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학원 문제로 같은 학원 학부모하고 통화할일이 여러번 있었거든요
영어학원이고요..
그 학부모가 유달리 발음도 좋고 해서 물어보니 영어 전공자라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한테 들으니 그 엄마가 중학교 영어 교사래요
그래서 오늘 통화할일이 생겨서 제가 혹시 영어 교사였어요? 라고 물으니
아.....네...뭐....하며 말끝을 흐리며 말하기 싫어하길래
알려지는게 싫은가싶어 다른말을 했는데
궁금하네요..교사라는게 알려지는게 왜 싫은건지 해서요..
아무래도 제가 학부모라서 조심스러워 그런건가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