에 벤치가 있거든요.
저희 친정엄마도 손주 봐주시러 몇번 오신적 있는데 엄마도 저처럼 목격하셨어요; 강아지 소리가 아파트 밑에서 났다고..(다시말하지만 예전 아파트라 요즘처럼 아예 일층 필로티 구조는 아닙니다)
아니 왜 개를 주택도 아닌데 밖에서 키우죠? 강아지는 발바리인지 무튼 견종있어보이지는 않았지만.. 바로 뒤에 산이라 습하고 벌레도 엄청 많은데;; 지나다닐때마다 얼굴도 안내밀고 짖고 낑낑 거리는거 보면 사람들 왔다갔다하는게 불안한것 같아요 ㅠ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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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동네 아파트 주민이 강아지를 밖에서 키우는것 같아요
왜..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20-05-13 14:31:49
IP : 110.9.xxx.1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lsr60
'20.5.13 4:24 PM (106.102.xxx.138)우리동네도 그런개가 있어 마음이 괴로워요ㅜㅜ
2. ..
'20.5.13 5:38 PM (125.177.xxx.43)관리실에ㅡ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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