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버젼의 도를 아십니까?

이것은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20-05-12 09:08:05
제가 평소에 관상이 좋다 인상이 좋다 그런 얘기를 자주 듣는 편이긴 했지만요. 특히 택시타면.
요즘 외출 잘 안 했는데 자꾸 나갈 일이 생기잖아요 오월이라.

근데 나갈 때마다 길에서 사람들이 잡고 관상이 좋다고 그래요. 마스크를 썼는데도요. 절 기다리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 길가고 있었는데도요. 게다가 눈이랑 이마만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올까요. 아님 이것은 신종 버젼의 도를 아십니까 인가요. 너무 빈도가 잦으니까 살짝 헷갈려요. 

그저께 저를 잡은 사람은 오해하지 말라고 지금 관상 공부 중인데 너무 좋은 관상이라 말을 거는 거라고요. 아마도 마스크를 벗고 코랑 턱까지 보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아무래도 신종 뭔가 싶어서 땡큐 전 바빠서 이만 하고 종종 걸음으로 도망쳤거든요.그런데 어제는 또 어떤 할머니가 줄줄 따라 오면서 제 아이 귀가 너무 좋다고 본인은 귀 관상에 관해서는 준전문가라고 하시며 만져보고 또 들여다보고 주섬주섬 돈을 꺼내서 주시면서 또 들여다보고. 헷갈리네요. 혹시 저 어디 관상 교과서에 사진 실린 거 아닌가요 아이랑 같이. 아니면 역시 도를 아시나요?   
IP : 119.70.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를 아십니까
    '20.5.12 9:13 AM (119.198.xxx.59)

    그냥 단골 포교멘트에요.

    꼭 혼자 다니는 사람 타겟으로 그지랄 떱니다

    구체적인 명칭은 대순진리회 .

    다갖다바쳐서 돈이 없는지 항상 허름한 옷입고 . .

    걍 개소리 개무시하고 가시던길 가시면 됩니다.

  • 2.
    '20.5.12 9:14 AM (118.222.xxx.105)

    도를 아십니까 맞는 것 같은데요.
    요즘은 도를 아십니까 라고 안 하고 인상 좋다 관상 좋다 라고 이야기 해요.

  • 3. 와우
    '20.5.12 9:17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지금이 어떤 시기인데 길가에서 타인이랑 이야기하세요?????
    신천지 호객행위하는 사람이랑 10분 이야기 했다가 감염된 여성 완치 후 인터뷰 했었잖아요

  • 4. 관상 인상
    '20.5.12 9:20 AM (119.198.xxx.59)

    좋다는건 20여년도 전부터 하던 멘트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구요.

    대놓고 호구찾습니다와 같은 말이라 보시면 됩니다

  • 5. 그렇죠
    '20.5.12 9:24 AM (119.70.xxx.4)

    제가 오랜만에 나가서 어리버리한 느낌도 있어요. 날씨는 또 왜 이렇게 맑고 덥고.
    그런데 이 사람들이 전부 사기꾼이라 길에 서서 연기를 하다 절 잡은 건지 아니면 어떤 소통을 하고 싶어하는 건지 좀 헷갈리더라고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 준비랑 장 보러 은행가러 지난 주에 한 네 번 정도 집 밖에 나간거 같은데 네 번다 각기 다른 사람들한테 잡혔어요. 관상이 기가막히다고요.

  • 6. ㅡㅡㅡ
    '20.5.12 9:33 AM (70.106.xxx.240)

    관상이랑 사주 봐준다고 접근해요

  • 7. .....
    '20.5.12 9:40 A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부티나보입니다라고말합니다..

  • 8. 사람
    '20.5.12 11:00 AM (203.128.xxx.42) - 삭제된댓글

    후릴때 하는 말이니 너무 믿지 마세요
    내 관상 기가막히다는 니가 더 기가막힌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840 구운 자반고등어로 1 00 2020/05/18 787
1076839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리건판 - 조선총독부 박물관 자료 7 .. 2020/05/18 930
1076838 맛없는 생선 조림 어떻게 살리죠? 5 망했음 2020/05/18 770
1076837 아.. 알바 구하기가 힘드네요 3 ... 2020/05/18 3,106
1076836 대통령이 189조 먹튀한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61 댓글 만선 .. 2020/05/18 6,485
1076835 비 오는 날 신발 뭐 신으시나요~? 9 신발 2020/05/18 2,662
1076834 욕실은 어떻게 정리하나요? 10 2020/05/18 2,655
1076833 생선살 튀김하려고 하는데요~ 전분으로만 해도괜찮을까요? 4 음마 2020/05/18 769
1076832 임영웅 이분 트롯만 잘하는게 아니군요 20 ... 2020/05/18 5,299
1076831 개별난방 전환공사하면서 분배기교환까지 하는게 나을까요? 3 보일러 2020/05/18 1,032
1076830 30년동안 외면하던 6 비온다 2020/05/18 2,636
1076829 국가재난기금으로 경기도 이천시에서 샤오미 로봇청소기 2세대 도와주세요... 2020/05/18 927
1076828 윤미향, 3개월전 워싱턴에 재단을 만들었구요. 지원계획했습니다... 22 점점점점 2020/05/18 2,560
1076827 윤미향 쉴드치는 사람들 역겨워요 38 ... 2020/05/18 2,221
1076826 연금이 좋을까요? 일시금이 좋을까요? 12 쿄교 2020/05/18 2,889
1076825 학원에 선물 어떤거 드리면 좋은가요? 2 11 2020/05/18 1,002
1076824 아들아이 방 1개만 도배 할까요 말까요? 9 ^^ 2020/05/18 2,052
1076823 안양 수원 사당 오이지 맛있는데 추천 급해요 3 나무 2020/05/18 780
1076822 알바들아 용쓴다... 15 흠... 2020/05/18 889
1076821 유두습진은 피부과로 가야하나요? 2 비맞은쥐 2020/05/18 2,245
1076820 정의연, 쉼터 멀어서 문 못 열어준다네요. 12 문열어줘라 2020/05/18 1,794
1076819 시든 사과가 한박스에요 5 2020/05/18 1,462
1076818 신촌거리~~ 15 제주도 2020/05/18 2,131
1076817 우량주는 어떻게 골라야 되나요 ㅠㅠ 5 ㅇㅇ 2020/05/18 1,974
1076816 윤미향 총공격 36 기레기들 2020/05/18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