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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로 얻은 거 있으세요?

코로나 19바이러스 조회수 : 4,865
작성일 : 2020-05-11 20:30:54

코로나로 얻은 거 있으세요?


저는 일단, 살이요 ㅠㅠ

그리고 물건에 대한 욕심이 사라졌어요(그렇다고 사지 않았다는 말은 아닙니다. ㅎㅎ,

특히 옷과 화장품이 얼마나 필요없는가 싶더라구요.

IP : 223.38.xxx.16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1 8:32 PM (223.62.xxx.253)

    화장품 피부관리 이런것들 끊었어요

  • 2. 긴머리
    '20.5.11 8:32 PM (211.245.xxx.178)

    와 뽀얀 피부요.
    나가지를 않아서 피부가 하나도 안탔어요. ㅎㅎ
    미용실을 안갔더니 머리도 길구요.
    지난주에 펌하러 나갔었네요. 당분간 기르려구요.

  • 3. ..
    '20.5.11 8:34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새치염색 자주 안하고 견뎌요.
    옷도 관심 없고 화장도 안 하고. 자연인 ㅎㅎ

  • 4. ..
    '20.5.11 8:34 PM (223.62.xxx.7)

    삼시세끼 집밥열전

  • 5. 크리스티나7
    '20.5.11 8:34 PM (121.165.xxx.46)

    돈 못벌어도 살수있구나...를 얻었지요.
    그냥 천천히 살려구요. 초조감 없애고

  • 6. .....
    '20.5.11 8:36 PM (106.102.xxx.175)

    집에서 할일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내일도 집일 테니 변수가 없어서 그런가

  • 7.
    '20.5.11 8:38 PM (210.99.xxx.244)

    많은살 ㅠㅠㅠ

  • 8. ㅇㅇ
    '20.5.11 8:43 PM (1.231.xxx.2)

    살살살....그러나 과연 코로나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50대 갱년기 살이라고 유튭에선 말하더군요.

  • 9. 친구모임
    '20.5.11 8:46 PM (218.153.xxx.49)

    없으니 뭔가 편한 느낌?

  • 10. 자영업자
    '20.5.11 8:48 PM (182.212.xxx.60)

    빚이요...

  • 11. ㅇㅇ
    '20.5.11 8:50 PM (175.223.xxx.126)

    운동량 훅 줄고 장보기까지 인터넷으로 하고
    책,폰 많이 하니 디스크를 얻었네요 ㅜㅜ

    독서량도 얻었어요
    1년에 5권쯤이었는데 한달에 그만큼 읽는다는..

  • 12. 음..
    '20.5.11 8:53 PM (14.34.xxx.144)

    저도 살과 입술색을 얻었습니다

  • 13. 휴식
    '20.5.11 8:55 PM (182.228.xxx.215)

    모든 강의를 안하니 휴식시간요
    집콕하면서 편안히 쉬었어요
    프리랜스강사입니다

  • 14. ..
    '20.5.11 8:55 PM (121.131.xxx.68)

    살이요 22222222222
    그리고 집순이인데 안나가도 되는 알리바이요

  • 15. 통장 잔고
    '20.5.11 8:56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백화점,대형마트를 안가고 집잎 중형마트나 몇번 가다가
    인터넷으로 가격비교해보고 필요한것만 구입.
    홈쇼핑에 한번씩 낚여서 화장품류,옷,신발등 이것저것 구입하곤 했었는데
    필요없어서 봐도 구매욕구가 안생겨서 홈쇼핑을 거의 안봄.
    외식 안하고 포장이나 배달만 함.
    집콕 3개월이 넘어가니 생활비가 줄어들어 잔고가 많이 늘어나있음.

  • 16. 놀랐어요
    '20.5.11 8:58 PM (221.150.xxx.79) - 삭제된댓글

    신천지 그리고 게이바
    감춰져있던 한국의 뒷골목을 알게 됐어요

  • 17.
    '20.5.11 9:03 PM (112.154.xxx.225)

    살.ㅋㅋㅋㅋ
    신천지,게이 잡정보ㅋㅋ
    미래삶에대한새로운시각,방향?
    일상을소중히여기는마음.?

  • 18. 청주
    '20.5.11 9:04 PM (125.181.xxx.106)

    우리나라가 선진국~~

  • 19. 모임없으니
    '20.5.11 9:11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어요

  • 20. ㅇㅇ
    '20.5.11 9:12 PM (211.233.xxx.105)

    2인가구가 살 수 있는 최저 식비를 알았네요.ㅋ
    40만원이면 충분히 살 수 있더라구요.
    마트 주 1회 10만원 보니 충분.ㅋ

  • 21. 코로나로 얻은것
    '20.5.11 9:13 PM (173.66.xxx.196)

    코로나 전과 후가 비슷해요. 그만큼 내 삶이 폐쇄적인가,,,,.

