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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18년 된 무주택자 시누이 마인드

.... 조회수 : 8,390
작성일 : 2020-05-11 09:56:12
시누이네가 돈이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니고...
신혼초에 강남 전세 살음..2002년 결혼
시누남편 대기업...시누이 7급 합격 공무원..
집산다고 강남이나 용산만 쳐다보고..
맨날 집보러 다닌다고 그러다가 결국 못사고를 반복...

우린 2006년에 결혼 하고 바로 서울 변두리에 대출받아 잡샀는데..
그 때 집값 계속 떨어져 맘고생 많이 함..( 우리가 집 사자마자 세계 금융위기 옴 ㅠㅠ)
시누이 맨날 우리 한심하다고..(우리집 20프로 떨어졌음)
집값 더 떨어지는데 뭐하러 사서 고생이냐고...
그것도 변두리에 왜 샀냐고 맨날 타박 ㅜㅜ
한동안 시댁가서 집값 얘기 나오면 가시방석였음..
시댁식구들은 내가 우겨서 집샀다고 생각해서 더 눈치 줌..
그리고 시누이는 앞으로 집값 더 떨어질거라며 계속 집 못삼..
한때 시누이 사는집 전세집 매매가나 전세값 얼마 차이도 안났고 집주인이 집팔면서 급매가로 준다 했는데도 안사고 버팀.
그러면서 전세 대출 받아서 새아파트 전세살음.
그러다 갑자기 집값 오르자 멘붕 옴...
이제는 본인이 사려다만 강남이나 용산 집값 보면서...
예전 가격을 알기 때문에 더 억울해서 못산다고 함..
지금 맨날 정부 탓 하면서 엇울해함..
그러면서 지금 집값 비정상이라고 또 언젠가 집값 떨어질거라 생각함....떨어지면 그때 산다고 여전히 못삼. ㅠㅠ

반면 우리집은 1억 넘게 떨어져 그게 10년 가까이 가다..
지금 5억정도 오름...


IP : 175.223.xxx.13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20.5.11 9:58 AM (122.38.xxx.210) - 삭제된댓글

    시누같은 생각가진
    사람 많아요~~
    시댁식구라고 무조건
    헐뜻으려 하지마요~~~~

  • 2. ㅇㅇ
    '20.5.11 9:59 AM (49.142.xxx.116)

    그러려니 하세요.. 뭐 굶어죽을 처지도 아닌것 같은데.. 대기업 플러스 7급공무원 부부인데....

  • 3. 에효
    '20.5.11 9:59 AM (223.62.xxx.222)

    집값이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집값 올라도 건강 잃는 사람도 있고 직장 잃는 사람도 있고 집 없어도 자식 잘 되는 사람들도 있고 인생 살아봐야 아는구만.
    뭘 그리 그 몇억에 일희일비 할까...

  • 4. ....
    '20.5.11 10:01 AM (14.52.xxx.133)

    저도 초등 애들 둘에 강남에서 전세 사는데 몇 년 새 2배씩 오른 집값 받아주고 종부세 내 가며집 살 생각 전혀 없어요. 집 살 생각 자체를 버리니 오히려 편하고 좋네요. 좋은 데 골라가며 전세 살 여력 정도는 되니.

  • 5. .......
    '20.5.11 10:02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집이란게... 한 사람이라도 사자고 밀어붙여야지, 안그럼 못 사는거 같아요.
    대기업/7급 공무원... 현재 월급도 많을거고, 연금 나와서 노후도 괜찮을거고 뭐...걱정할건 없네요.

  • 6. >>>>
    '20.5.11 10:02 AM (117.123.xxx.41)

    그 집 선택이니 그 집 자유이구요
    원글님한 테 보태 달라고 하지 않으면 된 거 아닌가요?

  • 7. 그래서
    '20.5.11 10:03 AM (223.39.xxx.123) - 삭제된댓글

    꼬신가요 참...

  • 8.
    '20.5.11 10:05 AM (117.110.xxx.165) - 삭제된댓글

    시누이 꼬시네요

  • 9. .....
    '20.5.11 10:08 AM (182.229.xxx.26)

    꼬시죠.. 시누네가 그냥 입 다물고 가만히나 있었으면 모를까, 집값 떨어질 때, 속상한데 거기다 대고 한심하다고 말은 말았어야죠.

  • 10. 기회가 있어도
    '20.5.11 10:11 AM (223.33.xxx.157)

    안사놓고 집값오르면 정부탓
    똑똑한척 남 사는거 훈수두는 인간들은 자기나 잘살것이지

  • 11. 이치
    '20.5.11 10:15 AM (124.50.xxx.94)

    저런사람 평생 못사요.
    억울해서 못사고 기다리느라 못사고.

