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싶어요

... 조회수 : 3,217
작성일 : 2020-05-12 01:20:00
이런 생각해 본적 없었는데...

며칠전엔 그냥 지금이 딱 알맞게 행복해서 지금 죽어도 여한이 앖다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육체적으로 힘들기도 한 날이었고
친정식구들이 도와줄수도 있었을법한일을 제 일이라 아무도 와보지 않은 그럴 일이.있어서 그런가
너무 서럽고 너무 힘든데
집에.와서 남편은 아무 의지도 안 되고 혼자서 감당하기 너무 힘들고 그래서 그러면 안 되는데 어린 아이들 앞에서 죽고싶다고 엉엉울었거든요
눈물은 후두득 떨어지는데 우울증에.걸린건지 그냥 지쳐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막 나는데
친정식구들한테 서러워서 그런건지 그들은 내가 이럴거라고 생각도 안 하고 있을텐데

죽어버리고싶단 생각만 나요 죽어도 아무 상관도 없을거 같고
애들이 아직 어린것만 빼면 애들도 딱히 내가 없으면 불편하지 나를 그리워할거같진 않거든요
어떻하죠
IP : 112.152.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다보면
    '20.5.12 1:28 AM (58.121.xxx.135)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살다보면 힘든 날도 있고 기쁜 날도 있잖아요.
    잘 버티고 있는 자신을 토닥토닥해 주세요.
    무슨 말이든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편안한 음악들으면서 한숨 푹 주무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2. 우울증
    '20.5.12 1:29 AM (223.38.xxx.217) - 삭제된댓글

    약 드세요.
    체력이 달려서 그래요.
    쉬기 힘들면 잘 드시고
    우울증 약도 처방 해 드세요. 도움 될 거예요.
    저도 친정, 남편 도움 거의 못 받고 애들 혼자 키웠어요.
    (남편 퇴근 밤 11시이후가 보통이었어요)

  • 3. 우울증
    '20.5.12 1:30 AM (223.38.xxx.217)

    약 드세요.
    체력이 달려서 그래요.
    쉬기 힘들면 잘 드시고
    우울증 약도 처방 해 드세요. 도움 될 거예요.
    저도 친정, 남편 도움 거의 못 받고 애들 혼자 키웠어요.
    (남편 퇴근 밤 11시이후가 보통이었어요)
    그 심정 조금은 이해갑니다.
    토닥토닥

  • 4. 도와달라고
    '20.5.12 1:39 AM (61.102.xxx.167)

    도와달라고 친정식구들에게 부탁은 해보신건가요??
    혹시 그냥 알아서 도와주면 좋겠다 라고 생각 하고 계신거라면
    엄마나 그 누구에게라도 전화해서 지금의 심정을 이야기 하시고 도움을 요청 하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돈으로라도 도와줄 사람을 구해서 잠깐 이라도 숨 돌릴 시간을 찾아 보세요.

    아이들에게 엄마는 꼭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그냥 푹 주무시구요. 내일은 또 힘내시고 친정에 전화는 꼭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7194 뉴욕 빈촌이 부촌의 15배 (코로나 치사율) 6 파란하늘 2020/05/19 2,099
1077193 소금을 보관하려하는데요 이방법 괜찮은지요? 5 모모 2020/05/19 1,413
1077192 415 부정선거 요약 20 qp1003.. 2020/05/19 2,707
1077191 CHARM스 캔디 아세요? 19 ㅋㅋ 2020/05/19 1,307
1077190 왕과 비 인수대비 3 사극 작가들.. 2020/05/19 1,465
1077189 민주당, 뭘 더 머무적거리고 있나? 18 꺾은붓 2020/05/19 1,358
1077188 미국내, 아시아인이 코로나에 가장 강해 7 ........ 2020/05/19 2,317
1077187 로켓 와우 회원분중에 식세기 고민하시는 분들 추천이요 (보급형).. 식세기 2020/05/19 913
1077186 이제 나라 곳간을 채웁시다 9 나라 2020/05/19 2,455
1077185 경희대 국가장학금 들어왔나요? ㅇㅇ 2020/05/19 1,184
1077184 간헐적단식할때 12~4시까지 먹는거라면 15 ㅇㅇㅇㅇ 2020/05/19 3,387
1077183 샤브샤브에 넣으면 맛있는 채소요 25 유후 2020/05/19 3,015
1077182 50여명 1박 묵을수 있는 세미나나 워크샵 가능 리조트나 호텔 .. 5 경기 강원 2020/05/19 921
1077181 꿈이 맞긴 맞네요. 1 ... 2020/05/19 1,474
1077180 저탄고지 이해가 잘 안돼요 8 ㅇㅇ 2020/05/19 2,017
1077179 남편이 속아서 결혼한것 같대요 30 2020/05/19 25,084
1077178 오래된 전자렌지 2 23 2020/05/19 1,226
1077177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은... 8 봄비 2020/05/19 1,478
1077176 뭘주거나 호의를 베풀어도 고맙단 말을 안하는 사람 39 흠냐 2020/05/19 5,502
1077175 안방에 에어컨 설치시... 4 에어컨 2020/05/19 1,295
1077174 아런거에는 왜 조용 하신가요 이돈다 세금 이에요 18 윤미향만 까.. 2020/05/19 3,322
1077173 온라인 수업 잘하고 있나요?ㅠ 9 ㅠㅠ 2020/05/19 2,183
1077172 반죽에 꿀을 넣는 이유가? 4 궁금 2020/05/19 1,956
1077171 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에서 확진자 발생..."학교 임시 폐.. 14 ㅇㅇ 2020/05/19 3,561
1077170 개그 부부의 세계? 2 ... 2020/05/19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