  • 22.
    '20.5.11 9:16 PM (114.206.xxx.137)

    시가 안가는 것이요
    지긋지긋한 얼굴안보니 살 것 같아요
    남편과의 사이도 저절로 좋아지네요

  • 23. 크리스티나7
    '20.5.11 9:16 PM (121.165.xxx.46)

    오늘 정말 서너달만에 화장을 해보니
    피부가 진짜 좋아졌더라구요. 아무것도 안하고 관리만 받았거든요
    화장품이 역시 좋지않은가봐요.

  • 24. 가족
    '20.5.11 9:17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가족과의 대화요
    대학생 아들둘과 재택 근무남편과
    하루세끼 같이밥먹으며 대화많이했네요
    유치원가기전의 생활로돌아간 느낌
    남편 출근하고 미대아들만 개강해서
    숨통 틔웠지만 저녁이있는 삶이요

  • 25. ㅇㄷㅁ
    '20.5.11 9:17 PM (125.132.xxx.156)

    아이와의 대화요

  • 26. 겨우내
    '20.5.11 9:18 PM (125.180.xxx.243)

    집에 우환이 있었는데 대학기숙사 갈
    아이가 옆에 있어줘서 큰위로 되었어요
    혼자였음 어떻게 견뎠을지...

  • 27. ㅁㅁㅁㅁ
    '20.5.11 9:24 PM (119.70.xxx.213)

    모임이 없으니 마음의 평화가 오네요

  • 28. 소소하게
    '20.5.11 9:35 PM (49.196.xxx.65)

    남편과 싸우고 나왔었는데 코로나로 너가 중요한데 죽으면 안된되서 다시 친하게 다정하게 지내고 있어요.

  • 29. ss
    '20.5.11 9:39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자영업자
    빚이 늘었네요

  • 30.
    '20.5.11 9:41 PM (175.116.xxx.158)

    집콕의 소중함?
    이전엔 다들 놀러가고 여행다니고
    에너지가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그래서 집콕스타일인 제가 뭔가 잘못사는건가 싶었는데
    갑자기 집콕이 전세계가 트렌드가 되어 당황스럽네요

  • 31. ㅡ.ㅡ
    '20.5.11 9:44 PM (222.117.xxx.99)

    워킹맘인데
    삼시세끼 고딩,중딩 아침,점심 빨리 요리해놓고 출근해서
    전화로 카톡으로 아이들 감독하는 능력 급상승 ㅠㅠ

  • 32. ..
    '20.5.11 9:45 PM (125.186.xxx.181)

    집에 있다보니 요리하고 요리하다보니 그릇 등 주방기구 엄청 샀어요

  • 33. ..
    '20.5.11 9:56 PM (110.35.xxx.41)

    중등딸 수학성적이요.
    방학내내 수학붙들었더니 와 수학실력이 급상승했어요~
    그래서 힘들어도 먹고싶어하는거 삼시세끼해서
    먹이고 있어요~~

  • 34. 인간
    '20.5.11 10:08 PM (58.236.xxx.195)

    스트레스가 줄었어요. 경조사도 줄어들어 좋고

  • 35. 확신
    '20.5.11 10:36 PM (223.38.xxx.30)

    코로나로 얻은 것은 남편이랑 이혼해야겠다는 확신이요.
    같이 늙어가기 싫어요.

  • 36. ........
    '20.5.12 12:16 AM (138.75.xxx.127)

    온 가족이 집에 있으니 대화도 많아지고 진짜 애들 어릴때로 돌아가는 기분이에요. 돈을 못벌어서 우울하기도 한데 가족간의 사랑은 더욱더 깊어지는 기분이요
    어쩌면 좋은쪽으로만 생각하면 애들 결혼하기전 독립하기전에 온 선물같기도 ^^;;

  • 37. 독립하려던
    '20.5.12 12:21 AM (73.182.xxx.146)

    다 큰 대학생 자식들 다시 집에서 다 끼고 살수 있게된것. 사실 제 기도 제목중 0순위였어요. 너무너무 좋아요.

  • 38.
    '20.5.12 3:00 AM (14.5.xxx.38)

    저도 집밥열전 하느라 사그라들던 요리실력이 다시 좋아진것 같고,
    덤으로 살도...ㅎㅎ
    가족끼리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게 제일 좋은것같아요.

  • 39. 자유부인
    '20.5.13 12:41 AM (182.228.xxx.161)

    온라인으로 수업해야 해서 온라인 관련 스킬이 엄청 업되었네요.

    울애 들은 유튜브 중독 증상... 이 학습터 때문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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