  • 12. ㅡㅡㅡ
    '20.5.11 10:18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냅두세요.

  • 13. 요즘
    '20.5.11 10:21 AM (223.39.xxx.173)

    보면 시짜 심술만큼 며느리들 심술도 고약다 싶어요

  • 14. . . ㅁ
    '20.5.11 10:24 AM (27.165.xxx.133)

    멍청하네요. 그 시누이. 대출 껴서라도 샀으면 지금 꽤 올랐을텐데.
    윗님. 며느리가 왜 고약하나요. 위에 썼잖아요. 값 떨어진 집 샀다고 두고두고 지랄했다고.

  • 15. 인생무념
    '20.5.11 10:31 AM (121.133.xxx.10)

    시누이 꼬시네요.시누편 드시는분들 이해불가
    첨부터 집산 원글님 타박하고 비난한건 시누 시집 식구들인데 이런 마음 드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며느리 고약하다니 제정신인가요?

  • 16. 꼴란
    '20.5.11 10:35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꼴란 집 한채 가진 사람들이'자기들이 뭐 대단한 재테크 성공자나 혜안을 가졌거나 남달리 성실한줄 알고
    남 무시하죠
    대기업에 7급공무원이 전세를 살든 말든
    이런 마인드 가진 사람들 보다 삶의 질은 높겠구만..
    시댁이라 싫은건 알겠지만
    이상하게 본인들보다 못산다고 판단? 하는 사람들 무시하는 마인드가
    많이 보임...
    잘살아보이는 사람들한테는 꼼짝도 못하고...

  • 17. ...
    '20.5.11 10:36 AM (175.113.xxx.252)

    시누이 올케가 아니라 친구사이라고 해도 그시누이 처럼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진짜 꼬실것 같은데요 .

  • 18. 진짜
    '20.5.11 10:38 AM (58.120.xxx.107)

    제 지인도 강남만 바라고다 집 못산 사람 있어요.
    그것도 압구정만요

  • 19. ㅇㅇ
    '20.5.11 10:41 AM (1.231.xxx.2)

    원글님 집 샀을 때 시누와 시집 식구가 시세도 모르고 집 샀다고 등신 취급했으니 이 분이 고소해하는 거잖아요. 님들 다 성인군자인가요? 이런 마음이 드는 게 인지상정이죠.

  • 20. ㅇㅇ
    '20.5.11 10:43 AM (110.8.xxx.17)

    그집 시누이가 우리 남편이네요
    평생 집값 떨어진디고 집을 안사요
    못사는게 아니라 안사요
    현금만 엄청나게 보유중 ㅜ
    집 때문에 싸우다 이혼 직전까지도 갔어요
    친정 시댁 통털어 집없는집 우리밖에 없구요
    시동생은 부동산으로 100억 벌었어요
    양쪽 집안 다 남편 한심하게 생각하고 저 불쌍해해요

  • 21. 한심
    '20.5.11 10:5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뭐가 한심해요
    재테크 못하면 한심해요?
    돈 열심히 벌고 성실하게 살았잖아요?
    그게 한심해요?
    자기들이 부동산으로 돈벌었으면 그만이
    남이 뭐가 한심해..
    안뛰어든 사람 있으니까 뛰어든 사람한테 기회가 간거지..
    왜 열심히 산 사람한테 한심하다고들 하는지
    부동산 뜯어먹고 남는 돈으로 집 안산 사람들 먹여살려줄건가
    지들이 부동산 부자면 다른형제 말고 지들이 부모 봉양할건가
    나라를 구해줄건가
    왜 함부로 남의 인생 평가질인지..

  • 22. .....
    '20.5.11 10:55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조건 줄줄이 읇는거 보니 시누네가 더 잘났긴한가본데 그렇다고 모든분야 다 똑디하거나 재복도 그렇다고 할수 없죠
    님네는 나름대로 살아갈수있게 또 다른 방면에선 더 나은거고
    그렇게 균형이 맞춰지는거죠
    그래서 인생 예측 불가능 재밌는거구요

  • 23. .....
    '20.5.11 10:57 AM (1.237.xxx.189)

    조건 줄줄이 읇는거 보니 시누네가 더 잘났긴한가본데 그렇다고 모든분야 다 똑디하거나 재복도 그렇다고 할수 없죠
    님네는 나름대로 살아갈수있게 또 다른 방면에선 더 나은거고
    그렇게 못냄이도 잘 살수 있게 균형이 맞춰지는거죠
    그래서 인생 예측 불가능 재밌는거구요

  • 24. ㅇㅇ
    '20.5.11 10:59 AM (39.7.xxx.214)

    원글님 집 샀을 때 시누와 시집 식구가 시세도 모르고 집 샀다고 등신 취급했으니 이 분이 고소해하는 거잖아요. 님들 다 성인군자인가요? 이런 마음이 드는 게 인지상정이죠. 2222222
    저라도 원글님처럼 생각하겠어요.

  • 25. 무주택자 돌려까기
    '20.5.11 11:01 AM (222.109.xxx.65)

    저 시누이는 돈 있지만 못산거라 욕을 먹는건가요? 아니면 시누라 욕먹는건가요??
    돈 없는 무주택자 슬퍼서 댓글 달고 갑니다. 괜히 찔리네...ㅠㅠㅠ

  • 26. ...
    '20.5.11 11:12 AM (211.218.xxx.194)

    집을 못산게 아니라
    입이 문제죠.. 자기 잘났다고 막떠드는 입.

  • 27. 집안산
    '20.5.11 11:1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집 안산 사람 집 못산 사람
    뭐가 한심해요
    운이 없을수도 있고 판단 미스였을지 몰라도
    세끼 밥 먹고 살고 심지어 성실히 산다면
    집 사고 팔아 차익 생긴 사람들보다
    뭐가 못났는데?
    자기들이 돈 번걸로 그사람들 챙겨줄건가
    그 아파트에 같이 들어가 살자고 할건가
    뭐 어쩌라는건지
    형제지간에 집을 사고 안사고로 뭐 혈통이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결혼이라는게
    몇년차에 얼마 모으고 몇년차에 집사고 몇년차에 얼마 오르고 몇년차에 두채 되어야 한다는 공식이 있는것도아니고

  • 28. 몰라요
    '20.5.11 11:19 AM (124.5.xxx.148)

    근데 님네집도 어찌될지 몰라요.
    5억 오른 거 그대로 일 것 같나요?

  • 29. ㅎㅎㅎ
    '20.5.11 11:25 AM (121.162.xxx.158)

    욕심만 줄이면 서울에도 집 사요
    2년반전에 전세끼고 1억 3천(그 중 7천이 대출)에 나홀로 아파트 오래된 거 샀어요 마포에요
    한참 마포 들썩거릴때죠 좋은 아파트는 살 돈이 전혀 안되니 차선을 골라서 샀죠
    저흰 상가주택에 월세 살고 있던 상태이고요
    지금 3억 올랐네요 돈 모아 우리 아파트 들어와서 요즘 수리 조금씩 하며 살아요
    애 중1에 처음 우리집 들어와서 사니 좋네요
    강남이나 새아파트만 생각하지 말고 지금 있는 형편에서 조금씩 늘려가야죠
    불평만 하지 말고요

  • 30.
    '20.5.11 11:39 AM (112.165.xxx.120)

    이분은 이런글 쓸만하지않나요?
    오르든 내리든 내가 맘편히 살 집은 하나 있어야하는데
    집값 내린 동안 시집식구들이 며느리탓하며 불편하게 했잖아요
    그러다가 상황 역전 된건데 좀 꼬셔하면 안되는지;;;;;;;;;;;;;

  • 31. . .
    '20.5.11 1:31 PM (118.218.xxx.22)

    여긴 성인군자만 계신가 꼬신거 맞네

  • 32. 원글님 위로
    '20.5.11 1:32 PM (163.152.xxx.57)

    그동안 집 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으면...
    아니, 그 집을 며느리 맘대로 샀겠나요? 자기 동생, 아들이랑 상의해서 결정한 거지.

  • 33. ㅁㅁㅁ
    '20.5.11 3:10 PM (118.235.xxx.46)

    한심하고 꼬순데요
    왜 남의 집산거까지 입찬소릴 해서 긴 세월동안 마음 불편하게 했대요? 그 업보죠
    버럭하시는 분들 다 그때 집 못한 무주택자들임

  • 34. 내가
    '20.5.12 2:35 AM (73.136.xxx.30)

    사는 집 하나면 집값이 오르고 내리는게 큰 의미가 있나 싶어요.
    어차피 팔고 다른거 사려면 내 집 내린거 만큼 다른 집들도 내렸을거고
    오른거 팔고 새로 사려해도 다른 집들도 다 올랐을 텐데 내가 차액으로 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서울에서 살다 지방 집값 싼곳에 가서 정착하지 않는이상
    오르고 내리는 건 그냥 숫자에 불과한 거지 그게 내 통장에서 쓸 수 있는 여유자금이 되는 건 아니쟎아요.
    담보로 돈 빌릴때 좀 많이 빌릴 수 있어서 좋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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